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기업분석 (Feat. 폴더블폰, 전기차배터리, 5G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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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 폴드 및 플립이 인기다. 차세대 스마트폰은 폴더블폰이 될 것이라고 했고 애플도 2023년에는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각종 매체에서 예측하고 있다.

폴더블폰은 아무래도 디스플레이를 접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이 들어간다. 그중 관련주로 꼽히는 PI첨단소재가 눈에 띄어 살펴봤다.

현재 시가총액 1조6563억 원인 기업이다.

주가는 7월 말부터 가파르게 상승해 67800원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고점 대비 약 20% 정도 조정을 받았다.뭐 하는 회사?

회사명과 같이 PI필름 제조를 실시하는 「제조업」회사이다.

PI 필름은 일반적인 플라스틱과 달리 높은 강도 및 열적 안정성이 있으며 초기에는 우주&항공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소재다.하지만 스마트폰&태블릿PC 제품에서 발열&화재 사고가 잦아지자 방열 기능을 가진 PI 필름을 이용했다. 그러자 발열 사고가 확연히 줄어들면서 모바일 기기에 발열을 억제하기 위한 소재로 많이 쓰이기 시작했다.

PI 필름 사용처?

FPCB라는 플렉시블 회로 기판 시장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PI 필름은 FPCB에서 전도체 역할과 동시에 절연체 역할을 하는데 오직 이 물질만이 물리적인 장력+고온을 이겨낼 수 있어 대체 불가능한 재료로 볼 수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디스플레이/카메라/스마트폰/태블릿PC/자동차 등에 공급된다.

전술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와 같이 발열문제에 의해 열관리가 필요한 부품에 부착되어 발열문제를 해결하는 방열시트의 재료로 사용된다. 최근 4~5년간 뛰어난 방열 성능 및 얇은 두께로 수요가 빠르게 늘었다고 한다.

애초 투자 아이디어였던 폴더블폰과 같은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 패널에 유리를 대체할 소재로 PI 필름이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첨단 소재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그중 전기차 시장에서도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전기차 배터리(2차전지) 절연 Tape 시장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높은 내열성과 배터리 셀 간 통전을 막기 위한 높은 전기 절연성 등이 필요한 물질이 PI 필름인 것이다.이 밖에도 자동차 전기장비에 들어가는 센서/카메라/안테나/자율주행 모듈에도 사용이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나 고무적인 점은 원래 이 물질의 존재 이유였던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사용된다는 점이다. 우주항공에서는 마찰로 인한 고온과 높은 고도에서 저온을 단열할 수 있는 절연물이 필요한데 이것이 PI 필름이라는 것이다.앞으로 ‘우주항공 분야’는 정원 산업이 분명하기 때문에 흥미로운 사실이다.

PI 필름의 경쟁력?

2014년부터 글로벌 PI 필름 판매량 1위다. 전체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차세대 PI필름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까지 진행하는 등 기술력에서도 뒤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뚜렷하다.

매출 비중?

하나금융그룹 2021년 4월 26일 김현수 애널리스트* 앞서 말한 FPCB 부문은 매출 40%를 차지한다. 모바일을 넘어 앞서 말한 자동차 전장부품까지 확대하고 있다.* 방열 시트 부문은 매출의 34%를 차지한다. 특히 OLED 침투율 상승, 그리고 향후 폴더블폰 사용 증대를 고려할 때 더욱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6%를 차지한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절연용 테이프 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할 정도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부터가 기대되는 점

앞서 살펴본 것처럼 PI필름이 사용되는 산업군 자체가 성장함에 따라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시장점유율 1, 2위 업체 모두 공급을 조절하고 있어(설비투자한 것이 아직 공급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PI필름 가격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률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더 좋은 흐름을 보이고 2021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의 약점?

PI첨단소재-스마트폰전기차 필수소재…1년 새 주가가 2배-매경이코노미(mk.co.kr) 현재 중국의 매출 비중이 약 50%로 중국 수출이 대부분인 것은 약점이다. 특히 미중 갈등이 있는 상태에서 이는 상당히 고려할 만한 리스크다.또 PI필름 제조사지만 다시 말해 PI필름밖에 없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물론 산업은 다양하지만 제품은 하나밖에 없다는 것은 조금 불안한 면이다.

재무제표

월봉차트 2020년을 기점으로 실적이 터너라운드해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도 실적이 나빠진 2019년에는 지지부진했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올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2018년에 도달한 전고점에 도달한 상태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영업이익률이 20% 후반대가 예상되는 게 강점이다.부채비율도 적고 자본유보율도 높다.ROE는 올해 22%가 될 전망이다.

2020년 PER는 26배, 2021년 Forward PER는 24배 정도다.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한 2018년 PER가 42배인 점을 감안하면 아직 PER가 높지 않다.

배당은 울퉁불퉁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익이 늘어나는 2020년을 기점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여 2021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현재 주가 기준 1.48% 정도가 된다.

총평 – 모바일&태블릿PC&폴더블폰&전기차 배터리&우주항공 산업에 사용되는 PI 필름 글로벌 선두 업체다.- 제조사임에도 영업이익률이 20% 후반대다.- 산업군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폴더블폰’, ‘전기차 배터리’, ‘우주항공산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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