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에서 넷플릭스가 인기가 많죠.넷플릭스 측에서 한국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최근에는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으로 대박을 쳤습니다.저는 사실 넷플릭스를 잘 이용하지 않지만 넷플릭스 자체 제작 콘텐츠 중 킹덤과 종이의 집 시즌을 위해 킹덤 아신정이 나온 시점부터 다시 멤버십 결제를 시작했습니다.
저만 봤거나 이미 왓챠에도 돈을 내고 있어서 돈을 아끼려고 아예 베이직 멤버십으로 결제했어요.

요즘 언니가 제 넷플릭스를 봐도 되냐고 물어봐요.계정을 알려드리고 혹시 겹치는 걸 같이 볼 수 있으니 프로필을 따로 만들어달라고 했어요.첫날 그렇게 보고 어제도 오후 8시쯤 봐도 되냐고 연락이 와서 제가 평일에는 거의 야간 출근이라 새벽에 퇴근하고 가끔 새벽에 심심할 때 보면 시간이 쌓여서 평일 오후 8시에는 그냥 봐도 된다고 했어요.그렇게 나는 일하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 새벽에 문자를 확인했더니 멤버십 변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오후 넷플릭스 상담원과 통화를 두 번 했는데 시청 기록과 접속 기록을 보니 언니가 잘못 누른 것 같더라고요.언니 시청시간이랑 문자 온 시간이 똑같더라고요.음, 저희 실수이긴 하지만 제가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은 결제 날짜와 넷플릭스 멤버십 이중 결제입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넷플릭스 멤버십은 가장 낮은 베이직으로 TV 시청 시 동시 시청자가 없어도 멤버십을 업그레이드하는지 물어본다고 합니다.그 부분에서 언니가 잘못 누른 것 같았어요.
다만 프리미엄으로 멤버십이 변경되어 10월 3일에 베이직 요금제 9500원을 결제했는데 10월 26일에 프리미엄 요금제로 결제가 다시 이루어진다고 적혀있었습니다.그래서 바로 멤버십을 베이직으로 바꾸고 고객센터에 연락했어요.

제 문제는 이 부분입니다.나는 소비자 입장에서 10월 3일에 베이직 9500원을 납부했고, 10월 12일 딱 어제 프리미엄 요금제로 변경됐고, 그로 인해 10월 26일에 프리미엄 요금제가 빠진다고 해서 베이직으로 다시 바꿨어요.(언니와 내가 동시 시청할 수 없는 나는 평일에 거의 야간 근무를 하고 주말 저녁에 가끔 만난다고 해서 주말에는 언니가 일이 생기면 미리 얘기해 주기로 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제 생각에는 10월 3일에 9500원 결제하고 모르고 프리미엄 변경한 거 아닌가요?뭐 제 실수니까 어쩔 수 없다고 해서 다시 그래서 베이직하게 변경했어요.프리미엄 변경했으니 사용금액은 지불하셔야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그러나 10월 3일에 9500원을 냈는데 프리미엄 변경했기 때문에 10월 26일에 9500원의 베이직 요금을 다시 납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부분이 이해가 안 되는데 제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자면 만약에 프리미엄 요금제로 변경해서 그냥 간다면 10월 3일에 9500원의 베이직 요금을 납부하고 불과 9일 이용하고 12일부터는 프리미엄 요금제에 적용되니까 결제일까지 15일 이용해서 14500원을 내라는 거잖아요.10월에만 멤버십을 이중 결제한다는 게 제 입장이었어요.제 생각은 어쨌든 2주 동안 프리미엄을 이용했기 때문에 베이직 요금제에서 프리미엄 요금제의 차액만 지불한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넷플릭스의 입장은 제가 베이직 요금제에서 프리미엄으로 갈아탔기 때문에 넷플릭스는 기간제인데 이 두 요금제가 차이가 있어서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베이직 요금제로 프리미엄을 즐겼더니 금액이 빨리 소진되고 결제일이 앞당겨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제가 차액만 내면 되는데 14500원을 왜 내는지 이해가 안 돼서 베이직 멤버십을 쓸 때는 하루에 약 300원이 든다고 했어요.