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카나리아제도 화산 폭발로 용암이 수백m 치솟자 1만명 대피 http://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01949_34880.html

연합뉴스 북아프리카 서쪽의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라 파르마 섬에서 50년 만에 화산이 폭발해 주민 최대 1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라 파르마 섬 쿰브레비에하 국립공원 ‘카베사 데 바카’ 구역 내 화산이 현지 시간 19일 오후 3시 15분쯤 폭발했습니다.
용암은 분출구에서 수백미터 높이로 치솟아 크게 세 갈래로 나뉘어 산비탈을 따라 흘러내리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합니다.
얼마 전 쿤 브레비에하에서 지진이 빈발하여 화산 분화가 예상되었습니다.
스페인 국립지리원(IGN)에 따르면 11일 이후 주민들이 진동을 느낄 정도의 지진 3건을 포함해 소규모 지진 6,600여 건이 발생했습니다.
화산이 분화한 이날도 규모 4.2 지진을 포함한 지진 327 건이 발생했습니다.
엘파소와 로스, 야노스, 데, 아리다네 등 4개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당국은 주민 5천에서 1만 명을 대피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라파르마의 인구는 약 8만명입니다.
사상자는 이날 밤까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산체스 총리는 유엔 총회 참석 일정을 취소하고 이날 라팔마를 방문해 당국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카나리아 제도에서 화산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인 쿤브레비에하에서 이전에 마지막으로 대규모 화산 분화가 있었을 때는 1971 년으로 3 주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당시 용암이 흐르는 모습을 촬영하던 사진사 1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는 발생했지만 재산 피해는 없었습니다.
1971년 이전에는 1949년에 폭발했습니다.
카나리아 제도의 마지막 화산 분화는 엘 옐로 섬에서 2011 년에 5 개월 계속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쿤브레비에하 화산 분화가 얼마나 계속될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에서 1000회 지진 감지 후 화산 폭발
카나리아제도 라팔마에서 1000회 지진 감지 후 화산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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