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엘 하우스 팬지, 비올라

하루 종일 찬바람이 유령 소리를 내며 냉기를 내뿜는 날입니다.밖이 냉장실 온도보다 낮아요.여기는 눈이 더이상 오지 않고 내린 눈이 얼어서 식재료를 사러 다녀왔다. 몇 번이나 휘청거렸는지 모르겠어요.꽃님들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시고 운전도 조심하세요.

엊그제 꿀물님이 보내주신 팬지, 비올라 안에 두 아이의 사진을 찍어왔습니다.물을 주다 보니 해가 눈 깜짝할 사이에 저물어 두 아이밖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내일 또 사박사.

단연 비주얼 최고의 팬지 비올라 이중 버전 같네요.완전 엘레강스한 모습이죠?^^세부 이름도 모르고 팬지라고 불러야 할지 비올라라고 불러야 할지…이 구역에는 또 일자무식합니다. ;;

잘 알던 조경용으로 많이 보던 팬지의 이미지로 자리 잡은 것은 이런 모습이었는데 꿀물양의 아이들을 보고 굉장히 센세이션했습니다.

일단 전체 수형이 아주 바람직한 꽃입니다!! 분업해서 시간이 지나면 더 자랄 수 있겠지만, 빛의 양이 받쳐준다면 이렇게 소박하게 자라고 개화성도 좋다고 생각하니 발코니에 키우기 쉬울 것 같습니다.여리여리해 보이는 잎이나 꽃과 달리 내한성도 좋아서 겨울축제라서 친구로도 좋을 것 같아요~

후…프릴에 집중해봤어요..하앗♡

정말 예술이에요!

무엇보다 색감 디테일이 마루모마루모!!! 옐로우 바탕에 그레이도 한방울 더해 브릭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하늘하늘하면서 고급스러운 노란 꽃입니다.ㅎㅎ게다가… 향기까지 은은하게 풍겨요!!!!

화경이는 이렇게 매력적이에요.

노란 꽃에 회색은 어디서 왔는지 신기하다고 생각하면 곧 필 것 같은 꽃은… 보이시죠! 회색이 있는데 그 안에 파란색도 보라색도 있어요 색의 변화를 보는 재미도 가득한 팬지, 비올라 수채화 발색, 그 잡채입니다. (웃음)

좀 더 익숙한 팬지한 얼굴의 아이…라고는 하지만 차원이 다른 미모의 아이일까? 얘는 아까 그 쌍꺼풀보다 수형이 튼튼한 타입인가 봐요.

역시 브릭한 보라색…브릭컬러는 개화가 진행되면서 플러스가 되는 컬러인 것 같고, 꽃봉오리와 갓 핀 꽃은 보라색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아까 더블 버전은 단독으로 있어도 예쁜 것 같고 심플한 세련된 아이는 모둠으로 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리엘하우스 팬지 비올라 날이 이렇게 추워도 되나요?해가 좋은 낮 하우스는 30도가 넘지만 해가 뜨지 않는 흐린 날은 낮에… m.blog.naver.com색감이 있고 컬러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요리 엘하우스 접근이 쉬운 지역에 계시다면 직접 가서 선택하시는 게 훨씬 좋을 것 같아요.꿀물 포장이 어나더 레벨이라 택배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아마? 그렇죠? 힘들게 수입해서 파종부터 출하까지 고생한 미쓰이씨 응원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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