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과 앉아 있는 시리즈07) K박사의 태양계 탐사> 원종우, 이강환
22페이지 신기해요. 그리고 태양과의 거리가 수성보다 먼데 재미있는 사실은 금성이 태양계 모든 행성 중에서 가장 뜨거운 행성이라는 점입니다. 얼마나 뜨거운지 알려드릴게요. 아까 수성의 평균 온도는 67℃이고 최고 온도가 영상 427℃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금성은 평균 온도가 457℃입니다. 수성의 최고 온도보다 높습니다. 금성의 최고 온도는 500℃이고 최저 온도는 영하 45℃입니다.
22페이지의 금성이 수성보다 멀고 이렇게 뜨거운 이유는 아까 이야기한 온실효과 때문입니다. 금성의 대기층은 굉장히 두꺼워요. 대기압이 지구의 90배라고 합니다. 지구의 90배나 두꺼운 대기의 96%가 이산화탄소입니다. 지구도 이산화탄소 때문에 온실효과가 생기는 거 아시죠?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 때문에 금성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온실효과가 일어난 것입니다. 참고로 지구 대기에서 이산화탄소의 비율은 0.04%밖에 되지 않습니다.
52페이지의 목성은 질량이 조금 부족해서 항성이 될 수 없었다.(사진설명)
52페이지 네.태양과 성분이 같습니다. 수소, 헬륨. 그래서 태양이 되려고 그만뒀다는 거예요. 성분은 같지만 그 상태보다 질량만 크면 태양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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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신비롭고 신기한 내용은 읽어도 읽어도 재미있다. 매혹적이고 경이롭다. 거대한 우주에 대한 이야기는 알면 알수록 궁금해진다. 팟캐스트 내용을 그대로 책으로 옮기다 보니 문법적으로 틀린 부분이 조금 있는데, 그래서 신선하고 일반 대중을 시청자로 두고 간단하게 설명한 내용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