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다이어트 결심! 빛을 막아라 야식을 먹는 것과 같다.

찬란한 태양과 빛의 세계

우리는 빛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

우리를 살찌우는 빛을 막아라 EBS 지식채널ⓔ

‘빛’이 살찐다 다이어트 결심… ‘빛’을 막아라

현대 한국 사회는 빛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그런데 그 빛이 우리를 살찌운다면? 새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우리에게 새로운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현대 한국 사회는 빛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그런데 그 빛이 우리를 살찌운다면? 새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우리에게 새로운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파란쥐는 설탕물을 많이 마신다

푸른 빛에 노출된 쥐는 설탕물을 더 많이 마신다.

2019년 7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연구팀이 발표한 한 실험 결과를 보면 푸른 빛에 노출된 쥐들은 설탕물을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우리는 수컷 쥐에게 밤에 한 시간 동안 전자기기 화면에서 나오는 빛을 보게 했습니다.그리고 실험용 쥐 앞에 사료와 함께 놓인 네 가지 선택을 시켰는데, 빛에 노출된 쥐들은 설탕물을 더 많이 마셔 당대성(glucose tolerance)이 심하게 변동했습니다.*당대성: 생체 포도당 처리 능력

음식 섭취에 영향을 준 청색

문제는 파란색이다.음식 섭취에 영향을 준 것은 파란색이었습니다.블루라이트는 380500나노미터(nm)의 가시광선으로 주로 스크린이나 LED 조명기기에서 방출되는 빛입니다.푸른빛(Bluelight)은 혈당을 조절하는 신체 능력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음식 섭취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섭식행동연구학회(SSIB), 2019밤에 푸른빛을 보면 정크푸드(junk food)를 먹을 정도로 과도한 체중 증가가 유발된다. – 이스라엘 하이파대학교 연구팀, 국제비만학저널 2016문제는 밤에 보는 빛빛만 봐도 살찐다…문제는 밤에 보는 빛빛만 봐도 살이 찌나요?문제는 밤에 보는 빛입니다.일주기 리듬우리 몸의 호르몬은 한 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에 맞춰서 낮에는 세로토닌, 밤에는 멜라토닌 분비가 된다고 합니다.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 약 24시간 주기에 맞춰 자체적으로 유지되는 생물학적 반응낮에는 세로토닌, 밤에는 멜라토닌인데요. 밤에 분비되는 멜라토닌은 빛에 굉장히 민감한 놈이라고 하는데 작은 스탠드의 빛에만 노출돼도 분비량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 멜라토닌(melation) :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촛불 하나의 밝기는 1칸델라 칸델라(candela, cd): 라틴어로 촛불이라는 뜻으로 인간이 숙면을 취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은 촛불 5개를 켠 밝기(5cd)라고 합니다.빛의 세기가 5cd를 초과하는 경우전문가들은 실내광의 강도가 5cd를 넘을 경우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비만을 유발하는 것을 넘어 심각한 질병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PC, TV, 스마트폰 밝기대체로 컴퓨터용 모니터 약 400cd, TV 약 4000cd, 스마트폰 약 80~500cd입니다.어두운 밤에 밝은 빛을 보면 뇌에서는 멜라토닌의 양이 줄고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된다. 우리 몸은 이를 위기반응으로 느끼기 때문에 쓸데없는 에너지를 축적하게 된다.-고려대 의대 이은일 교수.어두운 밤에 밝은 빛을 보면 뇌에서는 멜라토닌의 양이 줄고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된다. 우리 몸은 이를 위기반응으로 느끼기 때문에 쓸데없는 에너지를 축적하게 된다.-고려대 의대 이은일 교수.빛은 발암물질이다.빛은 발암물질이다.실제로 더 밝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비만 위험이 높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 Environmental Health 2020 또한 블루라이트에 많이 노출된 그룹이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60% 높다고 발표한 논문도 등장했습니다. – ‘Association Between Outdoor Light-at-night Exposure and Coloretal Cancer in Spain(2020)’빛 공해 빛 공해는 다이어트를 방해한다.국제암연구기구(IARC)는 2007년 이미 ‘빛’을 발암물질로 지정했고 이제는 빛 공해(Light Pollution)라는 말까지 등장했습니다.인간이 만든 조명으로 인해 밤에도 낮처럼 밝은 상태가 유지되는 현상은 단순히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는 것만은 아닙니다.빛에서 생태계 교란 빛은 생태계를 교란한다.한밤중에 비추는 빛 때문에 길을 잃어버리는 철새들, 달빛을 나침반 삼아 바다를 찾는 아기 바다거북에게도 인공조명은 치명적이라고 합니다.또한 북태평양의 인공광 때문에 연어와 청어가 회귀할 수 없다는 연구도 있습니다.세계광공해지도한국의 빛 공해 세계에서 두 번째한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빛 공해가 심하다.어둠을 위협하는 빛의 침입(light trespass) 인공위성 테이터로 그린 세계 빛 공해 지도를 보면, 한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빛 공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cience Advanced, 2016)인간이 만든 빛 인간이 지울 수 있는디아츠 계획을 위해서도 해결 방법그래도 다행히 인간이 만든 빛은 인간이 지울 수 있다는 것이 위로가 됩니다.바다를 찾아가아기 바다 거북을 위해서도 새해의 나의 다이어트 계획 때문에도 오늘 처음에 할 일은 어두운 밤 우리의 이불 속에 숨어들었다”빛”그것을 내리기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출처:EBS지식 채널 ⓔ 빛만 봐도 쌀이 살 찐다고 하는 말이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밤늦게까지 컴퓨터, 티비, 스마트 폰에 노출된 내 삶 자체가 빛의 잔치였으니까요. 나는 어둠 속에서 빛이 나에 몰두하는 환경을 매우 좋아합니다. 집중력도 살아납니다. 그런데, 이러한 빛이 “발암 물질, 광 공해, 생태계 교란”등으로 명명된다는 사실에 놀랍니다. 어둠 속의 빛은 환호했지만 그 빛이 지나치면 다시 치명적인 역기능이 있음을 봅니다. 문명의 승리는 이처럼 역기능과 순기능을 한 몸에 달고 사는 존재임을 새삼 느낍니다. 그래도 정말 다행스럽게도 이 프로그램의 결말에 인간이 이 빛을 끌 수 있다는 말에 위안과 용기가 납니다.특히 오늘 처음에 할 일은 어두운 밤 우리의 이불 속에 박혔다”빛”그것을 내리기부터 다이어트는 시작된다는 말이 피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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