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증후군 콤플렉스 테스트 현실성 결여

일명 ‘어른아이’라고도 하죠. 피터팬 증후군 혹은 피터팬 콤플렉스는 어른이라고 부를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아이처럼 남기를 바라는 심리를 말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아이’란 어떤 환경일까요? 자녀란 어리고 아직 미숙하여 주변 사람들의 이해가 필요한 성장기 또는 미성년자를 말합니다.

즉, 성인으로서 책임져야 할 부분에 적응하지 못하고 영원히 아이처럼 책임감 없이 타인의 이해를 바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분별없는 뉘앙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피터팬 증후군 정의: 어른이 됐는데 현실 도피를 위해 스스로가 어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타인에게 의존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 사회적응이 안 되거나 책임감이 낮아 불안감을 느끼기 쉽고 현실성이 떨어져 쉽게 현실을 무시하고 자신만의 세계로 빠져든다.
  • 피터팬 콤플렉스는 통상 남성을 지칭하는 것이었으나 현재는 남녀 구분이 없어 해당된다.
  • 어떤 특징을 나타내는지(증상)
  • 책임져야 할 것은 무조건 멀리한다.- 혼자서는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어. – 다소 무책임한 행동을 보이다.- 타인에 대한 의존성이 높다. – 반대로 타인이 자신에게 의존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 현실성이 낮고 이상이 크다.- 남의 관심이나 인정을 좋아한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현실성이 매우 부족하고 이상이 매우 크다는 점입니다. 적절한 균형을 잡아야 하는데 이상만 크기 때문에 항상 꿈같은 일에 매진하며 현실과는 거리가 먼 삶을 이어가게 됩니다.

게다가 이상이 크고, 자신의 이상에 대한 확신이 있고, 마치 그것이 사실인 것처럼 또는 해낼 수 있는 것처럼 확신에 찬 모습을 보이는데, 말하자면 자신의 말은 무조건 옳다는 식으로 말하는 타입입니다. 잘못된 것이 있으면 절대로 제 잘못은 없고 남 탓을 합니다.

이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항상 현실은 멀리하고 꿈을 꾸기 때문에 자신이 상상력이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참신하고 대단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믿기 때문에 나를 특별한 사람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고 항상 책임을 회피하고 내 책임은 없었기 때문에 항상 나는 맞는데 남이 틀렸다는 논리가 성립됩니다. 깊은 수렁에 빠지는 증후군이거든요.

자가진단테스트※정밀한 검사가 아닌 피터팬증후군이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나열한 간단한 체크리스트입니다.※아래 항목 중 해당하는 것을 모두 체크해 보세요.

□ 나는 완벽주의자 성향이 강해.□ 나는 자기애(나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싶은 욕망에서 비롯된 자기에 대한 사랑)가 강한 편이다.□ 자기가 잘못하면 일단 변명부터 찾는다.□ 남의 말을 듣고 겉으로는 이해하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공감이 잘 안 되는 편이다.(솔직히 대답해야 합니다.) □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정확히 구분할 수 없다.□ 나는 이상이 큰 편이다.□ 나는 실행력이 떨어져.□ 남들이 평가하는 ‘나’와 내가 생각하는 ‘나’는 완전히 다르다.□ 나는 객관적이라기보다 주관적이야.□ 사회는 끔찍한 곳이라고 생각해.□ 누군가 나에게 혼내면 억울함에서 밀려온다.□ 살면서 누군가 나에게 신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아이도 어른도 사실 차이는 없는 것 같아.□ 어려운 상황에서 이 상황을 극복하려는 생각보다 어떻게 회피할 것인가를 생각한다.□ 나는 다소 결정장애가 있어.

위 항목 중 ’10개 이상’ 체크되면 피터팬 증후군일 수 있다.

상당히 부정적이고 회피가 강해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할 수도 있고 피터팬 증후군이 보이는 특징을 다시 풀어 정리합니다. 읽으면서 뭔가 느낌이 나는지 보세요.내가 좋은 일만 하고 좋은 것만 본다.내가 싫은 건 안 하고 싫은 건 안 봐.나는 훌륭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현재의 불만을 상쇄한다.고통, 스트레스, 짜증, 분노… 등을 겪을 때는 이 과정을 거쳐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고 현재 상황 이전으로 돌아가려고 한다.올바르게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나와 똑같이 보이는 곳이 많다고 느낀다.자기 합리화가 강하다.나는 아주 올바른 사람이고 논리적이라고 느끼지만 주변 사람들 중에 이걸 인정하지 않는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이 문제라고 생각해.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내 세상에 갇혀있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것도 굉장히 견고하게 말이죠. 사회생활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사회생활은 잘하기도 합니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키울 거예요. 문제는 피터팬 증후군 역시 ‘부모와의 관계’와 관련이 깊습니다. 부모가 피터팬 증후군에 걸리게 되면 아이도 피터팬 증후군에 걸린다는 것입니다.

힘들지만 가치 있는 삶을 배우지 못한 것이다.

사람은 실패도 하고 좌절도 해봐야 하며, 그 실패와 좌절 속에서 현실을 인정하고 일어서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웁니다. 즉 고난을 겪으면서 현실을 직시하게 되고 어른으로 성장하게 되는데 이 과정을 거치지 않은 거죠.

사람이 너무 현실적인 것도 문제가 되지만 현실성이 너무 떨어지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맹점은 너무 현실적인 것보다 너무 비현실적인 사람이 문제가 크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들은 모두 ‘현실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치료법에는 심리적 치료와 의학적 치료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와 함께 지내는 것보다 독립적으로 혼자 사는 것이 개선되는 데 훨씬 좋을 것입니다. 부모의 개입은 피터팬 증후군에서 벗어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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