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간의 OSCP 프로세스가 종료되었다.
시험을 본 것도 아닌데 엄청난 해방감이 밀려와 과정을 마쳤다는 사실이 뭔가 큰 산을 하나 넘은 기분이다.
랩 사용시간이 제한돼 있다는 점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상당했기에 하루도 쉬지 않고 꼬박 60일을 말 그대로 꽉 채우고 공부했기 때문일까.
끝난 이 시점이 마치 꿈만 같고, 이제라도 바로 랩으로 달려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다.
고생했고 고생했어.많이 배워서 힘들었지만 즐거웠다.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 코스에 대한 소감은 그때 작성하기로 하고
일단 오늘은 놀거야. 아무 생각 없이 놀다.휴식이 절실했고 오늘이 그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