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달간 식탁이 큰 폭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대형마트 대신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동네마트나 재래시장을 이용하고 있지만 가끔은 대형마트를 이용해야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동네에 많은 대형마트가 있지만 저는 주로 이마트를 이용합니다. 이마트 앱에서 필요한 쿠폰을 받거나 출석체크나 최저가 보상으로 적립된 e머니를 사용하여 쇼핑을 하는 편입니다.
쿠폰은 마트보다는 모리스펫샵 쿠폰을 주로 이용하는 편인데, 3천원 이상 결제하면 3만원이나 할인되기 때문에 무려 1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 사료와 간식은 정기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품목이기 때문에 모리스 쿠폰은 매달 빠짐없이 다운로드 받고 있습니다.:) 그 외 이마트 앱에서는 주로 e머니 적립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e머니를 적립할 수 있는 방법은 QR광고 시청과 최저가 보상 적립이 있는데 저는 QR광고가 아닌 최저가 보상 적립으로 주로 이용하는 편입니다. 시간도 돈인데 마트 다니면서 일부러 광고 보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대신 최저가 보상적립은 이마트에서 최저가 상품으로 지정된 물품을 구입한 후 최저가가 아닐 경우 e머니로 적립을 해주는데 보통 이마트에서 장을 볼 때 최저가 상품 위주로 구입하고 있기 때문에 보상받는 금액이 상당히 높습니다. 최저가인 줄 알고 샀는데 최저가가 아니면 기분이 안 좋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e머니로 적립해서 현금처럼 쓸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정말 좋은 것 같아요.:)특히 e머니는 적립된 날로부터 한 달 동안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e머니가 적립된 날에는 일부러 이마트에 쇼핑을 가는 편이기도 합니다. 이럴 땐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날이라 조심하셔야 하는데 🙂
지난주에는 최저가 보상적립으로 e머니 5000점이 적립되었습니다 🙂 최저가 보상적립을 위해서는
먼저 이마트 앱을 다운받아 e머니 이용에 동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결제하면서 신세계 포인트를 같이 적립합니다. 이후 최저가 보상제도에 따라 최저가 아닌 경우 금액이 e머니로 적립되지만 하루 최대 5000원까지 적립됩니다.
내가 구입한 품목의 영수증을 확인하고 보니 지난 산 일리 커피가 다른 곳에 비해서 6235원이나 비싸게 구입하고 있더군요. 이런.. 사실은 똑같은 품목이라도 마트마다 금액이 다르지만 여러곳에 가서 비교하기 어려우니까, 이렇게 최저 가격 보상 제도를 통해서 차액만큼 e머니로 돈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습니다. 참고로 적립된 e머니는 오프라인 E마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계산대에서 e머니를 쓰라고 말씀 드리고 E마트 앱의 바코드만 보이세요. 나는 오늘 오전에 알이 없어졌으니 집 앞의 10분 거리에 있는 이마트에 운동 삼아 걸어갔습니다. :D이같이 E마트의 앱을 통해서 e머니의 적립과 쿠폰의 사용으로 더 유리한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충동 구매의 유혹에 빠져들기 쉬우므로 항상 주의해서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