(30여 원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프리미엄은 하루 약 500원으로 200원 차이가 난다는 거죠.그래서 9500원에서 하루 300원 쓰던 걸 500원 쓰게 되면 결제일이 전, 전, 전, 전, 전, 전.전부라고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나는 여기서 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앞당겨진 것이라면, 그러면 내가 부족한 차액만큼 10월 27일에 결제를 하고 10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한 달 사용한 금액에 대해 당신도 14500원씩 인출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걸 다시 말씀드리면 또 처음부터 똑같은 설명을 하시더라고요.말씀하신 대로라면 제가 중도 프리미엄으로 변경할 경우 하루 200원 정도의 차액이 발생하고 26일로 납부일로 앞당겨진 것이라면 12일에서 26일에 사용한 프리미엄 값을 지불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근데 그건 아니래요.제 생각에는 이중결제로 보이는데 전에 설명드린 거 다시 설명하면서 그래서 이중결제는 아니라고 합니다. 정말 제 입장에서는 이게 무슨 일인지…
정말 알 수 없는 넷플릭스 멤버십 세상… 아무튼 결국 저는 26일까지 넷플릭스를 보고 원래 결제일에 맞춰서 다시 시작하려고 멤버십을 해지했어요.이것 때문에 한 시간 동안 통화했는데 저는 상당 부분 속상했어요.TV를 볼 때 왜 마음대로 멤버십 올리는지 물어보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 왜 멤버십 차액만 내는 게 아니라 멤버십 금액을 원금을 다 내야 하는지.
짜동 10월 3일에 결제했으니까 3일부터 11일까지 9500원 내고 12일부터 26일까지 14500원 내라는 거잖아요.그럼 저는 지난 한 달도 안 돼 24000원을 내라는 건데 누가 24000원을 내고 넷플릭스를 보겠어요?정말 이해가 전혀 안 되는 넷플릭스 멤버십의 세계라니… 소비자는 그저 억울할 뿐입니다.눈물 눈물
+ 저의 오랜시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저와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기를 바랍니다.꼭 TV로 시청하실 때는 멤버십 업메시지를 확인해주세요.멤버십 올릴 때는 결제일에 맞춰서 올려주세요.(´;ω; ))
+ 추가제가 넷플릭스 멤버십으로 인해 어떤 부분이 불합리하다고 느끼는지에 대해 댓글로 넷플릭스 하신 이용자분이 정확히 남겨주셨습니다.저도 오해한 부분이 있었고 그 부분을 댓글에 적어주셔서 제가 오해한 부분이 풀렸어요.일단 제가 오해한 부분은 10월 27일에 요금제에 대한 원금을 내야 하는 부분이고, 이 부분은 11월 26일까지 사용 가능해서 총 53일간을 24000원 내고 보는 것이었습니다.(이 부분이 제가 오해한 포인트)
저는 넷플릭스에 대해 악의적인 부분이 없고 현재 멤버십 해지 상태여서 해지 후 다시 사용할 생각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고 나서 처음부터 정책을 중간에 개인이 멤버십 변경을 했더라도 이미 이용금액을 지불했기 때문에 다음달부터 적용되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오히려 멤버십을 중간에 변경했더라면 이미 9500원을 지불했기 때문에 프리미엄으로 본 날짜 차액만 더 내고 결제일을 변경 없이 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댓글에 잘 정리해 주셔서 본문문에 추가했습니다.
부디 멤버십 변경하시는 분을 꼭 결제일 전날로 변경하거나 해지 후 변경하는 것이 서로 오해를 유발하지 않는 것 같아 제 생각과 느낀 점을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