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볼거리, 혜천타워 ‘가리용 대전 10경’, 대전의 볼거리, 혜천타워 ‘가리용’이 유명하다. 하지만 들어가기는 쉽지 않다. 우연한 기회에 끼어들어 자세한 정보와 내용을 알려주기 위해 혜천타워 가리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대전에 기네스북 등재된 곳이 있어? 바로 혜천타워 안에 있는 칼리용이다. 과거 혜천대학교, 현재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내에 있는 혜천타워는 지상 13층 규모로 78m의 건물이 웅장한 탑으로, 최고층에는 청동종이 78개로 이루어진 칼리용이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건축물도 눈길을 끌지만 그 안에 있는 칼리용과 설립자 이병익 기념관 또한 볼거리다. 오늘은 해천타워 얘기다!
혜천타워나 가리용 혜천타워는 출입이 자유롭지 못했다. 전화로 문의했을 때는 대전 시티투어에서 여행코스로 갈 수 있다는 답변만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혜천타워 출입은 생각하지 않고 주변에 메타세쿼이아 거리, 동물농장 등을 산책하기 위해 아이와 함께 찾았다.
#대전볼거리 #해천타워 #가리용대전광역시 서구 해천로100
맑게 갠 하늘이 예쁜 날이다. 한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에 배롱나무 꽃은 정말 아름다웠다.
어머니에게 바치는 아들 선물, 지금 아들이 있는 것은 모두 어머니의 사랑이 있기 때문… 그 은혜에 미미하나마 표현하고자 은혜의 탑과 청아하게 울리는 사랑의 종소리로 이 나라 존재하는 모든 것에 사랑과 평화의 새 하늘을 창조하자는 염원을 품고 건립했다고 한다.
혜천타워 앞에는 물이 고인 분수대가 있지만 작동하는 것을 본 적은 없다. 그 주변에는 여러 개의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는데, 모두 어머니에 관한 조형물이다.
기념물만 둘러보려는 순간 안내판을 봤는데 혜천타워 개방 시간이 지났다. 하루 50분씩 두 차례 개방됐고 칼리용 현장 연주는 일주일에 10분간 가능했다. 지금은 개방되어 있는지 모르겠어. (기획홍보팀 : 042-580-6144)
그래서 운 좋게 드나들 수 있었다. 평소에도 이 내부는 어떤지 궁금했는데 들어갈 수 있어서 감사했다.
우리가 뭐든지 좀 더 알게 되면 새로워 보인단다. 여기 혜천타워가 오늘 그랬어. 단지 혜천타워가 있는데 거기에는 칼리용이라는 악기가 있는 줄로만 알았는데 1층에는 설립자 기념관이 있었다.
기념관은 설립자(이병익)의 생애와 신앙, 그리고 교육관으로 크게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1929년 평안북도 선천군 운종면 신미리에서 태어났으며 2012년 84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그동안의 수많은 업적을 남기고 이들을 모으고 있는 곳이 바로 이 기념관이다.
예전에 정주영 씨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에서 쌀가게 취업 에피소드를 봤는데 거기에도 그런 자전거 얘기가 나온다. 이병익 씨도 자전거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어 자전거로 간장을 배달했다고 한다.
나일론 사업으로 부산과 목포에서 성공을 거두고 대전에 거점을 세워 제2 도약 사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대전의 역사를 포함한 신앙과 선교사업에 처음 듣는 얘기가 많은 곳이었다.
남다른 어머니의 사랑과 신앙심이 깊었다.가족사진을 통해 FAITH가 보인다.
1층에도 칼리용이 설치되어 있다.
매우 많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혜천타워 사진을 볼 수 있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내에 있는 혜천타워에는 칼리용이 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칼리용 1층에는 설립자 기념관과 스토리가 담겨 있다. 대전의 볼거리로 혜천타워에 있는 기념관을 소개한다.집에서 걸어가다가 영상을 찍었어. 영상의 편집은 2개로 나누어져 있어 첫 번째는 1층 기념관까지의 영상이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혜천타워와 가리용에 대한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밖에서 보이는 혜천타워의 모습이 축소되어 벽면에 전시되어 있다. 이렇게 보면 또 다른 느낌이야.
학교도 타워도 그리고 까리옹도 모두 엄마에 대한 사랑의 보답인 것 같다. 이곳에서는 혜천타워, 가리연, 가리연의 역사 등을 볼 수 있다.
가리연에 깃든 78가지 의미의 설립자이자 이병익의 좌우명인 칠전팔기 혜천타워의 높이는 78M이고, 12층 상층부에 설치된 가리용도 78개의 종으로 설치되어 있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칠전팔기의 정신을 뜻한다.
옆에 있는 작은 문을 통해서 계단을 올라가면 12층 상층부 칼리용을 만날 수 있는데
안전상의 이유로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창문은 촘촘한 그물망으로 이중으로 설치됐다.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칼리욘, 천상의 연주음이 난다고 한다. 대전으로 여행을 가면 쓸쓸해지는 명소가 대학내에 있다. 바로 혜천타워에 있는 가리연이다.연주를 하고 있을 시간이 아니어서 따로 녹음을 할 수가 없었다. 대전과학기술대 유튜브에 있는 영상과 음악을 이용해 두 번째 영상을 만들어 올렸다.
중심에는 칼리용을 연주하는 피아노 같은 것이 있고 그 중심에 크기가 다양한 칼리용이 7~8개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이병익 어머니의 얼굴이 그려져 있고
어머니 양길녀의 권사를 추모하며 사랑과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00년 1월 1일 바친다.라고 적혀 있다.
계단을 오르면 청동 칼리용종은 작아지는 형태로 매달려 있다.
이렇게 혜천타워 최상층부에 있는 칼리용을 보고 조금 아쉽게도 내려왔다. 연주하는 걸 직접 봤으면 더 좋았을 텐데…
올해도 혜천타워가 개방되어 잠깐이라도 관람할 수 있으면 좋겠다 대전 10경 중 하나로 대전의 자랑거리인 혜천타워 가리연타워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쉬움이 남는다. 조금이라도 개방되어 더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고, 다양한 시기에 7전8기의 의지도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지금 이 순간, 잠시라도 당신의 인생에서 편안한 휴식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