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설국열차 후기 정보 출연진 편성 정보 프리큐어 미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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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넘버원 스토리테인먼트 채널 OCN에서 2022년 첫 번째 시리즈로 ‘설국열차’를 방영합니다. 지난 2월 4일 밤 11시에 1회가 방송된 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 작품의 제목을 보면 영화가 한 편 떠오를 겁니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입니다. 전 세계의 극찬을 받으며 최고의 SF영화로 선정되는 영화입니다. 이 드라마는 영화를 바탕으로 한 미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와 그 원작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 영화를 기반으로 합니다. 파일럿 드라마로 리메이크되어 시즌 3까지 제작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시리즈입니다. 국내에서는 TV로 방영된 적이 없었던 만큼 이번 OCN 방영에 많은 분들이 열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예정인데, 1화를 못 보신 분들을 위해 1화 내용을 요약하면서 2화 관람 포인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작품은 영화 시점보다 10년 앞선 2021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설국열차’가 출발한 지 7년 후 시점입니다. 1화와 2화 내용만 보면 봉준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장면들이 다수 등장합니다. 바퀴벌레로 만든 양갱이 식량으로 배급된다는 점, 꼬리가 달린 사람들이 반란을 준비한다는 점 등이 그렇습니다. 작품의 주인공은 배우 다비드 딕스가 연기한 안드레이 레이튼입니다. 그는 미차의 리더입니다.
샛강인들과 함께 혁명을 모의한 다비드는 예기치 못한 일을 겪습니다. 혁명을 이끌어야 할 그가 앞 차량으로 이동하게 된 겁니다. 여기서 오랜만에 햇빛을 받은 다비드가 눈을 감는 장면이나 빵과 수프를 먹고 감동하는 장면은 묘한 감정을 선사합니다.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라진 시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세상은 빙하기가 되어 버려 오직 설국열차 안의 사람들만이 생존해 있습니다.
꼬리 칸의 주인공이 다비드라면 배우 제니퍼 코넬리가 연기하는 말로니 캐빈은 앞 칸의 주인공입니다. 엄청난 엘리트이자 승무원 최고위직으로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열차의 주인 윌포드를 대신해 그의 척할 정도로 실력자 실력자입니다. 말로니는 윌포드의 명령으로 다비드를 찾습니다.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요. 앞 차량에는 온갖 고위직과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 있지만 형사는 없습니다. 그래서 뒷칸에서 찾게 된 거죠.
이 드라마 속 스노우 피어서의 핵심은 균형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환경오염이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문제로 커진 이유는 지구의 자정작용에서 벗어날 정도로 비대해진 인류와 쓰레기의 양 때문이다. 열차 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재화의 양과 그 배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열차는 그 균형을 철저히 지키려고 합니다. 그런데 살인은 이 균형을 깨뜨립니다. 살인이 시작되는 순간 타인의 위치와 장소를 차지하기 위해 기차 안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무엇보다 기차 안에 필요한 인력에 차질이 생깁니다. 앞서 첫 살인사건 때는 정확한 수사나 재판 과정 없이 용의자를 지정해 처벌을 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살인이 발생하자 그때 잡지 못한 범인을 잡기 위해 형사의 필요성을 느낀 겁니다. 다비드는 이 수사를 거절하려고 하지만 문제가 발생해요. 꼬리칸에서반란이일어난거죠. 이 장면이 정말 청불 액션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줍니다. 확실히 피를 날립니다.
다비드는 반란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모으고 꼬리 차량의 사람들이 모두 숙청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건을 수사하기로 결정합니다. 지난 1화부터 꽤 많은 내용에 서스펜스와 액션이 더해진 장르적인 매력을 선보입니다.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인 만큼 전개가 다소 느릴 수 있다는 생각을 완벽하게 뒤집어버립니다. 미간과 전간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에 추리극의 매력이 더해집니다.
2화부터는 본격적으로 추리극이 시작됩니다. 다비드는 앞 차량을 돌아다니며 수사를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농장 사이, 축사, 죄인을 가두는 서랍 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보여주며 세계관이 지닌 SF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무려 1001량에 달하는 열차를 설정한 만큼 그에 걸맞은 상상력을 선보입니다. 여기에 다비드의 과거와 관련된 이야기를 보여주며 드라마적인 깊이도 함께 선사할 예정입니다.
오는 2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영 예정인 <설국열차>는 시즌 1이 총 10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시즌2도 방영을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설국열차’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설정과 전개를 선보이는 만큼 한화를 보면 다음 주를 기다리는 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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