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아미(THE GHOST ARMY OF WORLD 2):제2차 세계대전 일급부대 비밀 이야기.

1944년 9월 15일 정오 제23본부 특수부대는 370㎞를 이동하였고, 지금은 룩셈부르크와 독일을 나누는 국경 부근에서 모젤강을 따라 움직이는 중이었다. 춥고 비가 왔다. 그들의 임무는 독일군을 관객으로 삼아 일종의 공연을 하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 수많은 전차와 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6기갑사단인 척하면서 조지 패튼 장군의 전선에 빈틈을 메우는 역할이었다. 그러나 23본부 특수부대에 진짜 전차는 한 대도 없었고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는 50구경 기관총이 전부였다. 미술가 디자이너 무선통신사 엔지니어로 구성된 이 배역진은 진짜 무기 대신 고무로 만든 짝퉁과 세계 최첨단 음향효과장치와 예술적 창의력으로 무장한 채 작전에 나섰다.

출처 : <고스트 아미> 고스트 아미의 부대원들.

이들의 임무는 일급 비밀이어서 다른 미군 부대조차 이들의 존재를 잘 알지 못했다. 그러나 이 부대는 21차례의 개별 기만작전을 수행하며 훌륭한 연출기법과 교묘한 속임수로 수천 명의 목숨을 구했다.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극장 연기자들처럼 “그래, 이번에는 우리가 어떤 역할을 맡지?”라며 작전에 임했다. 그리고 위험한 최전방에서 특정 목적에 맞게 맞춤형 멀티미디어 쇼를 준비했다. 때로는 가짜 사령부를 세우고 장군으로 변장하는 등 연기에 몰두했다. 가장 화려한 기만 전술은 1945년 3월 미군 2개 사단이 라인강을 돌파할 때 독일군이 정확한 도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도록 교란하는 임무를 이행하면서 펼쳐졌다.

출처 : <동서> 피아젠 작전에 활용된 가짜 사령부

트로이 목마 이야기에서 보듯 기만 전술 — 혹은 조종 전술 —의 역사는 장구이다. “모든 군대는 기만 전술 연습한다. 아니면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과 군의 역사에 정통한 전직 NATO최고 사령관 웨슬리, 클라크 미 예비역 장군은 말한다. 미군 장성들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 기만술을 잘 활용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초기에는 영국군이 북 아프리카에서 효과적인 기만 전술을 구사했다. 고스트 아미는 오로지 기만 작전만 전문적으로 실시한 부대라는 점에서 사상 최초의 부대였다. 고스트 아미의 독특한 점은 시각, 음향, 무선 통신 등 멀티 미디어를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적이 얼마나 다방면에 첩보 활동을 하더라도 모든 정보가 일관된 허위 사실을 유지하도록 기만 작전을 기획했다는 점이다.제23본부 특수 부대는 미군 제12집단 군 사령관 오마·브래들리 장군의 직접 지휘 하에 놓이겠지만 제12집단 군의 작전을 기획했던 특별 작전 기획 부서의 최고 책임자가 바로 빌리·해리스와 랄프·잉거솔이다. 이 부대는 머리가 좋을 뿐 아니라 특이하게 하는 요소는 군대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된다 인간 유형, 즉”예술가”들이 넘실거리는 부대였다는 점이다. 1944년 1월 제23본부 특수 부대가 본래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동안 상황은 긴박했다. 몇개월 안에 유럽의 공격이 이루어지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었다. 기만 전술을 익히고 작전을 짜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 미군은 훈련, 전술, 전차 등을 직접 개발하고 터득해야 했다.

출처 : <동서> 공기주입식 모조병사도 제작되었으나 움직임이 전혀 없고 기만이 드러날 위험이 컸기 때문에 거의 활용되지 않았다.

1944년 4월, 목적지는 영국이었다. 자신들이 정말 독일군을 속일 수 있을지 의문이 생겼다. “우리가 하려는 전술이 효과가 있는지 믿을 수 없었다. 고무 풍선에 공기를 넣어 진짜 전차처럼 보인다는 계획을 어떻게 진지하게 받아들이겠는가”몇몇 병사는 모든 것을 도저히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적어도 당분간은 그랬다. “전체상에 신빙성을 느끼지 않았다”와 병사는 돌아섰다. “그러나 한국 측에 적군의 포화가 쏟아지는 순간 처음 현실이 덮쳤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 육군 사단은 각각 소형 비행기를 보유하며 벌판에 간단한 비행장만 설치하면 이륙하고 정찰 비행과 비상 수송이 생겼다. 그래서 23부대원은 자신들이 연기하는 사단마다 하나씩 가짜 비행장을 설치하고 공기 주입식 L-5정찰기를 배치했다. 그렇게 만든 간이 비행장이 너무 실감되었는지, 진짜 정찰기 1대가 착륙하고 심한 곤욕을 받고 곧 이륙해야 했다. 음향 효과 부대도 쉬지 않고 일했다. 야간은 트럭이 진입하는 음향을 흘리며 낮에는 호수의 후면 수킬로 지점에서 교량을 설치하는 소음을 냈다. 공병들이 공격 개시 직후, 라인 강 돌파에 사용하는 배다리를 가설하는 훈련을 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려는 목적이었다. 23부대에 배속된 진짜 부회장 교량 가설 전담 부대가 실제의 다리를 일부 제작하고 착시에 신빙성을 더했다.

