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식 스팸메일 왜 오나?
2020년 이후 주식, 대출 관련 스팸 메일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주식스팸메일 현황을 발표한 적이 있었는데 휴대전화 스팸메일로 신고가 들어온 건만 2021년 한 해 동안 3782만 건이었습니다.하루에 한 명이 평균 0.3통의 스팸 메일을 받는 것으로, 상당한 비율입니다.근데 하루에 1명 평균 0.3통이면 저는 하루 평균 3~4통 받기 때문에 평균이 좀 높은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요.
제 핸드폰에 있는 차단 번호 목록인데 그동안 스팸이 오면 계속 차단 신고를 하다 보니 번호가 쌓였어요.혹시 누군가 다시 번호를 쓸 수 있을 것 같아 번호 일부는 숨겼는데 그동안 스팸으로 차단한 번호 수가 200개가 넘었습니다.200개까지 세어도 더 세는게 힘들어서 세지 않았어요.옆에 스크롤이 잠시 내려가도 더 내려가요.이렇게 매일 차단해도 정말 힘들었어요. 도대체 이런 스팸메일은 왜 오는지 찾아보니
개인정보가 싼값에 거래되면서 기존에 어떤 형태로든 유출되던 번호가 계속 스팸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돌아가 유통되면서 스팸 연락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 스팸을 받는 대표적인 경로는
개인정보가 싼값에 거래되면서 기존에 어떤 형태로든 유출되던 번호가 계속 스팸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돌아가 유통되면서 스팸 연락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 스팸을 받는 대표적인 경로는
주식 관련 카페, 밴드 등 가입할 일이 정말 많고 특히 이렇게 번호를 요구하는 카페에 아무 생각 없이 번호를 남긴 경우… 99% 스팸으로 넘어갑니다.그 외에도 주식 관련 유료 상품을 어디선가 가입하거나 리딩룸을 이용하는 등 그러한 이력은 대부분 주식 관련 스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주식 투자를 하는 분들에게 주식 관련 스팸 스트레스가 적지 않습니다.(저런 카페에 가입할 때는 절대 번호를 남기지 마세요) 그리고 요즘은 카카오톡 프로필을 확인하거나 어딘가에 가입할 때 남긴 정보를 이용해서 스팸에 실명을 많이 찍어서 보내니 불쾌감이 더 높아집니다. 2. 주식스팸차단앱,통신사제공앱을사용해봤습니다.
나는 KT를 사용하다가 KT 스팸 차단 앱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사용했어요.KT 말고도 LG도 그렇고 통신사별로 기본 제공하는 앱이 있었네요.
실행하니 이렇게 되었습니다.디자인은 꽤 심플하고 사용법도 간단합니다.나는 키워드를 35개 등록해놨는데 주로 스팸에 이용되는 키워드를 35개만 해놓으면 스팸 차단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어요.나는 100개의 스팸이 8월에 한 달 쌓인 것인데, 나는 평균 하루 3~4통씩 오는 것 같아요.주식 거래가 있는 평일에 더 자주 오는 편이에요.
대표적으로 제가 스팸차단에 사용한 키워드는 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폭발, 세력, 삼성전자, 상한가, 리딩 등등.. 스팸에 많이 쓰이는 키워드입니다.스팸 메일을 보고 직접 입력했습니다.키워드는 제가 직접 입력해야 합니다.그게 좀 귀찮은 부분이긴 했어요.
꽤 좋은 것이 스팸 메일이 제가 설정해 놓은 키워드에 따라 일괄 필터링됩니다.처음에 키워드 입력하기가 좀 귀찮았는데 이렇게 해놓고 일주일에 제가 직접 차단하는 스팸메일이 하나 있는지 정도로 줄었습니다. 특히 편한건 일괄신고, 일괄삭제 기능입니다.
꽤 좋은 것이 스팸 메일이 제가 설정해 놓은 키워드에 따라 일괄 필터링됩니다.처음에 키워드 입력하기가 좀 귀찮았는데 이렇게 해놓고 일주일에 제가 직접 차단하는 스팸메일이 하나 있는지 정도로 줄었습니다. 특히 편한건 일괄신고, 일괄삭제 기능입니다.
일괄적으로 스팸 문자를 선택하여 일괄 삭제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편리합니다.일반적으로 휴대폰에서는 삭제는 일괄이 되는데 스팸만 필터링해서 삭제하는 것도 쉽지 않고 기본적으로 신고는 문자 하나씩밖에 신고를 못 하잖아요.가끔 생각날때 한번 들어와서 보고 신고 삭제하시면 됩니다. 단 하나의 단점은 스팸메일이 아닌 것들이 가끔 섞여 옵니다.
간혹 카드명세서나 결제내역, 휴대폰명세서 등 차단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차단되기도 합니다.혹시 이런 것들이 차단되지 않았는지, 필요한 문자들이 차단되지 않았는지 한 번씩 들어가서 살펴봐야 합니다.이런 번거로움 말고는 평소에 하루에 3~4개씩 쌓이는 스팸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팸이 아닌데 필터링되는 문자가 있는 경우 허가문에 해당 문자 관련 키워드를 입력해 두거나 허용번호로 지정해 놓으면 됩니다. 그 외에도 아마 후후후 등 스팸 차단 기능이 있는 앱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주식스팸메일로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일일이 차단해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스팸메일 차단 앱을 사용하시면 됩니다.그리고 어떤곳에서도 주식카페, 주식단톡방 등에 절대 제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마세요!!부탁 드려요。이렇게 계속 신고하고 차단하다 보면 언젠가는 스팸도 멈추는 날이 오겠죠…하하하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