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 다이어트 당뇨병, 뇌졸중, 췌장염 위험한 고지혈증

강동에 사는 회사원 강모 씨(39세)는 최근 건강검진을 받은 뒤 건강관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검사 결과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20대부터 건강검진을 받을 때마다 고지혈증을 확인하곤 했는데 아프지도 않고 무시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삼겹살에 소주, 치킨에 맥주 등 높은 칼로리의 음식과 음주를 즐기는 강 씨는 일년 한 해가 지날수록 고지혈증 수치는 점차 높아져 위험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고지혈증은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이라고도 불리며 혈액 속의 지질 성분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는 혈관 벽에 쌓이게 되면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고지혈증으로 인한 증상은 없고 인식해서 관리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대부분 비만인 경우 해당 확률이 높고 술을 자주 마시거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의 중성지방이 크게 증가하여 췌장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췌장염은 배가 아픈 증상인 복통이 발생하여 검진 후에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부 환자를 보면 아킬레스건 부분인 발목 뒤에서 황새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돼 협심증,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져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수적이다.

고기, 햄, 베이컨, 소시지, 우유 등 동물성 식품을 섭취할 때는 중성지방이 생성됩니다. 이 중성지방은 일반지방으로 변형이 되는데 이 지방의 다음 변형으로 콜레스테롤이 되는 거죠. 이것은 섭취를 통해서 거의 생성이 되지만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취약한 분들도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검사를 해 보면 수치가 200mg/dL 미만이면 정상, 200~229 사이면 경계치, 230 이상으로 나오면 높다고 판단합니다.

고지혈증인 걸 안다면 그냥 방치하기보다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혈액 속 지방을 배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 속의 지방은 노폐물이 잘 생성되고 혈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배출해야 합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한 식단, 운동, 다이어트 등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식습관과 갑자기 시작한 다이어트는 의지가 쉽게 무너져 성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의원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상황에 맞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효과적인 관리를 동시에 시작합니다. 식습관 개선과 지방 배출에 도움이 되는 한약을 복용함으로써 체내에 쌓인 지방과 노폐물을 빠르게 배출시켜 줍니다. 체중 감량을 통해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따라서 심혈관계 위험인자의 조절이 가능해집니다.

평소 섭취하는 음식 목록을 쓰면서 식사 습관을 체크해 보면 도움이 됩니다. 식단에는 가능한 한 채소, 채소, 과일 등을 충분히 포함하고 전체 칼로리의 약 30% 정도만 지방을 섭취할 수 있도록 조절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단순당에 속하는 탄수화물(백미, 빵, 라면 등)은 중성지방이 급증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도 적정량을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을 위한 노력은 일주일에 한 번 이벤트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꾸준한 노력을 통해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몸 상태를 건강하게 바꿔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특별시 강동구 양재대로 1466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