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여 팀, 공연 330회 개최 지원…일부 공연 온라인 생중계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장과 대중가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올해 1차 추경예산 100억원을 투입해 300석 이하의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 개최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리랑TV, 대한가수협회, 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등 국내 대중음악 관련 단체들과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장과 대중가수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으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대중가수 1300여 팀, 공연 330회 개최를 지원한다. 일부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 또는 아리랑TV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국내외 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중가수와 소규모 공연장은 공모로 선정하며 공모기간은 13일부터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리랑TV(www.arirang.com)와 가수협회(www.singer.or.kr), 한매연(www.kmf5678.or.kr), 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www.li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장과 많은 대중가수는 대중음악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지키는 근간”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는 대중음악계에 도움이 되고 코로나19 이후 관련 업계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