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3세대 LPG모델 내부옵션 연비알아보는 주행성능 포함

제주도 렌트해서 타봤는데 생각보다 좋네요.

필자는 자동차 회사에 다니기 때문에 차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요. 기아차는 타사지만 평소 디자인을 높게 평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한번 운행해 볼 수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괜찮다는 느낌이 있었기에 기아 K5 3세대 LGP 차량의 간단한 스펙과 주행감, 연비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K5의 디자인은 동급차와 비교되는 쏘나타 DN8보다 높게 평가받고 있는데요. 성능은 비슷하지만 개인적으로는 K5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디자인은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뚜렷합니다.)^^;)

후면부도 날씬하게 잘 빠졌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를 구입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디자인이고 그 다음이 성능인가 보네요. 뒤에서 보면 목도리가 2개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1개보다 2개가 더 예쁘다고 생각합니다.(일명 산마후라입니다)

중형 세단이지만 스타일라인이 깔끔하게 많이 들어가 젊은 세대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K5K53세대 LPI 간편 스펙! 최대출력 및 토크: 146hp, 19.5kg.m 연비: 9.8~10km/lCO 배출량: 131~133g/km 전장/전폭: 4,905mm/1,869mm 전고/휠베이스: 1,445mm/2,850mm 공차중량: 1,425~1,445kg 변속기: 자동 6단색: 스노우 화이트펄, 오로라 블랙펄, 스틸그레이, 요트 블루, 요트

트렁크 사이즈는 아까 한 번 언급했는데요. LPG 차량인데 예전만큼 좁지 않고 생각보다 넓었어요. 다만 트렁크의 힌지 부분은 외부로 돌출되어 있어 짐이 많이 실리면 간섭할 것 같았습니다. 고급차는 힌지 부분에 별도의 커버가 있어 짐을 싣고 내리는 데 간섭하지 않습니다.

대충 쌓아보니 28인치, 24인치, 20인치 여행가방이 들어가고 백팩은 2개 정도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좌우 공간이 조금 남아있고 작은 소품들은 더 수납이 되었습니다.

실내로 들어가서 운전석에 앉았어요. 기아 마크가 보이는데 요즘 KIA가 엠블럼을 바꿔서 더 인기 있는 거 아세요? 새로나온것은KN으로적혀있었지만개인적으로는조금더심플하고예뻐보였어요. 핸들에도 다양한 기능이 있던데요. 중형 세단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기능은 다 있었네요.

계기판도 한번 촬영해봤습니다. 현대는 파란색이 베이스라면 기아차는 빨간색이죠. 회사 색이 그런가봐요.실내에서 사용되는 분위기 같은 것도 똑같이 가거든요. 계기판에는 전반적인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만 K53세대에게도 약간의 자율주행?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차선 유지와 핸들을 동기화시키면 차선을 지키면서 대부분의 곡선은 마음대로 핸들을 꺾거든요 (고속도로를 사용하면 너무 편해요) ㅋㅋ

다이얼 변속기가 제네시스처럼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네요.

LPI 모델이라 내부 옵션은 그리 좋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변속기는 다이얼식이라 고급스러워 보였네요. 현대에서는 제네시스 라인업 정도는 돼야 들어갈 수 있는 옵션인데 K5에 있다니…w 다이얼 변속기는 이번에 처음 써봤는데 버튼식보다 조금 편한 것 같기도 했어요. 하지만 사람은 적응 동물이라고 해서 뭐든지 금방 익숙해지니까 큰 문제는 없었어요.(유턴할 때 전진, 후진 번갈아 해야 하는데 오른쪽으로 다이얼을 끝까지 돌리고 왼쪽으로 다이얼을 끝까지 돌릴 생각에 생각보다 편했어요.)

오토 홀드, 전자 파킹 브레이크 등이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었습니다. 독특하게 드라이브 모드가 콘솔 쪽에 있었네요. 보통 드라이브 관련된 건 핸들 쪽에 있거든요.

내비는 매립형이었지만, 그렇게 넓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와이드하게 넓게 나오는 경향이 있거든요.

문 쪽의 조작 버튼은 일반 차량과 같았습니다. 백미러 조정 및 각 도어의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핸들 왼쪽 하단에 보시면 몇 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헤드라이트의 높낮이 다이얼과 계기판의 조명 밝기, 차체 제어 자세 장치, 차선이탈 방지 버튼이 있었는데 여기서 관심을 가져야 할 기능은 차선이탈 방지입니다. 이것을 켜고 운전하면 차체가 차선을 감지해 넘으려고 하면 핸들이 마음대로 넘어지지 않도록 조작합니다.ㅋㅋㅋ처음에는 고장났나?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상당히 도움이 되는 기능이니 참고해서 사용해 주세요.

패들 시프트도 있었지만 드라이빙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기능으로 겨울철에는 수동으로 기어를 낮춰 조금 더 안전하게 제동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주행하면서 느낀 건 중형차라 확실히 치고 나올 때는 힘차게 나오고 연비도 생각보다 좋더라고요. 실제로 측정하지는 못했지만 탄력 주행하니 생각보다 연비가 좋더라구요. 승차감은 딱 중형차입니다. 그랜저만큼 좋지는 않아요.ㅋㅋ 경차, 준중형, 준대형, 대형차 포지션별로 차가 있는데 확실히 승차감은 올라갈수록 좋다고 느끼실 수 있어요.

오늘은 K53세대 LPI 모델의 색상, 연비, 옵션, 승차감 등을 간단하게 작성해봤습니다. 외부 디자인이 좋아서 아직 매력있는 차인 것 같아요. 요즘 나오는 차는 어느 정도 자율주행도 가능해서 좀 더 안전하고 즐거운 운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참고하시고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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