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63개월차40개월 #4세6세 #형제육아 #육아일기 #육아기록
리오 다리에 알러지가 올라왔어 저번 주에 그러면 안 될 것 같았는데 이번 주도 그래서 물놀이장이 제일 의심스러워.
파스타 소스 없이 먹는 엘리는 재료 본연의 맛을 더 좋아한다(케첩 제외)
하루만하안 눈물의 피자.jpg
전날 물놀이가 다들 힘들었는지 집에서 오랜만에 주말 낮잠을 잤다.둘 다 2시간 넘게 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V를 보고 저녁을 먹기 전에 #아빠표 놀이책을 읽고 화산놀이가 나와서 해주었다.
정우는 3단 나무를 만들었어.
파란색은 리오가 만든 바다의 노란색은 정우가 만든 용암(빨간색이 없어서 노란색으로 대체한다) 검정색은 아빠가 만든 바위
남자아이를 키우는 집인데 공룡 피규어가 2개. ㅋㅋㅋ무슨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통에 식초를 넣어서 하나씩 쥐어봤더니 흔한 화산놀이인데 집에서 처음 해줬네. ㅎㅎㅎㅎㅎㅎ
오오오오오 엄청 재밌을 것 같았어.공룡이 이제 없는 게 아쉬울 정도로 둘이 콩트 궁합이 잘 맞네. ㅋㅋㅋㅋㅋㅋ
프테라노돈이 돌로 화산을 막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트를 즐기는 4살, 6살 형들
베이킹소다랑 식초를 몇 번 더 리필하고 새 용기에 한 번 더 넣고 마무리 공룡이랑 같이 씻으러 가서 상황극을 벌이다가 난리. ㅋㅋ(1시간 논것처럼)
저녁은 샤브샤브 먹었는데 #하나만 버섯을 얼마나 잘 먹는지.
형이 재잘재잘 말하든 리오는 버섯 먹느라 바쁘다. ㅋㅋ국물도 따뜻하게 먹었다(먹는건 우리집 1등)
정우가 숙제하면서 얼굴색 바르고 고갈색으로 옆으로 한 번 더 바르는 거? 얼굴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거 표현, 함성이랑 다리도 그렇다고 갈색으로 발라줬다.너의 세세한 관찰력 칭찬해줄게.
“엄마 나 꽃게 그리고 자고 싶어” 자기 전까지 그림 마음껏 그리고 잘 자요, 정우야.♥
아침을 만들고 남은 밥을 소분하려고 그릇을 꺼내 놓았더니 리오가 뚜껑을 다 열어줬다.좋아, 좋아, 고마워.
둘이 아침 먹고 있을 때 정우가 “김리우 짠 게 뭐라고 생각해?”라고 물었고, 리오가 뭐냐고 물었더니 “맛있다는 뜻이야” 정답이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직 부비강염은 낫지 않았는데 물놀이 갔다가 월요일부터 #병원줄도 서고 비도 오고 #친정아빠찬스
정우는 다 진행 중이고 리오는 노란 콧물이 나서 같이 진료를 보고 정우는 유치원, 리오는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엄마는 치과에서 휴휴 치과 치료는 항상 힘들어.턱이 아파 ㅜㅜ
그래도 아빠 덕분에 이 모든 일을 편하게 해냈네.항상 감사합니다。♥
아, 아까 병원 가려고 차에 탔는데 비가 와서 젖은 우산을 내 발 앞에 놓았더니 “(우산에서 옷을 벗으면서) 엄마 옷이 흠뻑 젖을 것 같다”고 아주 섬세한 정우가 말했다. 잘 보고 챙겨줘서 고마워, 우리 아들.
치과에 다녀와서 아빠랑 점심 비오는날이라 짬뽕을 먹으려고 했는데 가려고 했던 집이 월요일 쉬는날 칼국수고 탕탕이집은 부침개가 없어서 아쉽지만 배불러 맛있게 먹었다.
카페인 충전하면서 #독서타임
오늘 월요일이라 어린이집에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안아주시니까 어쩔 수 없이 가는 척 ㅋㅋㅋ 엄마한테 쿨하게 떨어지면 섭섭할 것 같아.
집에 오자마자 손 씻으러 가고 가방도 정리하고 엄마가 뭘 좋아하는지 잘 알아.
리오는 엄마 없이 혼자 집에 있는 게 무서웠는데 오늘 비가 많이 와서 엄마, 오빠 데리러 갔다 올게.리오 혼자 유튜브 보고 있어?’라고 물었더니 왠지 오늘 알았다며 정말 갔다 왔다.
문 앞에서 울음소리가 들릴까 봐 겁에 질려 혼자 TV를 보고 있었다.칭찬해주니까 우짜우짜 어린이집의 긍정적인 영향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우는 나을 줄 알았는데 콧물이 더 심해져서 난리치면 코 떨어질 것 같아 리오는 아파서 오늘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ㅋㅋㅋㅋㅋㅋ
등원 직전까지 알찬 놀러 나갔다
어린이집 가기 싫은데 가방은 짊어진다’ 차 올까봐 ‘정차하고 선생님 내리니까 도망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린이집에 들어와서는 친구들과 재미있게 노는중(선생님이 사진보내주셨어)
정우가 리오 울면서 가니까 ‘엄마랑 있고 싶어서 그렇겠지’ 유치원 버스 오기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 가위바위보도 하고 닭싸움도 했는데 정우가 못하니까 ‘빨리 커서 엄마랑 놀아야지’ 그때도 같이 놀아줄 거야? ㅎㅎㅎㅎㅎㅎ
리오 보내고 정우랑만 놀 시간이 있으니까 또 좋아♥ 오늘도 즐겁게 보내고 나중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