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본선 대회 개막… 16개국 장애청소년 327명, 자율주행자동차 등 6개 종목에 도전!

16개국 장애청소년 15일~16일 1박2일 IT실력 겨룬다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IT챌린지)가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본선대회의 막을 올렸다.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 예선을 통과한 16개국 장애청소년 327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LG전자 윤대식 전무(오른쪽)

올해로 11회째인 IT 챌린지는 끝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험으로 15일과 16일 이틀간 하이브리드 대회로 진행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27명은 글래드호텔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직접 참가해 IT 실력을 겨룬다. 15개국 청소년들은 자국 정부 등이 지정한 학교나 숙박이 가능한 장소에서 참가하며, 모든 경기 종목은 줌을 통해 생중계된다.14세부터 24세까지 시각 청각 발달 지체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청소년은 ▲기본 3종목과 ▲응용 3종목 중 1종목 이상을 선택하거나 6개 전 종목에 도전할 수도 있다.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대회 선서를 하는 청소년들 대회 첫날인 15일에는 청소년들이 수업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파워포인트와 엑셀 등 MS 프로그램 및 알고리즘에 따라 정보 검색 능력을 평가하는 기본 3종목을 겨룬다.16일에는 개인 또는 팀이 참가하는 응용 종목을 평가한다. 영상 제작과 블록코딩 기법을 활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경기, 자신 또는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적정 기술 아이디어나 제품 등을 제안하는 종목이다.

약시 청소년들은 큰 모니터 대회를 개최한다

응용 3종목은 시간도 걸리지만 팀워크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IT챌린지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인규)는 코로나와 물리적 접근성 등을 고려해 2주 전 문제를 제시했다. 작품을 완성한 청소년들은 기간 내 e플랫폼(www.globalitchallenge.com)에 업로드하면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기특(GITC) 봉사단’과 인하대학교 SW중점대학 권장우 교수 및 대학생 등 IT 전문가 등이 평가한다.

▲한국 배현택 자폐성장애 청소년대표

자폐성 장애를 가진 배현택 학생(신도고 3학년 재학 중)은 “코로나19로 학교에 자주 가지 못해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다. 탁구를 좋아하지만 연습경기도 쉽지 않았다”며 “그러나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에 도전하기 위해 평소 좋아하는 유튜브나 인터넷 등을 더 자주 하며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교 숙제 때 쓰는 파워포인트는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이라며 입상에 대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줌을 통해 만난 각국 청소년들은 대회 경기에도 집중하는데, 쉬는 시간을 활용해 서로의 관심사 등을 나누고 친구를 사귀는 ‘글로벌 톡톡’ 등 다양한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GITC 조직위원장(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김·성인규 조직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3년 우리 모두가 직접 만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쉬웠던 “라고 전제한 뒤”아직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현장에서 한국의 청소년들에게도 직접 만나서 다시 줌을 통해서 더 활기 찬 15개국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면 완전한 일상 회복이 닥친 것 같다”로서 “본선 대회 마지막 내일(16일)에 이어올해까지는 좀 더 힘내”이라고 격려했다.한편 보건 복지부와 LG, LG전자, 한국 장애인 재활 협회 등이 참석하는 이번 대회는 주최국인 한국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파키스탄, 몽골,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라오스, 인도, 에티오피아, 아랍 에미리트 등 1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세계 장애 청소년 IT챌린지#IT챌린지#글로벌 IT챌린지#장애 청소년#GITC#햄버거 케빈 러드 호텔#한국#중국#아랍 에미리트#에티오피아#LG전자#LG#보건 복지부#한국 장애인 재활 협회#본선#하이브리드#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자동 운전 차#코딩#영상 제작#파워 포인트#엑셀#적정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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