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광주 여행 / 양림동 공원펭귄마을 산책

안녕하세요

통영 조은데이 펜션 파수꾼 인사드립니다.

지난번 광주 여행 때 들렀다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양림동 펭귄마을은

모두 양림동 행정복지센터에

나비한테 찍고 가라고 하셔서.

저희도 네비에 광주 양림동 행정복지센터로 찍어서

도착했네요.

양림동행정복지센터가 보이고

로터리가 보이면

양림동 펭귄마을공원에 도착했군요.

우리는 광주숭일학교 옛터

담에 주차했네요.

광주양림동펭귄마을

주차 : 마음대로

입장료 : 무료

펭귄마을 근처는

도로변에

한 줄만 주차하면 가능한 방식이었어요.

소화기로 만든 펭귄 조형물이 귀엽네요.^^

광주여행 양림동 펭귄마을 지붕 모습

주말에는 토크콘서트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광주 mbc 정오의 희망곡이

양림 오픈 스튜디오에도 방송되고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저희는 오전 11시쯤 방문해서

정오의 희망곡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이날 양림동 펭귄마을공원

버드나무 밑에

체험학습을 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선생님이 열심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저도 양림동 펭귄마을의 유래에 대해서

선생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 유래

펭귄마을은 과거의 어느날

빈집에 불이 나서 전소되면

쓰레기가 쌓여서 못생겨졌어요.

그러자 이 마을의 한 사람(현 펭귄마을 김동균 이장)이

앞장서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빈집을 깨끗이 정리하고,

예쁘게 꾸미고 텃밭을 가꾸기 시작했대요.

이 텃밭에서 재배한 다양한 농작물을 마을 주민들과

같이 나누게 돼서

주민들이 이 고마운 텃밭에 이름을 지었는데

40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불편한 발걸음을 내딛는 노인

펭귄 아저씨의 걷는 모습이

마치 펭귄처럼 귀엽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래요.

그 텃밭이 ‘펭귄 텃밭’이 돼서

이름도 없던 양림의 작은 마을이

펭귄마을’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 펭귄마을안내판 (2013년 제작)

그리고 한편으로는 광주 남구 평화의 소녀상도 서 있었습니다.

이남 작가의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상징적 인물로서

이옥선 할머니를 선정했는데요.

이옥선 할머니의 꽃다운 나이, 16살 소녀시대의 모습과

92살의 지금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고 합니다.

또한 양림마을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조선 중기부터 늘어진 버드나무가 우거져 있어

양림(陽林)이라 불렸는데,

일제강점기 공사로 인해 모두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1943년 학강초등학교를 개교하면서

버드나무 한 그루가 심어져 자란다

2015년 10월 3일 새벽 태풍으로 인해

뿌리까지 뽑혀 고사 직전에 있는 것을

양림동 마을 주민들은 이를 안타까워하고 있다.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얻어

2015년 10월 7일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양림동발전회에서는 매년 학강초등학교의

개교 기념일인 5월 6일에 맞추어 버드나무를 기념하다

행사를 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합니다.

광주양림문화공원관람안내도

펭귄언덕과 전망대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므로

가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자… 이제 광주 양림마을 펭귄공원 산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게요.

오래된 재활용품을 이용한 전시품이

눈길을 끌었네요.^^

내버려둬 불소~ 내가 이긴다고 ㅋㅋ

낡은 신발도 작품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신발 한 짝이 없으니까

더 걸작이었죠.^^

펭귄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미로처럼 길이 헷갈릴 때는

이 지도를 참고하세요.

꽃물을 뒤집어쓰고 있는 펭귄마을 강아지 포토존^^

9월 말인데도 농소화가 아직 피고 있었어요.

여름에 왔으면 능청이 대단했을 거예요.

대신 더웠겠네요.(웃음)

펭귄 공예거리도 있다.

은반지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었네요.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을 산책하며

목이 마르면

여기 마트에서 막걸리 잔도 한잔 마셔보세요.~^^

방명록을 써주세요.

요즘은 잘 볼 수 없는 공중전화 부스도

가져다 주셨네요.^^

BTS 제이홉

정호석의 포토존ㅋ

포토존 옆에는 펭귄빵과 커피

펭귄 굿즈가 판매되고 있던데요.

펭귄빵 8마리 5천원

20마리 1만2천원

아메리카노 2,500원/아아 3천원짜리

저렴한 가격이었어요.

칼로 만들어서 칼질이라고 하네요~!!

갈치 새끼 풀치는 풀로 만드는 건가요?ㅋ

오른쪽에는 가수 이장희씨의 불이 꺼진 창문의

가사가 연상되더라고요.

지금 나는 우울해, 왜 그러냐고 묻지 마세요.오늘 밤 나는 우울, 그녀의 집에 다녀온 후 오늘 밤 나는 보았다, 그녀의 불 꺼진 창문을 희미하게 한 두 사람의 그림자를 오늘 밤 나는 보았다.누군가 행복하겠지.너무 행복할거야.그녀를 만난 그 남자가 한없이 부러울 뿐이네.불이 꺼진 당신 창가에 오늘 나는 서성거리고 있었다.서성거리는 내 모습이 슬퍼서 잠자코 돌아왔네.말없이 돌아왔다.돌아왔다. 잠자코 들어왔네.

  • 이장희님의 불 꺼진 창문-

전라도 광주로 여행을 가면

양림동 펭귄마을도 산책 겸 걸어보세요.

옛날 생각도 하면서 좋은 것 같아요.^^

전라도 광주여행펭귄마을 전경

동영상은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 전경입니다.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446번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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