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 펑크 : 에지 러너(Cyberpunk : Edgerunners) (이하 이 クン シ サイバー゙ ラᅥ ( ) エサッ ) ) エッジᄂ C゙ᅥᄇ : Ed) (ᄋ゙)
BGM
드디어 올해의 애니메이션이라 할 만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사이버펑크 엣지 러너가 한국넷플릭스에도 심의 통과 후 나왔다. 이게 다른 곳은 지난달 나오고 리액션 영상도 공개돼서 다 나왔는데 한국은 한 달 뒤에 나왔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우회해서 봤는지 굉장히 극찬도 하고 나오자마자 본 회당 20분 분량의 10회 정도다.
참고로 수위는 청불이기 때문에 상당히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고 징그러운 장면들도 좀 나오는 편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스토리
일단 이 애니메이션은 엄청난 기대를 모았지만 많은 실망을 안겨준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사는 일본 ‘트리거’라는 회사가 제작했다. 개인적으로 사폰 게임은 해본 적이 없지만 나오기 전부터 온갖 홍보와 기대감을 다 채워놨는데 출시 후 버그도 많아 많은 실망을 안겨준 게임으로 기억한다. 위처4라도 만들자.
2077년 나이트시티라는 도시에서 거대 기업이 통제하고 모든 것을 관리하는 디스토피아 세계관이 주된 배경이다. 이 세계관에서는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신체 개조다. 사람의 얼굴은 물론 인간의 몸을 개조해 총도 차고 칼도 달고 심지어 몸의 척수까지 바꿔 작중에 등장하는 크롬 임플란트라는 것을 끼워 넣어 인간의 능력을 증폭시키기도 한다.

데이비드
이런 참신하고 분주한 세계관에서 주인공 데이비드가 학교를 다니다가 나이트시티라는 치안이 엉망인 곳에서 갱단에 휘말려 어머니와 함께 타던 차에서 사고를 당하고 만다. 의료구조대가 도착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2명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그만 떠나고 만다. 정말 돈이 없어 보험 가입을 못했다고 구조도 해주지 않는 말 그대로 디스토피아 그 자체다.
처음에는 괜찮아 보이던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장례식도 없이 오직 유골만 자판기 깡통처럼 나오고 데이비드는 실의에 빠진다.

루시
그러던 중 은발의 머리를 한 루시라는 사람을 주목하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머니가 구해놓은 ‘썬데이비스탄’이라는 임플란트를 자신의 몸에 장착한다. 그러면 다른 사람은 그대로 있고 자신만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엄청나게 빨라지는 능력을 갖게 된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부작용이 있기 마련이다. 이 능력을 계속 사용하면 작중에서 등장하는 사이버 사이코라는 괴물이 되고 만다. 이 괴물은 너무 많은 신체 개조와 임플란트의 부작용으로 미쳐 맛이 사라지는 괴물을 말한다.

루시와의 만남

사이버 펑크 멤버들.
그러면서 데이비드는 루시와의 접선 후 모여 임무를 받고 돈을 버는 ‘사이버 펑크’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서 동료들과 함께 일하면서 서로 친해지고, 이 대답 없이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지옥의 밑바닥 그 자체인 나이트시티에서 갱, 그리고 많은 거대 기업과 싸우는 것을 다룬다.
그리고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크롬의 과다 사용으로 1화에 등장한 사이버 사이코다. 멤버 중 한 명도 이 위험이 있고 주인공도 자신이 괴물이 될까봐 계속 마음을 졸이며 활동한다.

평가
정말 올해의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정도로 정말 잘 골랐다. 게임의 세계관 자체가 너무 매력적이기도 했지만 모든 연출, 액션 장면, 작화 등 모든 것이 완벽에 가까웠다.
IMDB 평점
로튼토마토
IMDB 평점은 8.4나 되고 로튼 토마토는 평론가가 별로 없지만 100%이고 팝콘도 96%나 된다.
수많은 극찬
매력적인 캐릭터들
작화나 액션신 특유의 미래 SF적인 느낌은 말할 것도 없이 정말 좋았다.특히 선명한 컬러풀한 색채는 눈이 즐거웠다.
무엇보다 캐릭터들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위에서 루시, 키위, 레베카인데 세계관상 여러 개조를 해보니 정말 다양하고 힙하고 매력이 있었다. 특히 루시나 레베카는 당당하게 이 정도면 잘 살아라고 만들어 놓을 정도로 잘 만든 캐릭터.
나머지 멤버들
리더 메인을 필두로 드리오, 필라, 파르코 등
- 스포일러 주의 –
진행하면서 암울하고 대답도 없는 스토리 진행도 마음에 들었다. 꿈도 희망도 없는 나이트시티는 이래야 한다. 필라가 죽고 계속 돈을 벌기 위해 임무를 받고 활동하지만 하나둘 맛이 사라져 버리거나 죽어 가고, 게다가 배신까지 하면서 스토리 진행이 빠르게 진행되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특히 메인이 미쳐버리는 연출은 이 정도면 마지막 회에 나와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고 할 정도로 암울한 분위기였다.
서로를 해킹하고 해킹을 방해하고 죽이는 네트러너라는 것도 인상적이었고, 그저 완전히 새로운 SF 세계관인데 대부분 만족스러웠다.
하나씩 죽을 때 설마 레베카나 데이비드까지 죽을 줄 알았는데 레베카가 죽을 때는 깜짝 놀랐어. 데이비드도 결국 죽고, 유일한 생존자는 루시. 마지막 10회에서 너무 급전개를 한 점도 있지만 이런 서드 엔딩도 나쁘지 않았다. 디스토피아고 꿈도 희망도 없는 나이트시티면 이렇게 해야지.
종합해보면 스토리도 좋았고, 도안, 액션신, SF적 배경세계관 등 전체적으로 완벽에 가까웠다. 중간중간 게임처럼 가만히 있는 장면이 조금 있었는데 이 정도 퀄리티라면 전혀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정말 넷플릭스 구독자이고 잔인하게도 조금 면역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봐달라고 권하고 싶다. 좀 중간에 야한 장면도 나오는데 보다 보면 둔해진다. 세계관 자체가 워낙 그래서. 아무튼 오랜만에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나온 작품치고는 재밌게 본 것 같다. 시즌2는 다 죽었는데 나올 리가 없지? 비슷한 세계관에 전혀 새로운 인물이라면 알 수 없다.
다 좋은데 유일한 결점이라면 자막… 일본어 원음으로 들었는데 들리는 거랑 자막이 너무 달라서 조금 궁금했어.적당히 달라야 하는데 전체적으로 의역도 심해서 전혀 번역이 안 된 게 많았던 영어 음성 기준인가…
작화방소
요약: 세계관이 풍부하고 작화도 좋아 전체적으로 잘 선정된 명작 애니메이션. 추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