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통의 대표 증상에 의한 질환
협심증의 경우 주로 가슴의 압박감과 함께 쥐어짜는 느낌이 듭니다. 지속 시간은 2분에서 10분 정도로, 운동을 하거나 추울 때 발생합니다.
휴식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을 복용하면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급성 심근 경색의 경우는 협심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고 지속 시간이 깁니다. 30분 이상의 쥐어짜는 느낌과 압박감을 가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급성 심근 경색은 혈관이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상태이므로, 니트로글리세린을 가지고도 증상의 호전이 없습니다.
심낭염의 경우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가슴과 왼쪽 가슴에 나타납니다. 지속 시간은 길어야 몇 시간에서 며칠 동안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낭염의 경우, 몸의 위장의 변화에 의해 통증이 약해지거나 심해지거나 합니다.
대동맥 박리는 가슴에서 등 부분에 걸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박리가 진행됨에 따라 아픈 위치가 바뀌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갑자기 통증이 일어나게 되고, 매우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고혈압이나 혈흉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발생률이 높아 응급실에서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는 반드시 대동맥 박리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심장 질환 뿐만 아니라 폐 질환에서도 흉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관련 질환의 흉통
폐색전증의 경우에는 흉측부에서 수시간에 걸쳐 호흡곤란을 동반하고 흉막염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빈맥과 빠른 호흡이 발생하며, 이 또한 대동맥 박리와 마찬가지로 응급실에 흉통환자가 왔을 때에는 감별진단을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폐렴에 의해서도 흉통이 생길 수 있어요. 이 경우도 흉측부 통증이 있고, 흉막염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흡 곤란뿐만 아니라 발열, 기침 등을 동반하여 흉통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소화기 질환에 의한 흉통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에도 흉통이 있습니다만, 속쓰림과 속쓰림이 동반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소화기 궤양의 경우에도 가슴과 명치가 수십 분 이상 타는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납니다. 공복이나 식후 1~2시에 심해집니다.
또한 근육 신경과 관련된 통증이 존재하는데, 이때는 운동을 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대상 포진으로 인한 통증은 예리하거나 불에 타는 것 같은 통증 등 다양합니다. 피부의 신경절을 따라 대상포진이 생기기 때문에 위치와 부위도 매우 다양합니다. 대상포진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피부에 물집이 없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심인성 흉통은 가슴이 답답해지는 느낌이에요. 가슴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 가능한 통증입니다. 정신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과의 감별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에는 흉통의 특징적인 증상이 존재합니다.
이 경우 아래 표와 같이 점수를 매겨 1점 이상 나오면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일 가능성이 올라갑니다.ACS일 가능성이 높은 증상 스코어 양팔, 어깨 등으로 또는 좌우 손발에서 방사되는 흉통 > 2운동, 활동과 관련된 흉통 > 2식은 땀, 구역질 구토를 동반하는 1-2 이전 협심증 과거력, 심근경색증과 유사 증상의 악화 1-2 흉통을 압박감으로 표현하는 방법 1-2
급성 관상 동맥 증후군과 관련된 먼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흉막염과 유사한 증상, 날카로운 통증, 왼쪽 가슴 하부 통증, 누르면 아픈 통증, 통증이 뚜렷해 한 곳에서 가리킬 수 있는 통증.
검시
모든 흉통 환자가 응급 외래에 왔을 때는 심전도나 흉부 X선 사진, 심근 효소 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또한 기본 혈액검사도 실시합니다.
심전도의 경우 정상적인 소견에서도 심장 질환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는 주로 폐 관련 흉통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이나 심근 경색의 경우 대부분은 정상적인 엑스레이 소견을 실시합니다. 심장 비대 및 폐 울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이오 마커 검사는 Troponin 쪽이 CK-MB보다 민감도가 좋습니다.
D-dimer 검사는 폐 색전증이 있을 때 상승할 수 있습니다. BNP 검사도 심부전 시 상승합니다. 이외에도 당뇨병의 유무, 신장 기능 검사, 간 기능 검사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