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공포영화 4편을 볼 수 있다.굳이 극한의 공포를 느꼈냐면, 글쎄~~~라고 말하고 싶지만 공포영화 특유의 반전이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보게 됐다.출연하는 여배우들의 미모가 일단 볼 만하다.지난 1회는 유부남과 불륜을 벌이던 미모의 간병인이 돈 많은 노인을 간병하기 위해 저택에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해괴한 이야기다.”문 밖에 누가 왔어” 할머니 말이 좀 무섭다.여배우의 큰 눈도 무서웠던 스토리였다.
2편 공포스러운 까마귀 알의 저주랄까.첫째 아이가 태어났지만 곧 죽자 여자는 다시 임신을 손꼽아 기다리며 이웃 남자아이 보모를 하며 지낸다.어릴 적 엄마가 딸에게 퍼부었던 감언이 나중에 저주가 되어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스토리. 스토리보다는 마지막 섬뜩한 영상이 더 인상적인 영화였다.
3편 움직여도 들키고 말해도 들켜.믿을 수 없는 현실 공간에 아이 둘과 갇혀버린 남자.인도 좀비 나온다.솔직히 좀비영화에서나 보던 무서운 스토리가 나온다.괴물로 변한 아버지에게 딸이 붙잡혀 먹는 장면이 그랬다.아무리 영화라고 해도 설정 자체가 너무 잔인했던 짧지만 가장 무서웠던 스토리였다.
4편 귀신과 대화하는 남편?아름다운 여자와 결혼하는 남자.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남자에게는 치명적인 비밀이 있다.보이지 않는 유령 할머니와 대화하는 남편.몽유병 시어머니. 아름다운 신부는 할머니 귀신을 물리칠 수 있을까.
가벼운 공포영화는 뒤탈이 심하지 않아서 좋아.특히 인도영화 느낌도 들면서 공포영화인데 그렇게 호러는 아니었던 영화였다.네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던 고스트 스토리. 세 번째 좀비 이야기만 좀 심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볼 만했던 인도 공포 이야기 같다.나는 왜 전 세계 공포영화를 볼 때마다 한국 구미호나 전설의 고향이 생각나지?
이미지 출처는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