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미 8인치 삼성 태블릿을 쓰고 있어요 8인치면 성인 남자가 한 손으로 들고 전자책을 볼 때 다음 장을 넘길 수 있는 크기여서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전자책을 읽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 영화나 유튜브를 보기엔 8인치는 작았고 노트북을 켜기엔 귀찮을 때 쓰는 태블릿을 고민했죠.
이미 한 번 인기를 끈 레노버의 p11 태블릿을 직구로 샀습니다. 레노버p11은 중국에서 “샤오신 패드”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내수로는 사용에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에, 글로벌 롬 태블릿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노버 탭 11은 이름 그대로 11인치 크기의 태블릿입니다. 화면 베젤에는 1cm 미만의 나로우 베젤 디자인이 사용되었습니다. 두께 7.5 밀리미터와 490 그램이므로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크기입니다. 그런데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에서 한 손에 들고 전자책을 읽거나 영상을 보기는 좀 부담스러운 크기죠.
카메라가 있는 측면에는 볼륨 조절 버튼과 2개의 마이크, 마이크로 SD 카드를 넣을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전용 키보드 커버를 연결하기 위한 4개의 포고핀이 있습니다. 전용 키보드를 사용할 일이 없기 때문에, 저는 커버형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성비의 탭 레노버 p11의 장점이라면 긴 사용 시간에 있습니다. 배터리는7500Ⓑh대용량배터리를탑재했습니다. 충전하면 최장 15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어 하루 종일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기에 충분합니다.
퀄컴 ‘퀵차지(Quick Charge, QC) 3.0’ 고속충전 규격을 지원하여 고속충전이 가능합니다. 저는 케이스가 있는 충전기가 아니라 평소 사용하고 있는 고속 충전기를 사용하여 충전하고 있습니다.
레노버 p11 가성비 태블릿은 전면에 800만 화소, 후면에 1300만 화소의 카메라가 각각 하나씩 있어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보다 떨어지는 화질이지만 화상회의, 온라인 수업 등을 사용하는 용도로는 충분하기 때문에 요즘처럼 비대면, 재택근무 사회로 충분한 태블릿입니다.
태블릿의 색깔은 은회색 알루미늄 바디가 약 70%를 차지합니다. 나머지 약 30%는 미끄럼 방지 코팅이 되어 있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중국산 태블릿이지만, 완성도가 뛰어나서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11인치 레노버 태블릿, 삼성 A7 라이트, 삼성 S21 크기를 비교하면 11인치 태블릿의 크기가 비교되죠.
아직 태블릿에 보호 필름을 붙이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할 때마다 지문이 묻기 때문에 닦아내야 하기 때문에 보호 필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노버 P11 태블릿이 고코스파 태블릿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화질에도 있습니다. 풀HD(1920×1080) 화질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2K급 해상도(2000×1200), 실내는 물론 밝은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 400니트(nit)의 밝기로 어디서나 영상 시청에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여행이나 캠프에서 레노버 P11을 정리하여 인터넷 플리스 오프라인으로 저장한 영화를 보는 데 사용할 생각입니다.
돌비아토모스의 인증을 받은 쿼드스피커 사운드로 굳이 블루투스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아도 뛰어난 음질로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많이 선택하는 레노버 P11 코스패 태블릿은 4 GB의 태블릿입니다만, 저는 6 GB의 128 GP11을 선택했습니다. 8코어에 스냅드래곤662 프로세서인 만큼 고사양 게임을 돌리지 않는 한 느리다고 느낀 적은 없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와 연결하면 간단한 워드 작업도 가능한 만큼 노트북보다 더 가볍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만원 대의 저렴한 태블릿이라면 단연 레노버 P11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