아바타로 변신한 가수 제이미의 공연 장면 [사진=지니뮤직]
가수 제이미가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4차원 라이브 공연에 등장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글로벌 사용자들과 함께 노래하고 소통한다.
지니뮤직(대표 박현진)은 지난 3개월간 협력해 온 해긴(대표 이영일)과 함께 업계 최초의 라이브 메타버스 음악 토크쇼 ‘L1 STEN’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제이미의 메타버스 음악토크쇼 리슨은 이날 저녁 7시 시작된다. 화려한 메타버스 음악 토크쇼의 주인공 제이미는 10대에 K-POP 스타로부터 음악성을 인정받아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한 20대 여성 솔로 가수 박지민의 또 다른 이름이다.
라이브 메타버스 음악토크 쇼 L1STEN의 공연 포스터 지니뮤직 제이미는 지금까지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를 지켜주고 응원해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있었다며 그들에게 나 자신에게 음악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당일 열리는 공연에서 제이미는 신곡 Pity Party 퍼포먼스 버전도 최초 공개한다.
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플레이리스트를 직접 노래로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이 끝나자 그는 매력적인 아바타로 변신, 메타버스 팬미팅 장소로 이동해 글로벌 팬들과 15분간 실시간 소통한다.
가수 제이미의 현실공연 장면 [사진=지니뮤직]이번 공연은 메타버스 사용자들이 현실과 가상이 하나로 융합된 음악공연을 즐기면서 게임의 의외성이 주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연 중 제이미가 실제 모습에서 아바타로 변신하는 것은 물론 아바타 피처링 가수가 등장해 현실 공연과 가상 공연의 완벽한 조명 싱크로율까지 디테일한 무대 연출력도 돋보인다.
한편 지니뮤직은 구글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25일 메타버스 음악 토크쇼 RESON 공식 예고편 공개 이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와 일본 등에서 JEYMI 검색량이 900% 급증했다. 케이팝 플레이투게더 지니뮤직 등 관련 검색어도 많게는 1000%까지 검색량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지니뮤직 김종욱 NEW BIZ 본부장은 “이질적인 콘텐츠 음악과 게임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하나로 융합돼 새로운 4차원 형식의 음악 토크쇼가 탄생했다”며 “글로벌 유저들이 메타버스 음악 공연을 즐기며 K-POP 아티스트 제이미의 음악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