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로버츠 리즈시절 [적과의 동침] 넷플릭스에 떴네요!

결혼 전에 본 올드 영화였어요!그때는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 있었는데 넷플릭스 올드무비로 올라와 있어요.

지금은 40대 중년 주부니까 별거 아닌 나이.집에서는 내가 제일 무서운 존재라서 ㅋㅋㅋ

아무튼 줄리아 로버츠 나오는 영화~ 요즘 많이 보는 중이에요.저번에 #엘림브로코비치도 봤는데

줄리아 로버즈 시절 영화를 볼 때는 영화 내용보다 줄리아 씨(?)가 너무 예뻐서 자꾸 시선이 뺏기는 것 같아요. 그래도 영화평을 읽어보니 저뿐만 아니라 모두~~ㅎㅎㅎ 그만큼 매력적인 할리우드 여배우로 인증받았네요!

[네이버 영화 캡처]

적과의 동봉 영화 정보 & 줄거리

1. 개봉일 : 1991년 –> 무려 20년이나 지난 #넷플릭스 올드무비 –>그만큼 젊고 청순하면서도 매력있는 줄리아 로버츠를 볼 수 있어요! –>줄리아 로버츠 하면 ‘귀여운 여자’ [Pretty Woman] 이주? 이 영화의 개봉 연도는 바로 1990년도! 비슷한 해이지만 역할에 따라 너무 분명하게 변신한 것이었어요! 그럼 그녀는 역시 천재 여배우? 정말 그런 것 같아요.^^

2. 영화 장르 : 스릴러 –>요즘 나오는 스릴러 영화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촌스럽지? 하지만…(웃음) 당시로서는 새로운 시대가 아니었나? 생각해볼게요. 흐흐흐 근데 무서웠어요.지금봐도~ 올드스릴러영화에서도 저같은 소심녀에게는 아직 조금 무섭더군요! 참고해주세요!

3. 대개 줄거리는 모두 3년 7개월이라는 결혼기간을 가리키며 살고 있습니다.왜 그러냐고요? 악몽 같은 결혼생활에서 탈출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남편은 달콤한 연애와 신혼여행 후 바로 돌변한 심한 강박증과 의처증을 가진 한마디로 정신병자였다고 합니다.

영화 속에서 수납장 속 캔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여기서 남편의 증상과 그 아래 억눌렸던 아내의 심리를 알 수 있었던 잊을 수 없는 슬픈 장면이기도 합니다!하지만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평생 이렇게 살 수 없다고 느낀 그녀는 남편의 손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밀한 계획 아래 위장 자살을 시도합니다~성공한 것 같고 모든 것이 이제 정상으로 돌아오면 될 것 같았어요.새로 인연을 맺은 이웃 잘생긴 가이인 연극을 가르치는 대학교수와~점점 자신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자신감과 힐링의 시간을 그를 통해 갖게 되는데.그러고 보니 인연도 악연도 정말 가까이 있는 것 같네요. (웃음)그렇게 끝날 기약이 없던 긴 터널 같은 암울한 결혼생활에서 이제 서서히 옛 소녀 같은 만면의 미소까지 되찾아가는 줄리아 로버츠!그렇게도 그리워했지만 남편 때문에 만나지 못하고 친정엄마까지 사위하여 돌볼 수밖에 없었던 그녀는 이제 용기를 내어 친정엄마까지 찾아옵니다.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보는 관객인 저도 불안해져요.남편이 또 나올까 봐. 근데 역시… 영화감독님의 촉은 대단하십니다. 이제 그 정신병자 남편의 일상이 비춰집니다. 뭔가 스릴러 영화다운 구성이 나름 학대했지만 죽음 앞에서는 그도 아내를 그리워하는 것 같았어요.여기서 스릴러다운 반전이!결국 악연은… 둘 중 한 명은 죽지 않으면 끝나지 않을까요?4. 개인적인 영화평 90년대 초반에 개봉한 영화로 영화를 보는 내내 당시의 시대상, 여성상, 가정상을 볼 수 있는 작품이었죠. 한국도 그랬지만 제가 어렸을 때 주변 이웃 부부들이 많이 싸웠던 기억이…그때는 가정폭력 같은 건 대외적으로 노출이 안 되는 그냥…아내만 쉬면 끝날 수 있는 일? 정도로 가볍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이 영화에서도 의처증과 심한 강박증으로 쉽게 아내를 구타한 남편 때문에 온몸에 멍이 들었던 아내는 언젠가 남편의 손에서 탈출하는 날을 위해 물이 무서워 수영을 하지 못했음에도 YWCA센터 수영 강습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지만 온몸에 멍이 들기 때문에 센터 회원에게는 설명할 방법이 없어요! 결국 자신이 기계체조 선수이기 때문에 항상 몸에 멍이 든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당시의 여성상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아~시대가 많이 변했군요! 그렇다고 우리 사회에서 가정 폭력 근절 완전히 되었다고는 못하고 아직 아이의 폭행과 살해 등에서 가끔 화제다 요즈음은 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가정 폭력 등으로 탈출구가 완전히 막혔던 과거보다는~지금은 나름대로 사회 시스템이 돌고 있어서 좋다는 생각도 하구요. 그때는 그랬다.정말…많이 부부가 서로에게 소리 치고 싸움을 하거나 때리거나 물건을 부수고… 그렇긴.나의 어릴 적 기억으로도, 주변의 이웃집에서 그렇게 다투고 밤 무서운 기억이 있습니다. 어쨌든 결혼 전과 달리 단지 그 정신 병자의 남편!매우 무섭다.언제 다시 나타나고 줄리아·로버츠에 코지를 하거나 무서워서 숨을 죽이고 있으면…역시 스릴러 물건이라서 긴장감을 느끼고도 마지막으로 남편과 악연을 끊을 모습으로 내가 다 후련하다(?) 했습니다!하지만 바로 생각난 것! 당시 시대부터 부인이 남편을??~~~ 아무리 정당방위라고 해도!!! 그 후 재판 결과 등은 어땠을까. 신경쓰이게 한다구요!아무튼 줄리아 로버츠 출연 영화를 보면서 보니까 시대를 품고 있는 여성상이 보이는 것 같아서 나름 재밌었어요. 그중에서 제일 백미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이것도 오랫동안 못봤으니까~ 나중에 다시 보고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웃음)행복한 주말 되세요! 돌아가기 전에 공감, 댓글 항상 감사합니다. 바로 답장드릴게요.주말 넷플릭스 미드몰을 보는 건 어때요? https://blog.naver.com/97claire/222137234722#에밀리파리간다 #한숨정주행미드 #배우홀릭조심하고(릴리콜린스카미유라자트루카스브라보)많이보셨죠? #에밀리파리가기 #EmilyinParis #넷플릭스에서 꼼수 취향 저격당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눈에… blog.naver.com[이미지 캡처 :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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