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느 트리오페 반지갑 / 트리오페 오벌 선글라스

6월 구매 – 셀린 트리오체(リーリン·トリッツッ6)에 푹 빠진 1명입니다. 그래서 쓰는 6월 특가 트리오 페택집!

웬일인지 아직 사용하지 않았지만 반지갑을 산 지 꽤 됐어. 가지고 있던 신세계상품권 15만원 정도를 빨리 쓰고 싶어서 백화점에 가서 생각난 김에 셀린느에 들러 물어봤는데 마침 재고가 있었다. 이거 데스티니…!

지갑을 사면서 벨트백을 만지작거리던 날. 후훗!

고급스러운 하얀 상자 안에 검은 종이에 싸인 저것!

또 더스트백에 들어있는 트리오페씨!

너무 빛나는데 가죽이 너무 긁혀 있어도 흠집이 생기더라구요.조심성은 눈을 씻고 크게 뜨지도 않은 사람으로…그냥 상처와 함께 살아가는 것으로…!

여기저기 다 찍어주는 장지갑이나 카드지갑만 쓰고 오랜만에 반지갑을 쓰니 또 새로운 기분이 든다. 지폐를 접는 것이 싫어서 지갑을 쓰면 장지갑만 쓰고, 그것이 질리면 카드지갑에 가서 돈을 가지고 다니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저 트리오페가 너무 예뻐서 반지갑으로 샀는데, 한 달 넘게 들고 다닌 소감은 대만족!

카드슬롯은 총 5개인데 다 넣으면 힘들어. 잔돈도 들어가는데 잘 안 들어가. 비상용으로 500원 하나 정도만.

트리오페 반지갑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저 버클인데, 저 버클이 포인트로 예쁜데, 저 버클은 그냥 저 가죽에 닫혀 있기만 해도 가죽을 눌러버린다.내가 별 짓을 안 해도 버클에 눌린 자국이 존재한다는 거. 그런데 워초.너무 예쁘다! 이번 지갑은 좀 오래 쓸게요..!

얘는 진짜 애타게 기다리다 품절된 매치스랑 마이테레사를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가봤는데 재입고 돼서야 산 거! 선글라스를 마지막으로 산 게 언제인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해외를 못 나가 면세점도 못 가고 그래서 선글라스를 안 산 게 몇 년 된 것 같았다. 그리고 완전히 반해버린 트리오페오벌 선글라스를 만나… 운명처럼 되사준다. 비행기가 김포공항에 착륙해 움직이고 있는데 마침 재입고됐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손을 떨며 결제했다. 그 전에도 잠시 일하고 구매한다는 게 품절되는 바람에 한참 기다렸다가 마음이 급했던 날.

마테답지 않게 배송이 좀 늦게 출발했는데 일단 출발했다면 택배 파업이 무슨 말이냐는 듯 이틀 뒤 도착했다. 역시 마테!

흑가죽 케이스 위에 셀린느 금박 후…! 나는 참고로 셀린느 로고가 더 좋은 것 같아.빼꼼!처음 산 타원형 선글라스.타원형이라는 것은 타원형, 달걀형을 뜻하는데 항상 달걀이 엄청 커서 라운드 스퀘어 모양을 좋아했는데 요즘 타원형이 유행이라고 하니 또 안 살 수가 없다.타원형이라 높이가 높지 않아서 공을 만지지는 않지만 조금 커서 피팅은 필요할 것 같다.새까만 선글라스도 처음인데 발에 달린 트리오페 너무 이쁘지 않아! 오…나이정도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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