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피로하고 춥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 검사하세요

평소에 못 느껴서 괜찮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추위에 약하고. 땀도 잘 안나고 몸이 너무 피곤해서.. 쉽게 피로해지면 #갑상선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갑상선 호르몬 과잉 생산 또는 갑상선 호르몬 생산 부족으로 인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갑상선에서 호르몬 분비가 많은 것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고 하고, 호르몬 분비가 없는 것을 갑상선 기증 저하증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갑상선에 대해 이해가 필요할 것 같아. 우리 몸에서 갑상선이 하는 역할, 기능 등을 조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는데 갑상선보다는 이 갑상선 호르몬의 양이 많고 적음이 몸의 문제를 만들어냅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역할은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해주는데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대사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음식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빨리 소화가 됩니다. 그리고 몸에 항상 땀과 열이 많습니다. 살이 찌지 않고 대사 속도가 빠르니까 살이 빠지겠죠? 심장도 빨리 움직여요.

갑상선 호르몬이 적어지면 그러니까 오늘 말씀드리는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대사 작용이 약해지게 됩니다. 기능적인 문제가 생겨 추위를 많이 타서 땀을 잘 흘리지 않습니다.건조한 피부와 창백하고 노란색 피부톤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사 활동이 많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몸이 붓고 체중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위장관의 활동성도 매우 약해지기 때문에 소화불량과 변비도 생길 수 있습니다. 대사 활동의 문제는 손발이 저리고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근육이 딱딱해지고 이로 인해 근육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이 다른 증상과 굉장히 비슷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그 원인을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따라서 몸의 쇠약감, 소화불량, 추위에 걸려 근육통이 발생하고 변비 증상 및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갑상선 검사를 반드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문제는 단순히 혈액검사를 통해서도 이상 유무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뭔가 이상이 있으면 보다 자세히 검진을 받아 증상에 따른 질병을 확정하고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래도 갑상선 문제로 갑상선 기능 저하가 발견되고 확진이 되면 그 다음 과정은 상당히 명확합니다.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호르몬제로 보충하면 되는데 안타깝게도 이것은 영구적입니다. 즉, 한 번 발생한 문제는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평생 갑상선 호르몬 약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불편함이 생길 수 있지만 물 마시는 것, 밥 먹는 것처럼 매일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생기지 않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약한 기본적인 증상 등은 나타날 수 있지만 약으로 충분히 가라앉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해서는 심장질환이나 고지혈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신속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의 문제는 표면적으로는 크게 변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그 병을 가지고 있는 본인은 엄청난 피로감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몸이 무거워서 또는 갑자기 땀이 많이 나고… 대사량이 늘어서 살이 빠지면… 갑상선 호르몬의 과잉이나 부족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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