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토를 동반한 아기 편도염(ft. 증상 및 치료제, 어린이집 등원 여부)

#구토동반편도염 #아기편도염 #아기편도염상 #구토 #고열 #오한 #아기편도염치료제 #아기편도염어린이집 안녕하세요 🙂 나이 많은 남매와 함께 자라고 있는 오늘도 서연혜입니다.~

지난주에 우리 아이 2명은 밤에 자다가 토하고 열이 났어요.

아이 2명이 보인 증상은 비슷했지만 진단명은 달랐습니다.

심쿵은 편도염/동동이는 장염

오늘은 아기의 편도염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난주에 남편이 아이 둘이 자는 방 창문을 닫으러 갔는데 심쿵이가 이불에 토하는 걸 발견했어요.(울음)

양쪽 방문을 열었는데도 아이가 토하는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다.

남편이 심쿵을 씻는 동안 아이가 뱉어놓은 이불을 정리해서 씻고 나온 심쿵의 열을 재보니 38.3℃, 그리고 춥다는 심쿵.

자꾸 토하고 아이가 힘들면 응급실이라도 갈까 했는데 다행히 더 이상 토하지 않고 다시 잤어요.(울음)

다음날 아침 혹시 장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동동까지 어린이집 등원을 미루고 아이 둘과 함께 소아과에 다녀왔습니다.(울음)

소아과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편도염

아기 편도염은요?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편도란 목 주위에 있는 림프기관입니다. 주로 편도염에 걸렸다고 하면 구개 편도선에 염증이 생겼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심쿵은 편도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편도염 증상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편도염 증상

  1. 인후통 2. 고열 3. 두통 4. 오한 등
  2. 심쿵이 소아과에 가기 전날 보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심쿵이 보인 증상
  3. 1. 구토(1회) 2.38 이상의 고열 3. 오한
  4. 병원에서는 인후통이나 이물감으로 가끔 토하는 아이가 있다고 합니다.(울음)

병원에 다녀온 후 힘들었는지 잠이 든 심쿵이(목통증으로 아이가 잘 먹지 않게 하고 죽도 끓여주기도 했지만) 거의 먹지 않았던 심쿵이(눈물)

편도염 치료제는?바이러스 질환인 목감기와 달리 편도염은 세균성 질환이므로 항생제를 먹어야 합니다.

심쿵은 열도 났기 때문에 하루 2회 항생제를 복용하고 열이 날 때는 해열제를 따로 먹였습니다.

아기 편도염의 경우 증상이 없어졌기 때문에 약 복용을 중단할 것이 아니라 10일 정도를 꾸준히 복용해야 항생제 내성이 생긴다고 합니다.심쿵은 3일 처방받은 약만으로도 증상이 많이 좋아졌지만 항생제 7일분을 더 처방받아 먹는 중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인후통에 좋은 프로폴리스 스프레이까지 아침저녁으로 입안에 뿌려주었습니다.^^

편도염 어린이집 등원은 가능할까?편도염은 전염성이 있는 질환이 아니므로 어린이집 등원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편도염의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며 심쿵은 집에서 가정보육을 했습니다.(울음)

열이 난 며칠 동안은 자라면서 힘들어하는 게 눈에 보였는데 열이 떨어진 둘째 날부터는 좋아하는 과자도 얌전히 잘 먹고 밥 양도 많이 늘었어요.~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는 대부분 에어컨을 켜고 생활하다 보니 아이들의 편도염이 더 자주 걸리는 환경이라고 하는데 집안 환경을 어떻게 갖춰야 할지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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