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해군 관련 수사극 최고봉

해군 관련 사건을 담당하는 수사극 미드 <해군범죄수사대 NCIS>입니다.

수사극이 원래 많죠.그 많은 수사극에서 살아남으려면 같은 수사극이라도 그 작품만의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데요.

시즌 초반에는 일명 ‘갱수사대’로 불릴 정도의 등장인물의 캐릭터성을 앞세운 작품이었습니다.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일부 팀원을 교체하면서 포커스를 중동 테러 관련으로 옮깁니다.911 테러로 인해 미국인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었는지 이 시도가 받아들여집니다.

요원 ‘디노조’와 ‘막기’의 티격태격 브로맨스도 재미있는데 여기에 ‘디노조’, ‘지바’ 남녀 요원들의 러브라인까지 더해져 한동안 미국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고 합니다.

이 시기의 멤버 구성입니다.’릴로이 제슬로 깁스’ – 이성과 열정을 겸비한 팀의 리더로 전직 해병대 출신입니다. 팀의 아버님 같은 역할이고 특히 뒤통수는 이분의 전매특허.

‘티모시 맥키’ – MIT 출신 컴퓨터 천재로 시즌 초반에는 컴퓨터 관련 지원 업무로 등장해 정식 팀원이 되고 사무직에서 현장 요원으로 발전해 나가는 캐릭터입니다.

앤서니 디 노조 – 장난스럽고 쾌활한 팀 내 분위기 메이커이자 선임여성을 유인하는 데 특화된 인물로 자동차 마니아 영화 덕후입니다.하지만 상당한 감수성을 가진 사람이기도 합니다.

지바 다비드 – 이스라엘 출신의 전직 모자드 요원답게 팀 내 전투력 책임. 유부녀였던 ‘케이트’ 요원과 달리 미혼으로 ‘디노조’와의 러브라인이 시즌 중반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도널드 말라도 – NCIS 내 최연장이자 법의학자. 해부 전문으로 심리학 학위를 소유하고 정신과 상담까지 담당하는 젠틀맨.

애비 슈토-고스족에서 해부 도널드, 컴퓨터 맥키의 일을 제외한 나머지 과학수사를 담당하는 요원으로 돌출된 능력의 소유자.

인기 드라마는 스핀오프 작품을 양산하는데요.미국 드라마 ‘NCIS 로스앤젤레스, NCIS: LA’입니다.

로스앤젤레스를 주요 무대로 역시 주축 요원 ‘G’. ‘캐론’과 ‘한나’의 끈질긴 브로맨스, 그리고 ‘G’. ‘캐론’ 요원의 기억 찾기라는 수수께끼 같은 소재로 진행되는 작품입니다.

방송국 간 시청률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작품이 있을 경우에는 그 작품 앞 시간대나 뒤 시간대에 새로운 작품을 포진시켜 서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쓴다고 합니다.

NCIS 바로 뒤 시간대에 방송돼 전미 시청률 2위를 등장하자마자 바로 손에 넣으며 시청률 견인 쌍두마차가 됐습니다.엄청난 인기 덕분에 두 번째 스핀오프 작품이 탄생합니다.

미국 드라마 ‘NCIS 뉴올리언스, NCIS: New Orleans’입니다.왠지 재즈향이 가득할 것 같은데요.개인적으로는 너무 끌렸어요.

그리고 올해 세 번째 스핀오프 작품이 방송된다고 합니다.미국 드라마 ‘NCIS 하와이, NCIS: HAWAII’의 대세에 맞춰 여성 팀장이 이끄는 팀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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