출처 : <이 책> 조지 패튼 장군

라인 돌파 작전의 전야, 드와이트·D·하워 연합군 총 사령관과 처칠 영국 총리는 이 획기적인 순간을 목격하기 위해서 버나드·로·몽고메리 원수와 합류했다. 심혈을 기울인 기만 작전이었지만 정말 성공하려고는 아무도 몰랐다. 3월 24일 새벽, 상륙 주정이 라인 강을 건너기 시작했다. 주정에 탄 보병들은 격전에 임할 준비를 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나 연합군의 공격 지점을 잘못 예상한 듯 독일군의 항전은 미미하고 무질서했다. 도하 직전에 사망한 미군은 31명이었다. “미국 제9군은 사상자도 거의 없는 강을 건넜다”라고 로이·에이콘 미국 육군 제2군사 합동 본부 앞 연구 개발 본부장은 말했다. “대규모 훈련에서도 그 정도의 피해는 나올 것이다. “미군 정보 장교들은 기만 작전 덕분에 이런 결과가 가능했다고 확신했다.출처 : <동서> 위장용 인터넷으로 숨긴 가짜 155mm 곡 샌드페이퍼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이다. ” 지난 달 30일 워싱턴 포스트(WP)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가짜 하이 매스(HIMARS, 러시아의 후방 기지·탄약고·보급소를 정확히 타격하는 고속 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에 러시아가 정밀 유도 무기를 낭비하고 있다. 나무로 만든 가짜 하이 매스는 진짜와 꼭 닮았다고 한다. 러시아가 드론을 날리고 하이 칸을 찾은 후, 잠수함과 구축함에서 3M– 54클럽(카리 브로)순항 미사일을 쏘았지만 표적이 모두 가짜였다는 얘기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이 제공한 하이 매스는 모두 무사하다”고 말했다. 미국 전쟁 연구소 연구원인 조지·바로스는 “미끼를 사용했던 기만술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사가 오래 된 “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에는 예로부터 의병 지곈다는 전술이 전해졌다. 군사의 수가 많듯이 적을 의심케 하는 계략이다.”<중앙 일보>.2022.9.11보도 이·쵸루지에)출처 : <같은 책> 특수효과 트럭에 병사가 가득 탄 듯한 효과를 내기 위해 캔버스 천으로 덮인 트럭 뒤에 두 사람이 앉아 있다.의병의 지하층은 현대전에도 중요하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라인 강 도하 작전 때 유령·아미의 활약 덕분에 미군은 큰 피해 없이 라인 강을 건넜다. 고스트 아미가 3만명의 목숨을 구한다는 추정도 있다. 고스트 아미의 존재는 1996년까지 비밀에 부쳐졌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냉전이 시작되자 미국은 고스트 아미를 소련과의 ” 제3차 세계 대전”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필요한 전략의 하나가 상대를 기만하는 것이다, 기만은 적을 속이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존과 직결된다.현대에서는 군사·과학 기술이 발전하는 전쟁을 하게 되면 많은 인명이 살상된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면 최고의 임무는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가 최근 러시아에 패배를 안기는 푸틴 대통령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자력으로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대리 전쟁을 벌인다. 만약 미국이 손을 떼자 우크라이나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다. 그리고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제렝스키ー은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인류 때문에 협상을 하고 전쟁이 하루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 참고 도서<고스트·아미>릭·바이어, 엘리자베스·세일즈. 마티, 2005.의병의 지계는 현대전에도 중요하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라인강 도하작전 때 고스트 아미의 활약 덕분에 미군은 큰 피해 없이 라인강을 건넜다. 고스트 아미가 3만 명의 목숨을 구했을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고스트 아미의 존재는 1996년까지 비밀로 유지됐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냉전이 시작되자 미국은 고스트 아미를 소련과의 제3차 세계대전에 투입하려면 이들을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 중 하나가 상대방을 기만하는 것이고 기만은 적을 속이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존과도 직결된다.현대에는 군사·과학기술이 발전해 전쟁을 하게 되면 많은 인명이 살상된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면 최고의 임무는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가 최근 러시아에 패배를 안겨주면서 푸틴 대통령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자력으로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을 대리해 전쟁을 벌이고 있다. 만약 미국이 손을 떼면 우크라이나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다. 그리고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를 만지작거리고 있다고 한다. 젤렌스키는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인류를 위해 협상을 벌여 전쟁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바란다. 참고도서 <고스트 아미> 릭 바이어 엘리자베스 세일즈. 마티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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