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역 일대에 판매·숙박·문화공간 갖춘 고층건물 짓는다

국가철도공단 수서역환승센터 복합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수서역 일대 철도 부지[국가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서울 수서역 일대 철도부지 10만2208㎡에 고밀도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공모기간은 내년 4월 21일까지로 신청자격은 납입자본금 100억원 이상 및 기업신용평가 BBB-이상 단독법인 또는 컨소시엄(5개 법인 이하)이다.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k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철도와 다른 교통수단 간 입체적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판매·숙박·업무·문화공간 등 지원시설을 통합 개발해 고속철도 중심의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김상균 이사장은 “수서역은 서울 동남권 대중교통 중심지로 5개 철도가 교차하는 철도교통 허브”라며 “환승센터 복합개발로 이용객 환승과 교통편의를 개선하고 철도 중심의 복합시설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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