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후라이 #계란후라이 만드는 법 #계란후라이 반숙
주말 아침에는 간단하게라도 남편의 세상 이야기를 해주는데 오늘 아침에는 남편의 오믈렛 같은 반숙 달걀 프라이로 아침밥을 시작했거든요.겉으로 보기에는 오믈렛 같지만 겉은 약간 그을린 것처럼 보글보글 끓고 구수한 향이 감돌고 있어요참기름도 조금 뿌리고 소금도 짜게 뿌렸더니 하얀 밥을 자연스럽게 부르게 되었습니다.
맛있었는지 다들 후우후우 불어서 재밌게 먹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예쁜 #계란프라이가 부럽지 않은 #계란프라이 만드는 법을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완성하기 전에 번쩍 들어보니 이렇게 알이 수북이 모여 있었어요.좀 더 구워서 반숙으로 계란프라이를 하거든요.
재료
1인당 계란 3곳 금참기름 1스푼 작은 사이즈 주물 후라이팬
처음에 계란을 6개 넣으면 만땅이 될만한 작은 주물팬을 준비합니다 일반팬도 좋지만 주물팬에 구우면 맛이 달라요 기름을 다 발라놓은 프라이팬이라서 딱히 기름은 안 썼어요
마치 스테이크를 구울 때처럼 빵에서 연기가 오를 정도로 뜨거워 갑니다.계란후라이 만드는 요령 중 하나입니다.
그릇에 계란을 깨서 준비해 주세요.
주물팬에서 연기가 뭉텅뭉텅 피어오르는 게 보이실 텐데 프라이팬이 잘 달궈지고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면 한꺼번에 계란을 넣어요
이렇게 프라이팬에 계란을 넣으면 부글부글 끓는 소리가 기가 막힙니다이렇게 잘 구운 프라이팬에 삶듯이 구워야 고소한 계란프라이를 반숙으로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위에 소금을 골고루 뿌려줍니다짜야 제맛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게 소금을 듬뿍 뿌리는 게 맛있어요계란을 더해도 강한 불에서 계속 삶으세요
그리고 소금 위에 참기름을 조금 넣습니다 참기름을 넣으면 고소한 풍미가 두배가 됩니다
강한 불로 천천히 삶아 아래 부분이 어느 정도 바삭하게 익어 있으면 젓가락으로 끝 부분을 가볍게 들어 올립니다.
끝을 뜯어서 반으로 접으면 되는데 보시다시피 바닥이 너무 노릇노릇한데다 바삭바삭할 정도로 맛있게 구워져 있어서 부러져서 반으로 접어버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알이 깨지거나 끼어서 깨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접어서 잠시 그대로 찰싹 붙도록 젓가락으로 살짝 쥐고 눌러줍니다.
중간 부분에 계란이 묵직하게 모여 있어서 열지 않고 반숙에서 잘 익을 정도로 기다려 줍니다 고소하고 맛있는 스멜이 진동하는지 참을 수가 없었거든요
잘 붙여야 하는데 내용물이 궁금해서 살짝 열어주는 센스 만점의 남편입니다. 막내가 안에 계란이 들어갔다며 좋아하는 계란프라이라 남편이 가끔 해줍니다.
이제 마지막 부분이 잘 붙었어요오믈렛 같기도 하고 왕만두 같기도 하구요 ㅋㅋ
접시에 담아볼 줄 알았지 푸짐해요 혼자 다 먹기에는 많아요. 반을 썰어서 흰쌀밥에 올려서 먹으면 맛있는 맛이 안 나요.
반을 나눈 모습입니다 비주얼 좋아요 노른자가 왈칵 쏟아지는 게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흰쌀밥을 자동으로 부르는 거예요!
일단은 애들 주고 저희 부부는 또 하나 푸짐하게 만들어서 나눠서 오물오물 먹었어요 두 번째 만든 거는 안에 달걀을 반숙을 해서 더 맛있었어요.
오늘 아침은 남편분의 계란후라이로 해결되었는데 매일 아침 먹고 싶은 맛이네요.
계란후라이 만드는 법 주물팬의 예열을 제대로 한 후 스테이크 굽듯 센불에서 구워보세요 고소함이 진동합니다 반만 잘 접어 조금만 더 끓이면 되고 소금, 참기름도 잊지 마세요!~단, 참기름이 계란에서 새어나올 경우 아랫부분이 더 탈 수 있으니 중앙으로 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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