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농사 시작 주말농장 파종

안녕하세요~ 꿈꾸는 블로거 아들 맘 로슈니에요~^^요즘은 그림을 그리는 로슈니가 아니라 아들 둘의 엄마로서 최선을 다해 살고 있습니다.

주말도 공휴일도 없이 매일 출근하는 남편 덕분에 1박 육아란 이런 거야!를 매일 체감하면서(울음) 허무한 주말 육아에 근로자의 날+1까지.. 아이 둘과 긴 3일 연휴를… 혼자 보내기 무서워서 지난주에는 토요일 친정에서 1박하고~ 일요일 아침, 부모님이 주말마다 열심히 키우시는 텃밭까지 알차게 따라다녀왔어요~

두분이 매년 농사를 지으며 열심히 키워온 텃밭을 소개합니다.~~ 자라~급 텃밭의 정의가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텃밭[밭]네이버 어학사전

집터에 붙거나 집 근처에 있는 장소를 텃밭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는 부모님이 살고 있는 서울에서 50분이나 차로 와야 하는 거리라서.. 주말농장이라고 부르면 될 것 같네요.

아무튼! 일요일 아침 일찍 ~~ 도착한 밭 풍경! 얼마 전에 흙을 새로 올리고 비료도 뿌리고~ 두 분이서 비닐을 씌우고 밭 기와를 정리해 놓고 오늘은 씨를 심는 날이라고 해서 아이들과 일일 농부 체험을 왔습니다.

아무튼! 일요일 아침 일찍 ~~ 도착한 밭 풍경! 얼마 전에 흙을 새로 올리고 비료도 뿌리고~ 두 분이서 비닐을 씌우고 밭 기와를 정리해 놓고 오늘은 씨를 심는 날이라고 해서 아이들과 일일 농부 체험을 왔습니다.

아무튼! 일요일 아침 일찍 ~~ 도착한 밭 풍경! 얼마 전에 흙을 새로 올리고 비료도 뿌리고~ 두 분이서 비닐을 씌우고 밭 기와를 정리해 놓고 오늘은 씨를 심는 날이라고 해서 아이들과 일일 농부 체험을 왔습니다.

자연속에 나오면 항상 좋은점~~ 아이들이 꿀벌을 보고 개미도 보고~ 민들레씨도 불어보면서~ 책이 아닌 진짜 자연관찰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

