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첫 글을 편도절제술 후기가 되어버렸네요아마 이 글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blog.naver.com ▲ 편도절제술 리뷰 1탄 입니다!
안녕하세요 🙂 편도절제술 후 2탄으로 돌아온 유부리입니다. ^^
현재 저는 18일째를 달리고 있고, 일반식을 시작했습니다!오랜만에 배부른 느낌이라 너무 행복하지만 조심하고 있습니다. (웃음)
오늘 포스팅이 3일차부터 6일차인데 정말 아팠는데도 기억미화로 아픔이 많이 느껴지지 않으셨나 봐요 근데 진짜 아프지만 최대한 이입해서 작성해볼게요!~
** 참고로 전 요일 공통점 **1. 습도 유지! (가습기는 매일 틀어 놓고 자기 전에 젖은 수건을 항상 걸어 두었습니다.) 2. 얼음팩은 필수 (저는 건대병원에서 붕대? 똑같은 것 중에 얼음팩 넣을 수 있는 것을 주셔서 목에 대고 쌀 수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목에 대고 있었어요.대신 감기 걸릴지도 모르니까 옷은 따뜻하게 입으세요4. 잘 때는 누워서 자거나 옆으로 잔다.(어쩌면 출혈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3일째 건대병원 첫 외래고통 8/10점
저는 게시물을 보니 2일째 퇴원한 후 집에 대한 내용이 없더군요.사실 별거 아니었어요.너무 아프고 피곤한 탓에 얼음팩을 목에 대고 하루 종일 잠만 잤어요. ㅠㅠ 미음을 먹으려고 했는데,, 진통제가 말을 안듣고,, 가만히 누워있는게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3일째가 됐습니다퇴원 다음날인데 바로 외래 예약이 있었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분주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어쨌든 후기를 통해 병원보다 퇴원 후가 더 힘들다고 들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각오를 했습니다.( ´ ; ω ; ` )
하지만 내 개인적 기준으로는 두 가지다. 너무 아파요병원에서는 진통제 주사를 놓아 주기 때문에 굳이 약을 먹을 필요가 없는데 집에서는 진통제 하나 먹는데 정말 큰. 꾹꾹 눌러서 목에 공포감을 주고 삼켜도 비로소 가능합니다 ( ´ ; ω ; ` )
처방전에 진통제는 8시간 간격으로 먹어야 한다고 해서 아침 7시 – 오후 3시 – 오후 11시 이렇게 먹었어요
제 생각에 진통제의 효과는 앞으로 30 분에서 최대 4 시간 정도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그래서 남은 4시간은 고통을 참는다고 끙끙 앓았어요..
집에서 건대병원까지는 약 30분 걸렸습니다.절대로 혼자 갈 수 없었던 체력이었고,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동생과 함께 손을 잡고 갔습니다.
제 입이 다리가 되어 준 여동생 덕분에 수납도 하고 무사히 병원에 도착했습니다.사실 수술한 지 3일밖에 안 됐는데 벌써 외래인가 했는데 병원에서 오라고 해서 갈 수밖에 없잖아요?
저를담당하셨던교수님을만나서입안을보고수술은잘되었는데,제가편도선이목구멍깊이붙어서수술을하면서도이환자가그동안편도염을고민했나생각했습니다.통증의 정도를 물었기 때문에 거의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매우 아프다고 말했더니 진통제를 주었습니다.그리고 많이 아프면 한 번에 두 알을 먹거나 4시간에 한 번씩 먹어도 된다고 했어!!!할렐루야!! (이제 이렇게 될거야)
결국 진통제를 약국에서 많이 처방받고 집에 왔어요.
진통제를 더 잘 먹어도 된다는 말에 저는 4시간에 한번씩 먹기로 했습니다!!(하아살만) 진통제만이 살 수 있는 길입니다.
