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면 낮에는 걷기가 좀 힘들 정도로 따뜻하네요지금쯤 프리다이빙 자격증을 받으려는 분들을 가르치느라 정신없는 시기지만 올해는 사회 분위기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예년 같지 않네요.
제학생들의경우를생각해보면배우는목적은크게두가지인것같습니다.
순수하게 다이빙을 배워 호핑투어 등에서 활용하는 2)자격증 취득
프리다이빙 자격증의 종류, 단체, 그리고 수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프리다이빙이란
물 속에서 호흡할 수 있는 장비를 사용하는 스쿠버 다이빙과는 달리 숨을 참는 형태의 다이빙입니다.여러 종목이 있지만 그 본질은 숨을 참고 더 깊이 잠수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어렵게 생각할 필요도 없이 해녀들의 자력으로 스포츠화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구조 연습
프리다이빙 자격의 종류
바다에서 이 운동을 즐기기 위해 꼭 자격이 필요한 것은 아니에요.단, 가장 기본적인 연습공간인 다이버풀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물론강사동반의경우에는교육생신분이기때문에없어도되지만요.사실, 이 프리다이빙 자격이 대단한 국가 수준의 면허증도 아니고, 큰 의미를 갖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이러한 자격증 취득에 대해서 보람을 느끼기도 하고, 내가 무언가를 성취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실제로 다이빙을 열심히 연습하고 즐기고 나서, 나중에 그만두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학생들을 최대한 오래, 함께했으면 하는 선생님의 안타까움이 있지만 무언가를 이룬 후의 포만감 또한 인정인 것 같습니다.
스킨스쿠버나 프리다이빙 자격은 크게 2종류가 있는데요
- 실물이 제작된 플라스틱 카드2) 인터넷으로 조회할 수 있는 e-card
- 이 두 번째 e-카드는 향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환경 보호 측면에서 현재 코로나로 인한 항공 우편 지연이 이유일 것입니다.한국에 별도의 본부가 없는 PADI나 AIDA는 e카드를 권장합니다.
- 저는 패디에서 마스터 강사까지 해서 SNSI 강사 트레이너입니다.다이빙 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BSAC, SDI, CMAS, PADI, SNSI 등 다양한 단체에 적을 두고 있습니다.
Emergency First Response
프리다이빙 단체(알파벳 순)
AIDA, CMAS, PADI, SSI가 줄자로 분류됩니다.그 외 , RAID, SNSI등도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입니다.알파벳 순으로 나열한 것은 단체 간에 우열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바다를 즐기는데 장비가 있으면 어디에서나 본인의 책임 하에 즐길 수 있지만 특별한 호핑투어 여행이나 포인트로 자격증을 제시하도록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위의 6개 단체 정도면 해외 어디를 가든 인정받는 곳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PFI 도입 연기입니다.페디 트레이너 과정처럼 올 봄 필리핀에서 열기로 했는데 연기된 이유는 다들 아시는… 미국에서는 PFI와 FII가 양대 산맥이고 한국에서는 낯선 지역이라 커리큘럼 구성이 궁금했어요.
프리다이빙 레벨
단체마다자격증의용어표현방법에다소의차이는있지만크게보면수준1,2,3,4,이렇게네가지로구분을합니다.1레벨이 특히 용어는 다양합니다.인도어(indoor) 또는 BASIC(basic) 또는 풀(pool)이라고 부릅니다.오늘의 주제는 프리다이빙 자격의 종류이기 때문에 각 과정별 과제는 나중에 따로 정리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잠수풀의 장점은 입영과 스타트 훈련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리다이빙 강사
- 강사의 시각으로 최근 프리다이빙 강사가 많이 배출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또 해외에서 활동하던 강사들도 대거 귀국했고 직업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여자 강사들은 아직 수요면에서 괜찮다고 생각해요.
- 2) 학생의 관점에서 다이빙 전반적으로 봐도, 강사와 모임의 성향은 본인 훈련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1) 선수 생활을 할 계획이라면 대회 경험이 많은 강사를 찾는 것이 좋고, 2) 그렇지 않으면 티칭 커리큘럼이나 실력은 모두 비슷합니다.
정리
프리다이빙 자격은 단체나 레벨마다 종류도 다양합니다.사회생활을 하면서 꼭 있어야 하는 건 아니에요.2) 굳이 상징적인 기념이라면 공인단체 어디든 좋습니다.3) 만약 해외에서 제시되는 상황을 염두에 둔다면, 위 6개의 단체 중 하나라면 무난할 것입니다.아직도 있는 것 같은데 생각이 잘 안 나네요. 어디 갔는지 인생샷이 유일한 목표가 아니라면 강습보다 사진 찍는 데 더 몰두할 곳은 피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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