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갑상선암의 증상과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은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초기 갑상선암은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은 다양할 수 있지만 갑상선암이 증상을 보이면 이미 많이 진행된 것입니다.
(1) 초기 갑상선암이란 1cm 이하의 갑상선암이 주위를 침범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그래서 –>초기 갑상선암은 증상이 있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그러나 많은 인터넷 게시물에서 (2)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으로 아래와 같이 쓰고 있으나 1. 목소리 이상(안개 소리) 2. 딱딱하게 움직이지 않는 결절(주변 조직 침범을 의미) 3. 연하 장애(식도 침범 가능성) 4. 목 림프절이 닿는다(림프절 전이) 이러한 증상을 보이면 이미 갑상선암 2기 이상으로 완치가 쉽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으며 완치되더라도 합병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그래서 이런 인터넷 정보를 잘못 해석해서 스스로 갑상선암을 초기에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갑상선암을 초기에 찾는 방법은 초음파 검사가 가장 뛰어납니다.초음파 검사는 – 몸에 해롭지 않고 –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으며 (단식 없음) – 비교적 저렴한 비용입니다.하지만 크기가 작은데 암이 의심된다고 해서 조직검사를 하는 것은 다소 신중해야 합니다.현재 권고안에서는 작은 갑상선암이 의심되더라도 다른 곳에 퍼진 곳이 없다면 오직 관찰만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