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인공위성기업 `쎄트렉아이` 인수 추진

한화그룹이 인공위성 전문기업 ‘세트렉아이’를 인수한다. 항공·우주 사업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항공·방산 부문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세트렉아인n.news.naver.com 한화그룹이 인공위성 전문기업 ‘세트레키아이’를 인수한다. 항공·우주 사업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항공·방산 부문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세트렉아이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주주 지분을 포함해 20~30%를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화 측은 이르면 주중 이와 관련해 공시할 예정이다.

세틀레키아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위성 ‘우리별 1호’를 개발한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인력이 1999년 설립한 회사다. 주로 지구관측용 위성과 방위사업용 위성을 공급한다.

업계에서는 항공·우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한다. 한화그룹은 2015년 삼성그룹과 ‘빅딜’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옛 삼성테크윈)를 설립하고 항공·우주 사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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