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편도염 증상 및 진단 방법

열이 나고 목 안쪽이 붓는 급성 편도염은 원인이 다양하지만 신체 저항력이 저하된 경우에도 편도내 세균에 의해 급성 감염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매년 10~19세 환자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청소년기 어린이들은 여전히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급성 편도염의 증상과 진단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급성 편도염은 주로 감기처럼 상기도 감염된 후에 자주 발생하지만 환절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자주 발생합니다. 편도선에 감염되면 열이 심하게 나고 오한이 들고 추위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목 안쪽이 붓고 음식을 삼키기도 어려워지는데 머리, 귀까지 통증이 나타나 의사가 편도선을 체크하면 편도선이 붉게 붓고 하얀 삼출물이 끼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편도 주위의 점막까지 부수어 피가 나고 벗겨지고 편도 안쪽 부분에 고름이 쌓여 있기도 합니다.

급성 편도염은 만성화로 이어질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목에 이물감을 느끼고 입냄새가 나타납니다. 편도염이 자주 재발할 경우 재발할 때마다 통증과 고열에 의해 힘들고 감염이 반복되며 커진 편도로 인해 코가 막혀 수면무호흡증이 생기거나 호흡이 어려워집니다. 드물지만 급성 편도염 이후의 합병증으로 사구체신염이나 류마티스 열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급성 편도염의 진단, 치료-급성 편도염으로 인해 내원하는 경우 먼저 편도 상태를 직접 조사하게 됩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감염에 관한 수치를 체크하거나 박테리아를 확인하는 배양 검사를 실시합니다. 붓기나 고름이 심할 경우 화상검사를 해야 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휴식을 취하면서 해열진통제를 사용하여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대부분 증상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세균성 편도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해도 편도염이 재발하는 경우는 편도 절제술을 실시할 수도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급성 편도염 증상, 진단, 치료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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