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9 월요일
임신 30주차 증상이 정면으로 거의 누워서도 숨이 차서 일어나 너무 힘들고 처음에 안고 허리를 삐면 척추가 부서지는 기분 계단 오르내리기가 왜 이렇게 힘들어 ㅠㅠㅠ 같은 자세로 30분 이상 있으면 허리가 아파 ㅠ 갑자기 밀려오는 피로 ㅠ 자나 깨나 태동 장난이 아니라 가끔 장기둘때 으악! 할 때가 많아진다 갑자기 찾아온 말기 입덧 ……먹고 토해먹고 토해먹고 토해내고…. 소화불량. 1일 3탄산수
둘째, 정밀 초음파를 봤는데 수호와 너무 다른 것 같아서 조금 오빠를 많이 닮은 것 같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만나고 싶어.
2022/08/30 화요일, 2022/08/31 수요일
월말+목금휴가 대비 업무 열심히 퇴근!! 수요일인데 금요일 같은 이 기분은 무엇일까?소리 질러!!!
2022/09/01 목요일
- 아침 7시 기상→렌터카 픽업→천안 소노벨 아침부터 급하게 일어나 천안 소노벨로 이동. 어디 갈 때마다 카시트를 싣는 건 지옥에서 너무 힘들지만 일찍 출발하니 수호가 잠들어 나름 편하게 갔다.가는 길은 여의도에서 강남까지 1시간 30분 걸리고 강남에서 천안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리니까 이동… 천안도 생각보다 가깝지는 않네.
- * 11시 동작구 서울페이 구매, 어떤 수강신청보다 어렵다는 서울페이 구매^^동작구 아줌마들의 부지런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11시 2분에 클릭을 눌렀는데도 대기인원 10,000명 만료입니까?그래도 성공했다. 70만원……조리원 결제할때 써야하는…..
- * 13시 OPIC 성적 발표 점심 먹고 시간이 있어서 확인해봤는데 AL 기대했는데 IH가 나와서 기분이 별로였어.
- https://blog.naver.com/dltoqha123/222866193177 아니, 제가 인덕션 받으려고 25시간이나 공부한 것 같아요?근데 할 일은 해야지… OPIC 단기간… blog.naver.com
- * 리조트에 도착해서 체크인 후 워터파크로 이동 천안 소노벨 직원들 너무 불친절해서 호텔 청결 어쩌지… 방이 정말 더러워서… 수영장에 약품을 많이 풀었는지 물놀이를 했더니 가렵고 어지러웠다.
- 이제 안가 ㅠㅠ
- * 그러던 중 천안 소노벨 맛집 발견♥충남 천안시 동남구 북면 동평3길 30 송유원, 여기 진짜 맛있는 갈비집.솔직히 여기 때문에 또 가고 싶을 정도.참나무 통갈비 진짜 맛있고 양념게장 완전 맛있어.양념게장 21000원 주고 사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성비도 최고고 반찬도 최고야.집에서 먹어도 맛있었어 여긴 또 가고 싶은 마음 10000%
- 힘들고 피곤해도 즐거운 휴가 첫날을 보냈고, 그렇게 시부모님과 우리는 쓰러져 잤다.2022/09/02 금요일
소노벨 조식은 나름대로 알찬 구성이라 만족스럽게 1시간 동안 잘 먹었습니다.여기 다른건 다 별로인데 조식은 괜찮네.^^
특히 백수호가 이런 데 나가면 조식 뷔페를 제대로 즐기는데 너무 웃겨.ㅋㅋㅋㅋ 일단 전복죽 한 그릇 먹고 빵이랑 야채 위주로 먹고 후식으로 과일 한 접시 먹는데 너무 재밌어. ㅋㅋㅋㅋㅋㅋ
제대로 즐기면 좀 졸릴 것 같은데 휴가가 왔는데 무슨 잠이야!
당장 일어나서 놀아라 아들아.
그렇게 데리고 들어간 키즈카페. ㅋㅋㅋ 졸려도 또 2시간 동안 너무 재밌게 놀았다.
아빠가 키즈카페에서 수호를 봐주시는 동안 저희는 오랜만에 둘만의 커피 타임.
근처 근처로 갔는데 맛은 소박하고 분위기는 좋았다.
시간이 좀 남아서 독립기념관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수호가 졸릴 것 같다고 해서 갑자기 유턴 ㅋㅋㅋ 입구만 보고 갔어 ㅜ 아쉬워 ㅜㅜ
밥을 먹고 낮잠을 자고 워터파크에 갔는데 역시 약품으로 어지러운 TT시간만 놀다가 숙소에 와서 조금 쉬었다.
저녁은 병천순대 원조집에 갔는데 정말 맛있었어요.병천순대는 정말 진리네요!!!!!!!!!
다음에 또 가야겠다, 저기도.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둘째 날 저녁에도 모두 쓰러져 잤다고 한다.
2022/09/03 토요일
휴가 마지막 날 아침
오빠 출근을 위해 아침을 간단히 먹고 시부모님과도 인사했다.
수영장 약품과 비위생적인 침구류 때문에 온몸이 근질근질하고 어지러운 휴가였지만 나름대로 즐거움이 가득한 휴가였다.
별점은 5점 만점에 2점, 청결도 너무 심하니까… 제발 좀 관리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따 여기 오지 말고 홍천 가자.
2022/09/04 일요일
완전 집에서 쉬는 날. 가끔은 이런 날이 좋아.
엄마의 휴식을 견디지 못해 수호가 자꾸 양말과 신발을 가져와 밖으로 나가자고 하지만 엄마는 신겨줄 줄 모르니 네가 신으면 나가겠다고 하니 어떻게든 신으려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지만 신을 수 없어서 나오지 않았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엄마도 좀 쉬자.
그럼 우리 다음주에 또 열심히 놀자 아들! #여름방학 #워킹맘 #나이생엄마 #주간일기 #천안소노벨 #천안소노벨워터파크 #천안소노벨조식 #천안소노벨아기와 #아기와리조트 #아기와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