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은 ‘포스터가 서 있어도 통과해야 보물’. 이전에 쓰고 삭제한 글인데 오타쿠의 예의로 잘 모르는 장르라도 그 포스터를 잘라서 보관해야 할지, 그러면 안 될지 고민한 글이 있었다.하지만 나는 포스터를 전매 목적으로 산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자르기로 결정! 완전히 보관하는 것보다 자주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아무래도 클리어 파일에 보관하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본론으로 들어가면 이 글은 클리어 파일보다 조금 더 큰 포스터를 정리할 때의 방법이다. 근데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니라서 이걸 보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1. 포스터를 펼친다. 포스터가 많이 마르는 상태라면 자를 때 조금 불편하다. 포스터를 잘라도 좋아하는 포스터인데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면 억울하니까…2.a2 크기 종이에 맞춰 포스터를 잘라준다. 가위를 쓰든 칼을 쓰든 그건 내 맘대로.
*이때 자신이 더 보고 싶은 부분보다 빈 부분 위주로 커트한다! 특히 얼굴! 자르지 않도록 조심해!! 애매하다고 생각되면 양쪽으로 사이즈 계산해서 조금씩 나눠서 자른다.3. a2 클리어 파일에 포스터 수납!끝!
정말 어렵지 않죠. 개인적으로 취미활동을 할 때 가성비를 꽤 계산하는 편이라(무조건 돈을 쓰지 말라기보다는 자신의 경제상황에 맞게 쓰는 것이 더 즐겁다는 부류) 앞으로도 b2클리어파일(국내에 없기 때문에 직접 구매해야 한다)이나 a1(너무 크다), a1+(너무 크다)는 사지 않기 때문에 이런 시리즈로 몇 개 더 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