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실존 인물의 열단 사진, 실화는 알아두면 더 맛있다!

밀정 실존 인물의 열단 사진, 실화는 알아두면 더 맛있다!

잇님들 드디어 금요일이네요!

어제는 영화 밀정을 봤어요. 공유 비주얼에 놀라 송강호의 연기력에 소름이 돋고

심야 전 시간짜리를 봤는데 앞좌석까지 꽉 찰 정도로 인기가 많았어요!

밀정 실존 인물과 의열단 사진을 보면서 글을 올리려고 하는데 사실 걱정이 많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영화 리뷰를 남기려고 기록하는 공간이긴 하지만 제가 굳이 역사를 다루다가 실수를 할까 봐 걱정입니다.^^;

그래서 저는 실제 의열단 이야기에 비중을 두기보다는 밀정에 등장하는 의열단 인물에 좀 더 비중을 두고 비교해보는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영화 ‘밀정’은 1919년 설립된 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주요 활동은 일본의 고위 관리를 암살하고 관공서를 폭파하는 것이었습니다.대부분 신흥무관학교(독립군 양성학교) 출신이 있었습니다.

사실 요즘 들어 역사 속 인물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많이 개봉하고 있어요.그 중에서도 덕혜옹주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 부분이 많았고 논란도 있었습니다.

이에 비해 밀정은 대부분 영화 속 인물이 실존 인물이라 더욱 흥미진진했어요!

실제로 의열단 단장 김원봉, 김원봉은 영화 암살에서도 등장했습니다.조승우가 그 역을 맡았는데 기억하시나요?

영화 암살과 밀정 둘 다 의열단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주요 인물들이 실제 역사와 비슷하게 등장하는 밀정이 좀 더 실제 의열단의 모습에 가깝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 김원봉 모습의 열단장 김원봉 모습입니다.의열단 창설 당시 21세의 젊음이었다고 합니다.

영화 암살 속 김원봉 역의 조승우 영화 암살에서 김원봉 역을 맡은 조승우의 모습입니다.

영화 밀정 속 김원봉 역 이병헌 밀정에서 김원봉 역을 맡은 이병헌입니다.특별출연이라 탄탄한 스틸컷이 없네요.

1919년 당시 정부 수립보다 일제와 맞서기 위해 강력한 투쟁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창설된 의열단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합니다.

실제 김상옥의 모습=밀정 속 김장옥 역의 박희순 실존 인물이었던 김상옥, 영화 속에서는 김장옥으로 박희순이 등장합니다.

종로경찰서를 폭파시키는 공을 세워 밀정처럼 일본 경찰에 쫓기다 엄지발가락이 잘리고 결국 마지막 남은 총알 한 방에 자결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당시 일본군은 의열단의 배후와 폭탄 제조시설을 알아내기 위해 조선인 출신의 일본인 경찰 황옥(영화 속 이정출=송강호)을 밀사로 투입시킵니다.

그는 실제로 김시형(밀정 중인 김우진=공유)의 폭탄 운반 계획을 도와 체포됩니다.

황옥에 대해서는 아직도 반역자냐 조력자냐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영화를 본 인님들의 생각은 어때요?

그리고 마지막 인물 연계 순역의 한지민은 실존 인물 현계옥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계옥의 실제 사진은 볼 수 없었지만 당시에는 매우 뛰어난 기생이었다는 점에서 미모는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현계옥(밀정 속 연계순역 한지민)의 남편 현종건의 모습, 그리고 이는 현계옥에 대해 알아보고 알게 된 사실인데, 현계옥은 남편 현종건을 따라 의열단에 가입하면서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현정건은 우리에게 운이 좋은 날의 작가로 알려진 현진건의 오빠입니다.

정말 외설적인 글로 밀정 실존 인물과 의열단의 사진을 비교 분석해 봤습니다.

정리해 보면

영화 속에서는 김원봉=전채상(이병헌), 김시현=김우진(공유), 현계옥=연계옥(한지민), 김상옥=김장옥(박희순)으로 정리됩니다!!

영화 밀정이 주는 의미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당시 의열단원의 대부분은 20대였습니다.20대가 실패에, 실패를 거듭해 세상을 바꿨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어요!

세상을 바꾸자는 뜻이 아니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여러분의 다시는 오지 않을 20대를 의미 있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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