집에서는 언론과 하루종일 사투를 벌여야해서 일단 밖으로 데려오는게 최고에요~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땅콩, 강낭콩, 참깨, 옥수수처럼 총 4가지 씨앗을 심는다!검은색 비닐에 측량할 때 사용하는 뾰족한 나무로 구멍을 쭉 뚫어줍니다~ 이때 구멍 사이 간격이 너무 좁으면 안 돼요! 왜냐하면 싹이 트고 작물이 키가 커서 서로 엉키지 않도록 여유 공간을 주고 대각선 방향으로 점을 연결하면 삼각형이 되도록 구멍을 뚫는 작업!맨처음에 땅콩은 구멍을 일일이 뚫었는데;;깨를 심으면서 갑자기 엄마가 손으로 뜯어서 휘뚜루마뚜루~~검은색 비닐에 측량할 때 사용하는 뾰족한 나무로 구멍을 쭉 뚫어줍니다~ 이때 구멍 사이 간격이 너무 좁으면 안 돼요! 왜냐하면 싹이 트고 작물이 키가 커서 서로 엉키지 않도록 여유 공간을 주고 대각선 방향으로 점을 연결하면 삼각형이 되도록 구멍을 뚫는 작업!맨처음에 땅콩은 구멍을 일일이 뚫었는데;;깨를 심으면서 갑자기 엄마가 손으로 뜯어서 휘뚜루마뚜루~~1. 강낭콩/2. 깨소금/3. 땅콩 비닐을 열어 흙을 얕은 판 곳에 씨를 넣었습니다~저는 그냥 서서 씨를 툭툭 뿌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농업 무니르 시이였죠일일이 2알의 씨앗을~( 나누더 여유를 가지고)구멍에 넣어야 한다고도 불편한 작업씨를 쏙 넣은 후에는 비닐 구멍이 덮일 정도로 흙을 다시 덮어야 합니다.혹시 새나 다른 야수들이 와서 곡식을 다 먹으면 안되니까~ 잘 숨겨줘야 한대요! (산에서 멧돼지, 고라니 등 자주 출몰)흙을 열심히 덮어주는 8살 오빠비닐에 틈이 생겨도 바람이 불거나 하면, 비닐이 전부 벗겨지고 급히 이란의 모양이 망가질 수 있으므로 흙을 잘 가리는 작업은 중요합니다.큰아이가 최근에 학교에서 씨앗을 배우고 있는 중이라 직접 씨앗을 심고 농사를 겪어 보도록 하면 더없이 좋다고 생각했지만…이래봬도밭이 생각보다 넓어서… 너무나 많은 이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웃음) 햇살이 너무 뜨거운 정오쯤 쉬는 타임~~파라솔, 의자 펴고 캠핑느낌을 냅니다 세참을 먹습니다 열심히 일한 보람은 맛있는 간식을 먹을때 더 빛나죠~?수박과 도넛을 양손에 하나씩 들고 우물쭈물~ 부모님도 2시간 내내 허리를 굽혀 일하는 자리에 앉아 준비해온 과일과 간식을 먹었습니다.막걸리가 없어서 아쉽네요.파라솔, 의자 펴고 캠핑느낌을 냅니다 세참을 먹습니다 열심히 일한 보람은 맛있는 간식을 먹을때 더 빛나죠~?수박과 도넛을 양손에 하나씩 들고 우물쭈물~ 부모님도 2시간 내내 허리를 굽혀 일하는 자리에 앉아 준비해온 과일과 간식을 먹었습니다.막걸리가 없어서 아쉽네요.현장에서 수박씨를 뜨다 ㅋㅋㅋ아들이 다 먹은 후 많이 쌓인 수박씨를 밭에 심고 싶다고 해서 부모님께서 뿔에 심어보라고 허락하셔서 한번도 만들어본 적 없는 수박 농사에도 도전해봅니다~~~그렇군요 수박이 저 씨앗에서 잘 자라는 걸까요?인생 33개월차 꼬마는 위험천만한 농사도구를 자꾸 탐내고 제지하려고 애쓰니까 정말 농사 이거.. 허리가 끊어질 것 같은… 그야말로 온몸으로 하는 노동이었죠.부모님 두분이서 하기엔 너무 힘들다고 제발 이제 농사 그만 지으라고 잔소리를 하셨는데w 직접 와서 씨앗 심는 단계부터 참여해보니… 생각보다 보통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그동안 계절별 곡물을 수확해주실 때마다 당연한 것처럼 받기만 했던 게 정말 죄송하고 얼마나 고마웠는지 반성하면서~ 올해까지만 하고 정말 그만하세요 다시 한번 강조 ㅋㅋㅋ새우, 미나리, 부추 부침개~우리가 가서 같이 도운 덕분에 그날 모든 이란에 빈틈없이 씨앗을 심어!시간을 조금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집에 무사히 돌아와서 정말 생각하면서 못 먹어서 아쉬웠다 전을 구웠습니다~김치는 입에도 내지 않는 두 사람에 속임수로 김치를 먹게 하는 유일한 방법!부추랑 미나리 새우 백김치 넣고~ 메밀가루 약간 계란 4개입 넣어서 만들었다~~ 건강한 새우 미나리 부추전(with 백김치) 완성! 맛있는 저녁도 먹었고~~ 오랜만에 1박 2일 동안 부모님과 손자들이 함께 보낸 주말이 꽤 알차게 보내졌습니다.부디 두 분의 올 한 해 농사가 풍작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우리가 심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잘 자랐는지는 다시 한번 직접 가서 확인을 해봐야겠죠? 그게 정말 교육w 조만간 다시 농사얘기로 돌아올께요~부추랑 미나리 새우 백김치 넣고~ 메밀가루 약간 계란 4개입 넣어서 만들었다~~ 건강한 새우 미나리 부추전(with 백김치) 완성! 맛있는 저녁도 먹었고~~ 오랜만에 1박 2일 동안 부모님과 손자들이 함께 보낸 주말이 꽤 알차게 보내졌습니다.부디 두 분의 올 한 해 농사가 풍작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우리가 심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잘 자랐는지는 다시 한번 직접 가서 확인을 해봐야겠죠? 그게 정말 교육w 조만간 다시 농사얘기로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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