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격증 취득 후 실무경력만 인정(2021년 4월 1일부터 전기안전관리자)

@ 엔지니어는 어디를 가도 생계를 유지하는 데 큰 어려움이 적다.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울 때 기술 분야 한 우물을 파서 해당 국가 자격증을 따두면 평생 밥을 먹고 사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기본 자격을 만든 뒤 경력을 쌓아 등급이나 업무 범위가 조금씩 넓어지면 된다. 갈수록 해당 기술 분야의 자격 조건이나 경력 인정 범위가 강화되고 있다. 4년제 대학을 나오면 대한민국 어느 분야든 기사 시험을 치를 자격이 주어졌지만 2013년 해당 분야 학과나 유사 분야 경력자로 응시 자격이 제한되면서 자격증 취득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일부 분야는 자격증 취득 전 근무 경력을 일부 인정했지만 갈수록 강화되면서 자격증 취득 후 경력만 인정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2021.4.1자로 전기분야 경력 인정도 대폭 강화돼 새로 자격증을 따는 사람은 자격증 취득 후 실무경력만 경력으로 인정받는다. 물론 이미 자격증을 취득하고 자격증 취득 전 경력을 인정받은 것은 불소급 원칙으로서 유효하다.예전 같으면 자격증 취득 이전 경력을 50% 인정했었다. 유예기간 없이 올해 4월부터 시행하게 돼 주경야독으로 자격증을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모양새다. 소방시설 분야는 이미 자격증 취득 후 실무 경력만 경력으로 인정하고 있다. 세월호 사고부터 각종 대형 사고 발생으로 관련 분야의 자격증 취득을 대폭 강화하고 실질적인 근무 경력이 자격등급으로 이어지는 추세. 어쨌든 엔지니어 생활을 하려면 관련 분야의 자격증을 빨리 취득해 초급, 중급, 고급, 특급으로 단계를 높여 근무하면 된다. 전기안전관리자를 하려면 전기설비(변압기 용량, 발전기 용량 등) 용량별로 필요한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하고 자격증 취득 전 경력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정신 차리고 우선적으로 공부에 매진해 자격증을 따야 한다.한 책에서 기술 관료주의가 세계를 지배하는 세상이 온다고 했다. 미래에 전 세계를 제패할 나라는 브릭스다라고 말했다. 지괴가 크고 인구 등 각종 잠재력이 큰 나라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을 가리키는데 주의 깊게 기술력의 발달 추이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지금 똑똑한 기술자격증이 하나 있으면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일자리를 쉽게 극복할 수 있는 무기다.(2021.7.5 충북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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