3일차 식단 : 아이스크림 / 미음 아주 조금 / 물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투게더와 엑설런트 최고~
침 삼키기도 어렵고 입 벌리기도 어려워요.(편도 수술하고 느낀 점이 다른 후기로 편도 사진을 N일째 따로 찍어 올리는 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저는 너무 아파서 입을 열지도 못하고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아! 참고로 수술을 하고 나서 가래가 크게 끓고 있었어요.마음 같아서는 콰아악 뱉어내고 싶은데 편도선에 무리가 가는데다 입을 자유자재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너무 답답했습니다.처방약 중에 가래를 녹이는 약이 있다고 합니다만, 즉시 효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가래가 얼마나 귀찮은지잘 때 글썽글썽?소리나요ㅠㅠTT 숨도 제대로 못쉬고, 누워서 절대 못자고, 옆으로 누워야 숨을 쉴 정도…(5일째 돼서야 사라졌어요)
목에 대는 얼음팩은 하루 종일 대고, 일상생활 불가.진통제를 잘 먹고 침은 삼키는 것보다 뱉는 것이 편했던 이상 3일째였습니다.
4일째는 조금 더 먹을 수 있어요 고통 7/10점
4일째에요.결론부터말하면어제나 다름없어요. 가만히 있어도 너무 아파서 눈물까지 날 정도로… 편도수술은 수술 후가 더 힘들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
너무 아파서 밤중에 3번 정도 잠을 깨는 것은 기본.병원의 시스템에 맞추고, 아직 아침이 되면 눈이 떠집니다.
눈을 뜨자마자 밥을 먹고 약을 먹어야 하니까 무리하게?뭐든지 먹어요. ㅠㅠ 밥을 제가 직접,, 준비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피곤한 아침에는 못했어요. 그 대신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아주 조금 먹고 바로 아침의 진통제!
진통제가 돌아가니까 안 아프고ㅎㅎ, 졸립니다.약 먹고 또 자고, 밥을 먹고 약 먹고 누워서, 반복입니다!
저는 대학생이므로 이 때가 시험+과제 폭탄 기간이였지만 정말 아무것도 못했어요. ㅠㅠㅠㅠ…지금 급한데, 뭔가 할 여유가 없었습니다.마침 오늘까지 쉬려고요 쾅 쉬었습니다.
나흘째 되는 식단:미음(죽이라도 먹기 힘들다)/투게더 아이스크림/ 연두부/플레인 요구르트(어제보다 먹을 수 있습니다(웃음)
5-6일째의 진통제를 조금 마셔도 좋다는 것 6/10점
!5일째!
지금도 기억에 남은 5일째의 특징이 있습니다.그래도 시간이 얼마 후 회복되고 있는 것 같군요.
★ ★ ★ ★ 3,4일째에 비해서 좋아진 점 ★ ★ ★ ★ 1. 가래가 없어진 2. 진통제를 먹어 주기가 늘었다(전까지는 무조건 4시간에 1회이지만, 6시간에 1회에! 엄청난 발전 ㅠㅠ)3. 일상 생활 어느 정도 가능-과제도 슬슬 하고 집에도 좀 다니고 입을 살짝 열어 보고 편도선의 상태를 볼 수 있어!-치약도 하고 샤워도 하고 보자.(웃음)참고로 세안은 고개를 숙이면 안 됩니다!편도선에 피가 흐르고 출혈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5일째는 이 정도!6일째는 전날과 특별한 일이 없었습니다.제가 너무 쫄아서 밖에 안나가고 식사도 안하고 지루한 가정을 좋아했어요.5일째부터는 슬슬 과제+시험준비로 집에만 있었습니다.
5~6일차 식단 : 호박죽(조금 먹다 말고 편도가 아파서 그만둔다) / 연두부 / 플레인요거트 / 아이스크림 / 아사히 / 두유
저는 원래 출혈이 무서웠고 식욕도 없어서 뭔가를 더 먹으려고 노력한 적은 없었습니다. ㅠㅠ 공복감도 없는 시기
참고로 아침 햇살이 너무 좋아서 저는 너무 좋았어요 맛있고 포만감도 있답니다.목이 너무 아픈데 뭐 마시고 싶어?아침해를 추천합니다!
다른 블로그에 비해 사진이 없어서 리얼한 느낌을 보여주지 못해서 미안해요ㅠㅠ
입을 벌릴 수도 없었고 사진이고 뭐고 찍을 여유가 별로 없었어요 그래도 2~4일째에 비해 5~6일째가 아주 조금은! 회복되는 느낌이었어요 (몰려올 염려도 모르고^^;;;;)
2탄은 여기서 끝입니다 후후!!!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코멘트나 메모를 달아주세요.:) 공감도 눌러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ㅁ <
편도로 고생하시는 분들 화이팅!! 이예요!!
곧 3탄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