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올가을엔 사랑해” 가수 방미의 음악

오늘은 200억대 부동산 재벌, 그리고 쥬얼리 사업가로서 대성공한 추억의 가수 방미의 음악인생을 소개합니다.방미를 아시는 분들이 많죠?아마 부러워하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요즘은 자칫하면 억원짜리 목소리가 젊은이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천문학적인 퇴직금이 요즘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상실감을 안겨주네요.그래도 오늘 소개할 방미의 억원은 노력해서 번 돈이기 때문에 저희가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녀가 어렸을 때 그녀의 아버지는 도박에 빠져 가정을 돌보지 않았고, 그녀의 어머니가 남대문시장에서 일하면서 겨우 생게를 만들어가야 할 정도로 가난했고, 그녀는 그 빈곤을 타개하고자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으로 연예인을 꿈꾸게 됐기 때문에 결국은 대성공한 경우입니다.

오늘 소개할 가수 방미의 본명은 박미애이고 1960년생입니다.여고 시절이던 1978년, 그녀는 MBC 공채 2기 개그맨으로 데뷔하지만 아직 개그맨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는 것도 아닌 1980년 ‘날 보러 오세요’라는 곡으로 가수 데뷔를 하게 된다.

많이 알고 계시고 전에도 소개할 때 잠깐 언급했던 적이 있는데 이 곡은 번안곡입니다.1979년 국내 클럽을 장악한 곡 중 독일 댄스그룹 에럽션의 곡 ‘원웨이 티킷’을 번안한 곡인데 당시 이 곡을 번안한 가수는 정말 많았습니다.

당시 함준아도 이 곡을 번안해 ‘표 한 장’이라는 곡으로 번안곡을 발표하는 등 꽤 많은 가수가 이 곡을 번안해 불렀는데 그중에서도 방미의 ‘날 보러 오세요’가 가장 눈에 띄어 인기를 얻은 곡이었다.그녀는 이 곡의 성공으로 개그맨에서 가수로 신분을 바꾸고 가수로 데뷔하자마자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방미 1집 1980년 초에 발표한 방미 1집은 엄밀히 말해 1집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이 앨범은 방미의 곡이 단 한 곡만 들어있는 컴필레이션 앨범이라 방미만의 음반이 아니었기 때문에 방미의 1집이라고 할 수 없지만 당시 앨범에 그녀의 사진이나 이름을 크게 하고 제목도 나를 보러 오세요라고 인쇄해 발표하는 바람에 그녀의 1집이 아닌 1집이 되어버린 결과입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으로 그녀의 곡인 ‘날 보러 오세요’ 1곡 외에 싱어송라이터 장세영의 곡이 3곡, 가수 이승연의 곡이 3곡, 김태준과 마상원 등의 곡이 3곡, 그리고 ‘날 보러 오세요’ 연주곡 등 총 11곡이 수록된 앨범인데, 이 앨범은 통상 노래 1곡만 수록한 방미의 1집으로 불리는 앨범이다.

※ 실사 앨범에서는 ‘날 보러 오세요’가 아니라 ‘날 보러 오세요’라고 표기돼 있다.

이 곡의 히트로 당시 이 곡을 주제곡으로 한 영화가 만들어졌고, 방미는 영화에도 출연하게 됩니다.곡 히트와 영화 출연료 등으로 당시 700만원의 종잣돈이 생겼고, 그 돈을 재테크해 지금은 200억대 자산가가 된 겁니다.

방미 2집이 여세를 몰아 해를 넘기지 않고 1980년 7월 2집을 발표하는데 이번에야말로 진짜 독집입니다.함준아 작곡의 ‘뜬 소문’을 제목으로 한 이 앨범에서는 ‘뜬 소문’이 흥행을 이어가게 됩니다.

1981년 5월에 발표한 3집은 ‘서슴지 말아요’를 제목으로 하는데, 이 곡은 원래 김현식이 데뷔 앨범에서 이미 발표한 곡이었는데 제대로 활동을 못했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았는데 방미가 이 곡을 빨리 편곡해서 3집에 수록하면서 인기를 유지해 나가게 되는 겁니다.

방미 5집 1981년 12월 발표한 우리는 가야 한다를 제목으로 한 4집에서는 이렇다 할 히트곡이 나오지 않았지만 1982년 9월 5집은 대박 앨범으로 탄생하게 됩니다.이 앨범에서는 백영규가 만든 곡인 ‘계절이 두 번 바뀌면’이 수록된 앨범이기 때문입니다.

이 곡은 1983년 2월 KBS, MBC, CBS 등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조사한 <가장 많이 방송된 노래>에서 1위를 차지했고, 그해 5월 8일부터는 KBS <가요톱텐>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합니다.아쉬운 건 마지막 5주 때 아쉽게도 허영란의 ‘날개’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며 골든컵 수상은 하지 못했습니다.이 곡은 이후 원작곡자인 백영규, 김세화 등이 재취업하기도 했습니다.

