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왓짜 보고 싶어요 비우고 정리하는 한달 미니멀 day 4. 넷플릭스 내가 고른

넷플릭스, 마음에 드는 콘텐츠 = 비우기 전 105 개

실천 첫날이니 가볍게 시작하자며 넷플릭스와 워처를 켰지만 잃어버린 목록을 지우자 마자 마음이 아팠다.다갖고싶어서하나도지우고싶지않았으니까…

그러나 막상 들여다보면 나중에 보자며 미루고 계속 보지 않는 콘텐츠가 많았다.

105 – 57 = 48

넷플릭스의 목표는 40건 정도였으나 48건까지 고심해 줄였다.계속 지켜보고 한 달 후에도 어지럽지 않으면 또 삭제해야지!

마침 마음에 드는 컨텐츠로 「두근두근하지 않으면 버려」가 있어, 정말로 두근거리지 않는 것은 모두 삭제했다. ^_^

직관적으로 썸네일의 이미지를 본다면 기대할 수 없는 영화는 모두 삭제된 언젠가 다시 나를 설레게 할 가능성만으로 지금 내 주위를 혼잡하게 만들지 말자.

선택기준:

0. ‘봤는데 또 보고 싶어서 정해놓은 작품 아웃1’ ‘내가 지금 당장 눌러보고 싶은 콘텐츠 아니면 지운다’ 지금 당장 보고 싶은 게 아니면 앞으로도 항상 안 볼 거니까

시즌의 많은 작품은 볼 수 없게 되고, 아웃3. 유사한 주제의 컨텐츠가 2,3개 있으면, 우선 1개를 제외하고 모두 지운다. 콘텐츠 하나를 보고 흥미가 생기면 그때 찾아봐도 충분해.

~ 여기까지라도 고민하다가 아리가리 하면~

4. 줄거리 읽기 5. 와자로 검색하고 평가를 찾아본다. 와쳐 베스트 댓글 3개가 경쟁적으로 욕을 하고 있다면 그 작품은 뺀다.(와쳐는 내가 가장 신뢰하는 리뷰어들이 있는 곳이다. 여기 리뷰를 보면 그냥 편안-안)

여기까지 했는데 고민이야~ 6. 그냥 콘텐츠를 직접 켜서 쭉 넘겨보았다.오랜만에 넷플릭스 콘텐트를 이것저것 봐서 재미있었어

비우는 데도 결정장애가 있을 때는 당장 보지 않아도 내게 오는 작품이라면 언제든 올 것이라고 다짐했다.언젠가 보고 싶은 작품이 아니라 진짜 당장 볼 수 있는 작품만 남겼다.

TMI) 원래 스릴러물을 좋아해서 샤이닝은 지우려고 하지 않았는데

예고편 썸네일이 무서워서 꺼버릴 수밖에 없었어 혼자서는 죽어도 몽봉보다.

넷플릭스의 제 찜콩을 비우고 느낀 점 :

나는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욕심을 많이 낸다. 그 두 장르를 지울 때 가장 망설이고 나머지 목록에서도 두 가지 비중이 가장 크다.하지만 정작 내가 넷플릭스를 붙여 보게 되는 것은 가슴에 담아둔 소중한 영화보다 별 관심이 없고 애정이 없는 시시콜콜한 콘텐츠들뿐이었는데 그게 정말 반성스럽다.

이거 나잖아…

넷플릭스를 킬링타임용으로 보지 말고 진짜 내가 원하는 콘텐츠를 봤으면 좋겠어! 그리고 결국 남이 아무리 추천해도 내가 끌리는 영화를 보게 되는 것 같아.

왓챠WATCHA 보고 싶어요 표시한 작품=비우기 전, 약 350개

왓챠는 더 심각했어 제일 충격적인 건 보고 싶어요 표시한 작품수가(350), 내가 지금까지 평가한 작품수에(375) 필적한다.

300개가 넘는 탓에 넷플릭스처럼 일일이 살펴볼 겨를이 없었다.좀 더 엄격한 기준이 필요했다.

넷플릭스와 겹치면 삭제한다.2. 별점 예상 4를 넘지 않으면 삭제하겠다.(사실 이렇게 활용하기 위한 왓챠 아니던가)

3. 워처플레이에 없는 작품은 모두 삭제한다. 4. 추천을 받았겠지만, 정작 오늘 나와 첫 대면한 작품은 삭제한다.

350 – 206 = 144

정말 열심히 지웠는데 144개 남았어.. ————————————————————————————————————- 최대 50개 정도

왓챠 보고 싶어요 목록을 삭제하면서 느낀 점:

제가 지금까지 만나고 싶습니다.에 꽂아둔 영화를 하나도 참고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그냥 그날그날의 필링 영화를 보고 뭐든지 보았다.그래서 늘어나기만 하고 줄지 않았던 것이다!

이제는 보고 싶은 목록을 줄이고 대신 영화를 선택하기 전엔 꼭!이 리스트를 참고하기로 했다.

그리고 보고 싶은 영화보다 이미 본 영화가 더 많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영화를 보면서 양식을 쌓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와짜가 나를 대중에게 휘둘리지 않는 지조파라고 말해주었듯이, 남이 명작 영화나 친구 추천에 흔들리지 않고 정말 나에게 끌리는 영화만 보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오늘의 미니멀 소감 :

정말 가볍게 쓰려고 시작한 소재였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어.이것만 봐도 내가 얼마나 버리고 비우는게 서투른지 알겠어.

그동안 나는 넷플릭스/왓장으로 북적거리는 시간낭비를 즐겼다.그것이 진정한 휴식이라고 생각해 오히려 좋아하는 작품은 집중해서 봐야 하고, 아껴야 한다는 핑계로 보지도 않고 부담 없는 킬링타임 작품만 골라 시간을 허비한 적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마음에 담아둔 것, 보고 싶은 작품이 이렇게 많은데, 살아생전에 좋은 영화들만 내 눈에 많이 담아야겠어!!

+나는 영화나 드라마, 어떤 시리즈물이든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봐야 제대로 관람할 수 있었다는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살았다.그런데 이번에 짧게 시리즈를 보면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서 내가 넷플릭스 관계자도 아니고 모든 장면을 다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게 됐다.이것도 미니멀리즘을 시행하면서 일어나는 좋은 변화가 되기를 기대한다 🙂

심리학자들은 이런 상황에 대해 판단의 피로감 decision fatigue라는 개념을 적용하지만 더 많은 판단을 내려야 할수록 판단의 질은 떨어진다는 뜻이다.그렉 매카운, 에센셜 리듬 최우선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priority’가 처음 등장한 것은 1400년대의 일이다. 그리고 1900년대 이후 “priority”의 복수형인 “priorities”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는 이것이 현실을 왜곡한 비논리적인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가장 우선하는 것’이 어떻게 몇 가지 있다는 말인가, 그렉 매카운, 에센셜 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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