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의학 박사 김현주 원장입니다.안산 김현주 한의원에서는 만성질환, 난치성질환 및 자가면역질환을 특화하여 진료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녹내장 환자분들의 사례를 소개해 드릴게요.
녹내장 환자의 경우 병원에서 녹내장 진단을 받고 초기에는 안약 위주로 관리를 하다가 관리가 잘 안 될 경우 안약 종류를 바꾸거나 다른 안약을 추가하는 과정을 겪습니다.그래도 호전이 없을 경우 수술을 권할 수 있는데 한의원에 녹내장에 계신 환자분들 중에서 이 단계에서 수술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아래의 환자 역시 이러한 경우의 환자입니다.
사례: 인천에서 온 60대 후반 남성 환자
환자분 : 안녕하세요 원장님. 녹내장 때문에 인터넷에 검색하다가 원장님이 쓰신 글을 보고 왔습니다.원장 : 네, 그렇군요. 녹내장 병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현재 안압이 어떻게 되나요?환자분 : 지금 10년 정도 됐어요. 2년 전까지만 해도 안약으로 정상 안압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 이후로 점점 높아져서 한 달 전에 측정했을 때는 왼쪽이 30, 오른쪽이 21 정도 나왔죠.
원장 : 왼쪽이 높네요. 2년 전부터 안압 조절이 잘 안 돼서… 병원에서 안약 종류를 바꾸거나 추가로 다른 약을 쓰셨을 텐데 그래도 조절이 잘 안 된다는 거죠?환자: 그렇습니다. 제가 여기 적어왔는데 제일 처음에는 엘라잡 사용했어요. 초기라서 그런지 많이 들었어요. 엘라 좁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왼쪽 안압이 높아지기 시작하면 여기에 왼쪽만 트라바탄을 추가해서 쓰고. 지금은 코소보와 알파간과 제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두 달 전부터 하나 더 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안압이 점점 높아지고 떨어지지 않아요.
원장 : 병원에서는 뭐라고 하셨습니까?환자분 : 한 달 전에 XX대학병원에 갔는데 안압 조절이 안 되는 게 방수 배출이 잘 안 돼서 수술을 하자는 거예요. 그래서 수술하면 안압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결과는 보장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고 다른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원장님이 블로그에 녹내장을 쓴 글을 보고 저번에 문의하셔서 오늘 이렇게 오신 거예요.원장 : 네, 알겠습니다. 시신경이나 시력에는 문제 없습니까?환자분 : 두 눈을 떠보면 큰 문제는 없지만 오른쪽 눈을 감고 왼쪽 눈만으로 사물을 보면 완전하지 않고 찌그러져 보입니다.
위 환자의 체질은 추위를 많이 타는 태음 체질이었습니다.한태음 사람은 언뜻 추위를 많이 타고 체형도 마른 분들이 많기 때문에 소민인으로 오진하기 쉬운 체질입니다. 또 홍삼 같은 소음의 약을 복용해도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체질에 맞지 않는 건강식품 등을 매장하시는 분들도 가끔 계시잖아요. 이 환자분도 그런 경우에 속하는 분이었는데 그래서 치료 중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 내용은 저희 병원 홈페이지의 치료 리뷰에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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