방미 6집 1983년 7월에 발표한 6집은 또 다른 대히트 앨범이지만 파란을 일으킨 곡이 수록돼 있었습니다.이 앨범 타이틀곡은 심수봉 작사 작곡의 ‘올가을에는 사랑한다’가 수록되었으며, 이 곡은 KBS <가요톱텐>에서 5주 연속 1위로 골든컵을 수상한 곡입니다.오늘 소개할 곡은 갈등 끝에 계절적 요인도 있기 때문에 ‘올 가을에는 사랑한다’를 소개하겠습니다.

이 곡은 사실 1979년 드라마 주제곡으로 심수봉이 만든 ‘순자의 가을’이 본래 제목이었는데, 당시 정권을 잡은 전두환의 부인 이승자의 이름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1980년 결방된 곡입니다.해당 곡을 제목은 ‘올가을에는 사랑한다’로 바꾸고 가사 일부도 바꾼 뒤 혹시 모르니 금지곡 지정을 피하기 위해 작사 작곡자도 서판석 작사, 심미경 작곡으로 방미가 리메이크해 발표한 덕분에 큰 사랑을 받은 겁니다.이 곡이 히트하면서 당시 그 해에 10대 가수로 선정되기도 합니다.

이 곡의 원작자인 심수봉도 1984년 이 곡이 해금됐고 1987년 본인이 다시 본인의 자작곡으로 취직한 적이 있는데 이 곡은 방미곡으로 팬들에게 이미 각인된 상태여서 심수봉이 이 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이 앨범에는 ‘노지’라는 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 곡은 1989년 신촌 블루스의 두 번째 앨범으로 김현식의 목소리로 히트하기 이전의 첫 번째 버전입니다. 그러니까 ‘골목’의 원곡은 김현식이 아니라 방미라는 거죠.다만 이 곡도 발표 당시 엄인호 작사 작곡 곡인데요, 서판석 작사 엄인호 작곡으로 인쇄해서 발표를 했었습니다.

1984년에는 서울에서 <84 서울국제가요> 제>가 열린 적이 있는데, 당시 한국 대표로 출전한 가수는 방미와 진보라였습니다. 당시 방미는 민재홍 작곡의 ‘바람새’로 진보라는 손정우 작곡의 ‘바람아 구름아’로 출전했는데 그중 방미가 빌보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 곡의 수상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그해 국제대회 수상곡 ‘바람새’를 제목으로 하고 ‘상모 쓴 호랑이’ 등 9곡을 모아 7집 ’84방미’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1985년 ‘세월은’을 제목으로 한 8집 앨범 ‘방미8’을 발표했지만 히트곡이 나오지 않으면서 그녀의 음악 인생은 점차 내리막길을 걷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해에는 또 1984년 개봉한 장미희 주연의 영화 <깊고 푸른 밤>이 크게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이 영화 OST에 참여하여 주제가인 ‘깊고 푸른 밤’, ‘욕심 많은 여자’ 등 총 4곡을 수록한 바 있으나 국내 히트는 하지 못하고 대신 1985년 도쿄국제가요제에 한국 대표로 나와 ‘욕심 많은 여자’로 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방미 9집 앨범 1985년 10월에 발표한 그녀의 9집 앨범에 영화 <깊고 푸른 밤> OST 4곡과 <내 사랑 대한민국> 등의 신곡을 수록하여 발표합니다.1986년 7월에도 역시 ‘왜가리’라는 곡을 타이틀로 하는 10집 앨범이 발표되는데, 이 앨범으로 B면 타이틀곡인 ‘사랑도 추억도’라는 곡이 오랜만에 히트하게 됩니다.

1987년에는 이렇게 춤춰봐를 제목으로 한 11집 Bang Me 11, 1988년에는 어디로 갔을까가 히트한 12집, 1991년에는 여자는 무엇으로 살까가 히트한 13집 등을 발표하는데 여자는 무엇으로 살까가 그녀의 마지막 히트곡이 되었고, 그녀는 이후 때때로 앨범을 발표하면서 가장 최근 발표한 앨범이 그녀의 베스트곡을 새롭게 편곡해 재해석한 앨범으로 통상 17집이라고 통칭하는 방미 New Revolution을 발표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방미 11집 앨범 이후에는 가요계를 떠나 부동산 사업과 액세서리 사업 등을 하면서 재테크에 성공한 대표적인 연예인이 되었습니다.오늘은 그녀의 전성기인 1983년에 발표한 곡으로 그녀의 음악인생 유일하게 KBS <가요톱텐>에서 골든컵을 받은 곡으로 이 계절과 잘 어울리는 ‘올 가을에 사랑할께’를 소개합니다.

오늘 가수 방미의 음악 인생 이야기가 좀 길어졌네요.여러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방미 #가수방미 #방미의음악인생 #올가을에는사랑한다 #방미데뷔 #방미본명 #방미앨범 #나보러와 #계절이두번바뀌면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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