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4 <복수의 천사> 미드 <블랙리스트 시즌 9>

블랙리스트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보기 전에 정재일이 새로운 작품이나 콘서트를 하는지 검색하다가 기쁜 기사를 보게 됐다.

샤넬이 문화예술계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신설한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에 따른 첫 수상자 10명에 선정돼 10만유로(약)의 상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이데일리(왼쪽), 뉴시스(오른쪽)

그런데 샤넬이 정재일을 “서울 태생인 베를린에 기반을 둔 작곡가로서 한국 음악과 서양 사운드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유럽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지만 베를린에 정착했나 하는 아쉬움이 컸다.한국에서 쉽게 그의 콘서트를 볼 수 없구나.하지만 정재일이 활동하기에는 유럽이 더 잘 어울린다.블랙리스트 시즌9의 네 번째 에피소드인 복수의 천사를 봤다.

Ep. 4는 덴베가 다른 일로 레딩턴을 방문한 트레일러에서 레딩턴이 제노사이트 CEO가 거짓 자백 영상을 남기고 투신자살로 위장해 살해된 사건의 범인이 복수의 천사 미카엘임을 알리고 전담반이 수사를 시작한다.

<복수의 천사> 스틸 컷

복수의 천사 미카엘은 부당하게 빼앗은 것을 갚기 위해 살인 강탈 무작위로 폭력을 휘두르는 인물이다.

미카엘은 젊은 시절 미혼모로 부모에게 버림받고 임신 기간 중 수도원에서 죄인처럼 지내며 아이를 입양시켰던 과거의 트라우마를 이런 식으로 현실에서 보상하려 한다.미카엘은 세계의 균형 잡힌 추를 맞출 것이라고 생각한다.

<복수의 천사> 스틸컷 – 복수의 천사 본거지

FBI 전담팀이 수사를 벌이는 동안 릭 헌트리(미국 72위 부자), 월터 콘래드(병원장), 윌리엄 그린(철강 노동자) 등이 납치된다.

에릭은 소아병원을 기증하는 조건으로 월터를 인수해 윌리엄에게 이식돼야 할 심장을 얻었고 윌리엄은 심장이식 대신 심박조절기를 달고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살았다.

레딩턴은 미카엘이 찾아 헤매던 ‘고흐’의 ‘탈라스콘으로 향하는 화가’를 우연히 발견하고, 동료 아들을 속여 백만달러에 구입해 미카엘을 미끼로 만난다.(그 그림은 원래 소유자의 딸에게 준다.)

미카엘은 에릭을 살해하고 그의 심장을 윌리엄에게 주려 하지만 레딩턴에 의해 미카엘의 심장을 윌리엄이 받게 된다.

미카엘 사망 스틸컷

윌리엄 심장수술 스틸컷

FBI 전담반 요원 도널드 레슬러 알람 모즈타바이 부국장 해롤드 쿠퍼 요원 덴베 주마에리나 박

이번 에피소드로 전담팀에 두 가지 문제가 생겼다.

은퇴 파티에 참석했던 부국장 쿠퍼가 정신을 잃고 아침에 자신의 차 안에서 눈을 떴는데 조수석에 그의 권총이 놓여 있었다.

그 전날 밤 아내 샤링의 불륜 상대였던 다크코스터가 권총으로 살해됐다.쿠퍼는 은밀히 권총의 탄도검사를 의뢰하고 있는데, 다크가 살해된 총과 일치한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하다.

도널드는 약물 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아레나의 깨끗한 소변 샘플을 사용하지만 검사 결과 아레나가 종양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아레나가 하차하려는 복선인 줄 알았어.Ep.4 복수의 천사를 보는 동안 마이클 샌델의 Justice가 머릿속을 맴돌았다.2010년경 처음 방송된 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강의를 보고 받았던 충격이 그대로 되살아났다.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

Ep.4에서 마주앉은 레딩턴과 뎀베는 신분이 바뀐 만큼 생각도 다르다.

어색해진 사이가 서먹서먹해진 레딩턴, 그러나 덴베를 FBI가 되도록 도와주면서 예상하지 못했을까.

레딩턴은 자신과 미카엘의 차이점을 미카엘은 최악의 날을 기준으로 판단하지만, 자신은 그 사람의 평범한 나날이 기준이 된다고 했다.

사람에게는 선과 악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악의 날’을 기준으로 하면 통과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이번 에피소드에서 미카엘이 범죄의 대상을 물색하는 방식에 놀랐다.미카엘은 블로그나 공개토론회 같은 SNS에 올라온 사정을 보고 범죄를 계획했다.현실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SNS는 양날의 칼과 같다.편리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죽음과 폭력이 난무하는 이 드라마를 나는 왜 계속 보는 걸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피소드마다 던지는 철학적인 질문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이 에피소드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미술사

<복수의 천사>에 등장하는 고흐의 <타나스콘으로 가는 길의 화가>는 48*44cm의 유화로 인해 고흐의 파괴된 6점의 작품 중 하나이다. 제2차 세계대전중 연합군의 마그데부르크 폭격에 의한 화재로 소실되었다. 현재 Momuments Men Foundation(전쟁 중 위협받은 예술 및 문화 작품을 보존 복구하기 위한 재단) 목록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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