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로스트룸’의 정보 등장인물의 결말을 정리했습니다. 미국에서 2006년 방영될 당시에는 단 3부작으로 완결됐지만 DVD는 각 에피소드를 분할해 총 6부작으로 발매했고 현재 왓챠에도 그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단일 시즌에 회차도 짧은 걸 보면 인기가 없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는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아 로튼토마토에서 토마토미터 77%, 왓챠피디아에서는 5만명의 리뷰어를 통해 5점 만점 기준으로 평점 4.3을 기록했습니다.
The Lost Room, 2006

‘로스트룸’은 보는 내내 미스터리와 신비함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구성이 특징입니다. 미스터리 판타지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더 흥미롭게 느껴지는 설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다음은 로스트룸의 등장인물.
- 조 밀러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객체의 비밀을 풀기 위해 누구보다 끝까지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아내와 이혼한 뒤 딸 애나와 함께 살고 있는 싱글 대디이자 나름 직업정신이 투철한 형사로 등장합니다. ‘페어런트 푸드’에 출연한 배우 ‘피터 클라우드’가 이 역할을 했습니다.
2. 애나 밀러의 눈치가 빠른 분은 드라마 초반에 알아차린 애나의 얼굴. 미드로스트룸에서는 ‘다코타 패닝’의 누나 ‘엘 패닝’의 아역 시절을 볼 수 있다. 애나는 드라마 초반에 실종되어 버립니다.
3. 하워드 위젤 몬타규 여러 객체 중 ‘펜’을 소유한 사람인데 배신한 부하를 펜의 힘을 빌려 보복한 사건으로 주인공 조 밀러 형사의 표적이 됩니다. 밀러와 위젤은 서로를 주시하며 현장에서 대치하는 상황에 이르는데 이때 비극이 발생합니다.
4. 제니퍼 블룸

미드로스트룸을 보면 극중 흩어진 객체를 찾아 파괴하려는 집단이 있는데 제니퍼도 그중 한 명입니다. 인기 드라마 ‘굿 와이프’에 출연한 ‘줄리아나 맥그리스’가 이 역을 맡았다.
저는 최근 애플TV 플러스 ‘더 모닝쇼’에서 그녀를 봤는데 본작에서 이렇게 젊은 시절의 연기를 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5. 칼 크로이츠필드

배우 케빈 폴락. 객체를수집하는콜렉터입니다. 대단한 재력가로 경쟁자들을 제치고 다양한 오브젝트를 집안에 모은 사람입니다. 그가 수집에 집착한 이유는 후반에 드러납니다.
6. 마틴 루버 배우 데니스 크리스토퍼. 저는 극중 마틴 캐릭터 덕분에 드라마 분위기에 현실성이 더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판타지물은 적절한 현실감이 녹아들 때 몰입도가 높아졌고 여기서는 마틴이 그런 역할을 했습니다.
로스트룸 결말 크로이츠필드는 ‘콩로이의 실험’을 재현해 죽은 아들을 되살릴 것이고, 밀러는 그에게 열쇠를 비롯한 모든 물건을 빼앗긴 채 10호실 투숙객을 찾아갑니다.

투숙객은 오랜 세월 신원을 알 수 없는 정신과 시설에서 생활 중이었는데 밀러가 자신의 딸이 사라진 자초지종을 이야기하자 “나를 그 방으로 데려가 달라”고 말합니다. 사실 그 투숙객은 유일하게 ‘의지를 가진 객체’였습니다.
한편 클로이츠필드는 계획대로 콘로이의 실험을 진행하고 그가 열쇠로 10호실 문을 열면 예전처럼 굉음과 함께 기이한 현상이 펼쳐집니다. 이때 그는 아들을 세상에 데려오지 못하고 사라집니다.

투숙객은 미러와 둘만의 10호실에서 자신만이 유일하게 의지를 가진 객체임을 고백하고 바깥 세상에서의 삶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이 방에서 나를 없애고 대신 딸을 되찾으라고 합니다.
덧붙여 ‘객체보존의 법칙’에 의해서 제가 사라지면 이제 당신이 객체가 되는데 딸을 되찾을 수 있다면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합니다. 일종의 거래인 셈이죠. 총소리가 들리고 미러가 10호실에서 나옵니다.

밀러는 딸과 다시 만나 제니퍼와 셋이서 여행을 떠납니다. 이것이 미드로스트룸의 결말입니다. 그가 새로운 객체가 됐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열린 결말.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뿅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