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재벌가의 막내아들 정보출연진 줄거리 원작 송중기 티빙


원작 웹소설 JTBC가 오는 5월 야심작 ‘재벌가의 막내아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총 16화로 예정된 이 작품은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어쩌면 2022년 올해의 드라마가 될 가능성을 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JTBC가 작년 한해 시청률 측면에서 워낙 부진했던 만큼 (작품은 웰메이드가 많았지만 화제성과 시청률은 아쉬움을 남겼다;) 2022년 반전을 위해서는 이 드라마의 흥행이 필수로 보입니다.
이 작품은 산케이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2019년 방영을 목표로 드라마화를 시작하였으나 작업이 지연되어 2022년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각본은 <성균관 스캔들>, <60일, 지정생존자>의 김태희 작가와 장은재 작가가, 연출은 <W>, <그녀는 예뻤다>의 정대윤 감독이 맡았습니다. 장르를 보면 판타지로 되어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현실 판타지에 가깝습니다.
스토리를 보면 총수 일가의 오너 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내용입니다. 그대로 드라마화를 했어도 재미가 있었겠지만 작품 속 순양양가와 대현가의 모습이 삼성과 현대를 모티브로 한 것이 밝혀진 만큼 각색에 많은 공을 들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원작이 로맨스가 없고 현실 재벌과 비슷한 만큼 어떻게 하면 재미를 주면서 원작의 의미도 살릴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삼성이라면… 그래서 그래도 JTBC 정도 되니까 제작에 나서지 않을까 싶어요. 출연진을 보면 올해 드라마가 될 확률이 높은 이유가 이 배우의 존재 때문입니다. 찍는 드라마마다 실수가 없는 것은 물론 본인의 캐릭터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배우 송중기가 윤현우/진도준 역으로 출연합니다. 윤현우는 순양가에게 충성하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말지만 순양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자신이 알고 있는 미래를 이용해 그룹을 차지하고자 합니다.
<비센조>를 통해 넘치는 매력을 선보이며 실험적인 소재를 흥행으로 이끈 경험이 있는 송중기입니다. 이 작품 역시 주인공 캐릭터가 상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대표작을 경신하는 송중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에 이성민이 순양가 총수로서 재물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냉혹함을 지닌 진양철을 연기합니다.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인 만큼 송중기와 좋은 호흡을 선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지검 반부패수사부 검사로 승양의 후계구도 과정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서민영 역에는 신현빈이 출연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를 통해 잠재력을 폭발시킨 후 <너를 닮은 사람>에서 주연을 맡아 그 진가를 보여줬습니다.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서라면 탈법과 불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승부사라고 하는데 이번에는 어떤 캐릭터를 선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순양가 사람들의 경우 명품 조연 3명의 배우가 캐스팅됐습니다. 먼저 진도준의 형 진성준 역에는 김남희가 출연합니다. <스윗홈>에서 예스빌런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순정파 정의남으로 반전을 안겨준 그 배우입니다. 순양가의 둘째 아들로 계산이 빠르고 냉혹한 진동기 역에는 조한철이 출연합니다. 호시탐 왕좌를 노리는 캐릭터입니다. 뭔가 조한철 이미지와 딱 맞는 것 같아요. 의외로 코믹부터 악랄한 역할까지 다 잘하는 배우예요.

진동준의 아버지 진윤기 역에는 김영재가 출연합니다. 〈비밀의 숲 2〉에서 김사현 역을 맡은 배우입니다. 단정한 이미지에 미남입니다. 여기에 주변 인물 중 먼저 눈에 들어오는 배우가 티파니 영입니다. 네, 소녀시대입니다. 진도준과 우정을 나누는 친구 레이첼 역을 맡았대요. 뮤지컬계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온 만큼 연기력에 있어서는 신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에 박지현이 아마 진도준과 로맨스를 형성할 것 같은 모현민 역을 맡았습니다. 치밀하게 인생 계획을 세우는 당돌한 캐릭터로 정략결혼 상대 진성준을 만나러 갔는데 진동준과 만나 변화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박지현은 영화 <곤지암>에서 주연을 맡아 유명해진 배우인데, 오직 미모만으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습니다. 송중기와 비주얼의 케미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작품의 성격상 로맨스가 많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원작에 비해 많은 변화를 보일 법한 <재벌 막내아들>은 송중기가 주연을 맡았다는 점 때문인지 기대가 더 큰 작품입니다. 웰메이드도 좋지만 화제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얻은 JTBC의 모습을 다시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트리밍은 TV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P. 여기에 <지옥>의 박정자 역으로 큰 인상을 남긴 김신록이 진양철의 딸 진화연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소탈하고 애교가 많은 캐릭터라고 하던데…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였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