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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푸틴 대통령과 달콤한 편지 교환 (상보)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86)가 오랜 인연을 맺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편지나 선물을 교환했다고 말했다고 이탈리아 뉴스통신사 라프레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프레스가 입수한 녹음 자료에서 베를루스코니는 “푸틴이 내 생일을 위해 20개의 보드카와 아주 달콤한 편지(avery sweet lev.daum.net)”라고 말했다.
총선 이긴 우파연합 소속 전진이탈리아 정당대표 푸틴 보드카 20병 보내줘 고급와인으로 화답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7.5ⓒ AFP=뉴스1
(서울=뉴스 1)신 모토 야시(신·기 림)기자=이탈리아의 시루 비오, 베를루스코니(86)가 오랜 인연의 푸틴·러시아 대통령과 편지와 선물을 교환했다고 말했다고 이탈리아의 뉴스 통신사라 프레스가 18일(현지 시간)보도했다.라 프레스가 입수한 녹음 자료에서 베를루스코니는 “푸틴이 내 생일 때문에 20개의 보드카와 아주 달콤한 편지(avery sweet letter)를 보내왔다”이라고 말했다.해당 발언은 의원들과의 회의에서 나온 것이지만 언제 녹음됐는지를 라 프레스는 확인하지 않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의 생일은 9월 29일이다.베를루스코니는 이탈리아의 전 수상인 이번 총선에서 이긴 우파 연합의 한 정당인”전진 이탈리아”의 대표이다. 그는 녹음 자료에서 푸틴에 “똑같이 달콤한 답장”과 함께 럼블 스코와잉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리고 베를루스코니는 녹음 자료에서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자금을 공급하며 이들(러시아)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라는 러시아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전진 이탈리아의 대변인은 베를루스코니가 최근 푸틴과 연락을 재개했다는 보도를 부정하는 “의원에 몇년 전의 에피소드의 옛날 이야기를 한 “이라고 밝혔다. 전진 이탈리아는 당 차원의 성명도 내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베를루스코니의 입장은 “유럽, 미국과 같다”이라며”절대 애매하지 않다”고 강조했다[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