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0 영상물등급위원회 대학생 기자단 2기 최수민입니다 최근 수도권을 비롯해 광주.전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를 두는 3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할 정도로 재택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저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자연스럽게 넷플릭스를 즐겨보고 있어요.여름이 끝나가는데 여름에는 공포영화를 몇 편 보기도 해요.넷플릭스에서 공포영화를 찾다가 제 초등학교 때 아이들 사이에서 가장 무서운 영화를 꼽았던 <주온>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하루 만에 눈을 한번 감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오늘은 한국 드라마 <주온> 의 <주온: 저주의 집> 을 소개할까 합니다.
넷플릭스의 줄거리 저주받은 집이 이들을 부른다. 오래 전 곤욕을 치른 어머니와 아들. 어떤 심령연구가가 원령에 싸인 그 집을 집요하게 파고든다.넷플릭스 카야코와 토시오의 등장하지 않는 [주음]
네이버 영화 <주온> 시리즈를 상징하는 귀신이 있습니다. ‘가야코’와 ‘토시오’입니다.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이 사람들이 등장하지 않는다구요!
왜냐하면 드라마 자체가 영화 <주온>시리즈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기 때문입니다.영화 <주온>시리즈가 <주온: 저주의 집>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였다는 설정으로 드라마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주온> 그 자체였던 그들을 제외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이 등장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신의 한 수였습니다!사실 주온 시리즈가 쇠퇴한 이유 중 하나가 카야코와 토시오에 너무 의존해 점프스퀘어를 남발한 거예요.
좀더 친절해진 플롯
넷플릭스 <주온> 시리즈 첫 등장 때 불렸던 별명이 공포영화계의 <펄프 픽션>이었습니다.타란티노 감독의 펄프 픽션의 뒤죽박죽인 플롯이 주원 시리즈의 특징이었기 때문이죠.희생자 이름이 나오면서 그들이 어떻게 죽어가는지 이야기를 풀었는데 이번 드라마는 전개 방식이 조금이라도 친절해요.
연도순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기 때문입니다.연도별로이연도에어떤희생이생되었는지이야기를전개하기때문에보는사람입장에서는순차적인이야기를이해하기때문에이전작품보다는이해하기가쉬울것같습니다.
귀신의 점프스퀘어 대신 분위기로 압도한다!
넷플릭스 이전 작품들까지 공포 유발 과정은 상당히 단순했습니다도깨비 토시오와 카야코가 깜짝 등장해 관객을 놀라게 하는 점프 스퀘어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 점프 스퀘어 방식은 절제되고, 분위기는 공포감을 조장합니다.유령보다는 사람들의 비인간적인 행동을 통해서 공포감을 조장하는 거죠.또한 일본 버블 경제의 후기와 붕괴 시점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당시 일본의 어두운 시대상을 반영하는 것입니다.이러한 J 호러 특유의 음산하고 습한 분위기는,<주온>시리즈에서 가장 평가받은 비디오판의 분위기와 비슷합니다.
영화 같은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는 총 6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그렇지만 각 회당 25분 정도의 분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합쳐도 총 150분 정도의 분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그것은 드라마치고는 적은 분량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보면 영화처럼 빠른 호흡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그러니까 1화를 틀어놓는 순간, 6화까지 빠르게 드라마를 볼 수 있군요!
이 드라마의 관람등급은?저주받은 집과 곳곳에 숨어 있는 영혼, 그리고 이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에서 성행위 장면이 구체적이고 노골적으로 나오고, 성폭행 장면, 전화로 머리를 반복적으로 때려 살해하는 장면, 목을 베어 살해하는 장면 등 신체 훼손과 유혈, 살해가 노골적으로 표현됐으며, 공포와 폭력성의 정도가 높고, 마약 투약 장면 등에 따라 약물의 수준도 높다.
이상으로 늦여름을 장식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주원:저주의 집>을 소개하였습니다.건강관리 잘하시고 다음에도 좋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