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놀이터에 우뚝 솟은 기네스북 작품 초대형 의자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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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을 맞아 이곳을 찾았는데 아파트 어린이 놀이터의 눈이 잔뜩 쌓여 있었습니다. 특히 놀이터에 우뚝 솟은 초대형 의자들이 눈에 띄어서 이 모습을 바라보며 추운 날씨였지만 취재를 시작했습니다.

어린이 놀이터에 위치한 이 초대형 의자는 세계적인 작품 중 하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었지만, 그동안 내용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선 기네스북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는 것이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네스북(Guinnessbook)은 영국의 맥주 브랜드 중 하나인 기네스사가 발행하는 각 분야의 세계 최고 기록을 모은 1956년에 창간된 책으로 매년 신판이 발행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초대형 의자가 있는 이곳은 의왕시내선2동(포일로39)에 위치한 삼성래미안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로 의자 크기는 4600×4200×6700, 재질은 STL판 THK3.5mm 철구조, 내부모래충진, 외부우레탄도료보관함(lacquer) [2005-07-05] 조경물로 설치되었습니다.

초대형 의자가 한국기네스북에 오른 것은 2001년 3월 28일 기네스북에 접수됐고, 같은 해 5월 25일 기네스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친 결과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국내에서 가장 큰 의자’로 인증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후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떠올랐지만 한때는 조용했지만 최근 이 사실이 이웃 주민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인근에 있는 많은 주민들까지 찾아와 호기심을 갖고 평소 구경해 나갑니다.

또한 저희 아파트 단지 102동 앞에 위치한 초대형 의자는 휴게공간의 잘 어울리는 장식 기능을 겸한 조형적 형태로 단지 휴게공간의 단순한 휴식 개념을 떠나 지상뿐만 아니라 인근 아파트 고층에서도 보면 아름다운 조형미를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초대형 의자들이 우뚝 서 있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경비원 A씨의 말에 따르면 “처음 보니 대부분 신기한 듯 쳐다보고 사람들 중에는 자신이 소지하고 있는 휴대전화를 꺼내 화제의 초대형 의자를 촬영하느라 여념이 없고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합니다.

이곳 주민들은 물론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화제의자에 대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조경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아이들에게는 동심을 유발하고 건전한 교육용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이구동성으로 호평을 받기도 합니다.

이런 소식이 나날이 전해지자 더욱 기네스북에 오른 의자라는 점을 감안,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을 비롯해 그 밖에 건축을 담당하는 관계자들의 발걸음도 간간이 이어지고 있어 이곳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은 물론 시 관계자들은 행복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내성동 인근 A모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의자를 본 아이들은 동화 속 주인공 걸리버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최근 컴퓨터를 비롯한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있는 현대 어린이들에게 정서상이나 교육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적 의미의 가치를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의자를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대해 관계자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단순히 기네스북에 등록된 의자로만 볼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놀이터라고 생각해 자주 이용해 달라”며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는 주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아파트 놀이터에 우뚝 솟은 기네스북에 오른 사실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각광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기네스북에 오른 훌륭한 작품인 점을 감안하여 해당 작품이 지속적으로 영구히 보존될 수 있도록 향후 거주민은 물론 이용자 모두가 안전관리 및 시설 보호에 더욱 신경 써주길 바랍니다. 아울러 경비원 아저씨와 미화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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